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다가 생각나서ㅋㅋ



아는 남동생이 있는데 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뮤덕임

얘는 고딩때부터 학교 야자 제끼고 혼자 공연보러 가고 이런 애였는데

정말.. 존잘임....

충북 강동원만큼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길거리 캐스팅도 많이 당하고 잡지 인터뷰도 많이 당함



아무튼 얘는 그랬대

지금도 드물지만 몇 년 전에는 더 희귀했을 혼자오는 남자관객...

근데 옆에서 수근수근하면서 '혹시 배우세요?' 이러고

걔는 '저 고삐린데요 ㅡㅡ' 이러고ㅋㅋㅋㅋ

자기는 자기 혼자왔다고 수근거리는것보다 사람들이 '배우 아니야?' 이러면서 수근거리는게 싫었댔음ㅋㅋㅋ

근데 정말 잘생기긴 함. 배우처럼 이목구비 뚜렷하고.

얘도 지가 노래 잘했으면 배우 했을거라고 하는데 노래는 시망임ㅋㅋㅋ





그리고 얘는 지금 구청에서 공익을 하고 있는데 그 구청에서 주부노래교실이 열림

근데 요새 tk가 그렇게 인기라고.... 중년여성계의 아이돌이랬음

예전에 내가 tk 올림픽홀? 종합경기장? 암튼 콘서트 하는데 거기 어떻게 채우냐고 했었는데

걔가 자기 아는 노래교실 어머님들+친구들+가족친지 합치면 500석 나갈거라고 함ㅋㅋㅋㅋ

tk이후 어머님들 뮤지컬 관심도가 증가했는데 걔 담당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그 사람이

그러지 말고 그 남덕동생한테 물어보라고 해서ㅋㅋㅋㅋ

요새 제일 듣는 말이 tk 섭외 안되냐고ㅋㅋㅋ 그럼 걔는 안된다고ㅋㅋㅋㅋ


화이트데이에 얘랑 엘리봤다.

각자 따로따로 앉아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