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내가 엠나비 관대를 보고왔다는 건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이 어째 그래보여서 죄송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실시간멘붕이었을거같은데 차라리 좀 차근차근 생각할수 있게 돼서 나은거같기도 하고
어쨌든 화요일에 김영민/정동화 보고옴
나 동화씨로 쓸거임 꽃으로 안쓴다고 뭐라하지 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동현에서 정동화로 이름 바꿔부르는 것도 오래걸린 사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정동휴로 불러버릴거임<<
암튼 후기 안쓰고는 미치겠던 자체첫공보다는 임팩트가 좀 약했는데 그건 낮에 특공있어서 둘다 힘빠져있어서 그랬나봄
그래도 송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르네가... 르네가... 당신은 내 버터플라이요?! 하는데 별로 안 쎄서 내가 다 힘빠짐
초반에 대사도 좀 많이 씹으셨고... 대사도 대산데 발음이 엄청 새시더라고. 그래도 중후반부는 집중이 되신건지 내가 몰입해서 봐서 모른건지 괜찮았지만
둘 노선이 내가 상상했던 거보다는 훨씬 덜 절절해서 음... 생각보단 안 사랑하는데? 라고 느꼈더랬음
아 물론 완전 차갑도도냉미녀였던 다현송에 비하면야 당연히 감성적인데 내가 후기보며 생각해왔던 것과는 좀 달랐단얘기임ㅋㅋ
난 둘이 서로 사랑해서 죽고 못살줄 알았는데 왠지 그만큼은 아니었고ㅋㅋㅋㅋ
그치만 임신했어요 할 때 잉잉 우는 송은 내가 다 안아주고 싶더라. 불쌍하고 안타깝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송 처지가 슬펐음.............
여서 어제 관대 후기에서 송 눈물이 연기라는 얘기에 내가 멘붕이 온 거죠!
동화씨가 사랑이 아니라고 한 건 아닌것같고 사랑과 연민 사이에서 송 본인도 잘 모르는것같다는 의미로 말했을 것 같아서 사실 연민은 멘붕포인트는 아니었어
나도 처음에 읭??? 했는데 뭐... 생각해보면 송이 르네에게 처음 접근한 것도 스파이노릇 하려고 했기 때문인 거였고
근데 보다보니 이놈의 남자가 찌질하고 나쁜놈인데 불쌍하고 애처로운 면도 있고 자기한테서 자꾸 환상을 보고 있고 그런거니까
사랑보다는 연민에 가까운 것 같기는 함. 그래서 그 해석도 마음에 들어.
하지만... 근데... 그래도... 그 눈물은... 뭐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눈물이 연기라는 얘긴 좀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다.............. 송 당신 연기천재 인정해Dream
여기서 두 송의 노선이 확 갈린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연기라면 그냥 둘은 같은 노선인 거 같아서ㅠㅠㅠㅠㅠ
후기로 돌아와서
동화송... 엄청... 무지... 귀여워어어어어.......................................... 귀여워서 기절기절
아니 진짜 뭔가 막 귀욤귀욤한거있지! 으아 사랑스럽다 왠지 우쭈쭈쭈 해주고싶은 기분
이건 송 둘 다에 해당되는 얘긴데 분장은 여자일때가 좋고 연기는 남자일때가 좋은 듯
남자송이 너무 불쌍해서 살수가 없다. 난 르네를 진짜 좋아하지만 이때만큼은 진짜 르네... 물론 르네도 불쌍한 건 마찬가지지만 결국 르네가 미워.
계단을 올라가는 송의 뒷모습이 어찌나 애처로운지.
인민복입고 쓰러져있는 송은... 역시나 예뻤습니다. 난 더러운 놈이야 (feat.르네) 대체 왜 이런데서 꽂히는거냐...ㅋ
처음보단 두번째에서 훨씬 많은 장면들이 보이고 대사가 들려서 참 좋더라.
세번째 보면 더 많이 보일것같아... 난 시야가 좁아서 한두번에 다 못느끼는지라. 시야를 넓힐게요
횽들 사진 잘봤음! 멍_뭉 멍_뭉
영민느님 사진 보는데 내 유체도 같이 이탈하는 기분... 진짜 사진에서부터 피곤이 철철
그러고보니 네이버 메인보다가 제목이 71? 진정한 동안! 뭐 이렇게 써있는 기사가 있어서 헐? 했는데 페이지 로딩 다 되고 사진 뜬걸 보니 외국배우여서 뭔가 아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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