프리뷰에 두번보고 본공 첫공이었어..
오히려 난 프리뷰 막날이 더 좋았던게 사실...

많은 장면을 쳐냈는데
오히려 좀 늘어지는 듯한 기분도 들었어...

그리고 왤케들 웃지???
머글이 들어와서 그런거야??
웃음이 퐝 터질 포인트가 아닌데
웃어서들 멘붕.......

갠적으로 가장 크게 바뀐 세 부분..
그 중 옷씬은 옷걸어논거 열이가 보는거
왜 뺀거야ㅠㅠㅠ 나 그거 좋았는데..
물론 씬이 좀 길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바뀐게 개그포인트처럼 되버려서.....ㅠ

글구 진성이 옷 던져버리는거...
뭔가 담이 운명같구.... 신분차이라든지
뭔가 거리감.. 슬픈 운명.... 그런 암시같아서
좋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어디갔니???

마지막으로 이 길....
내 오열포인트구 애정넘버인데
어제 빠졌다해서 멘붕이었는데
직접 보니 나쁘지 않아....
슬픔에 망연자실한 열이의 감정이 침묵속에
밤의 남자 리프라이즌가?? 너에게 가는길 리프라이즌가;;; 무튼....
절절하게 다가왔어....
두섭시의 연기에만 오롯이 집중되니까
이 길때보다 더 슬프게 다가오더라구ㅠㅠ퓨
이건.... 넣어도 빼도 좋긴하다...ㅠ
근데 이건 내가 프리뷰에서 이 길을 들어서 열이의 맘을 아니까........
열이의 그 맘을 연기로만 그 춤으로만 풀기엔 넘 함축적이고 불친절하긴 해ㅜ


글구 범사담 찬양...
늘 멋진 연기 보여주지만....
진짜... 이름 쓸 때 무릎위에 꼭 쥔채
부들부들 떨리던 손을 잊을 수가 없다ㅠㅠㅠㅠㅠ


본공 들어와서도 자꾸 바뀌는 건 불만이야...
작은 부분이 아닌 씬 전체 혹은 넘버 통째로 왔다갔다하니까.......
어서 자리 좀 잡아라.....
얼음섬이냐.... 둥둥 표류하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