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미니사담 첫공 ㅋ
친구랑 보러갔는데 친구가 무대미술 전공자라서 아주 고나리질 심하게 해서 내 멘탈 붕괴될뻔 ㅋㅋㅋㅋㅋㅋ닥치고봐이년아 ㅜㅜ ㅋㅋㅋㅋㅋ

끝나고 풍월주 무대 니가 보기엔 어떻냐고 물어봐써 ㅋ
존나 쳐웃더니 소극장에서 그런 무대세트 만드는 패기에 감탄한다네......허 ㅋ 진지하게 얘기해준것도 있는데 일단 무대가 관객한테 너무 불친절하데. 연출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보여줄려는게 있었겠지만 그게 역효과가 난듯 하다고.. 4단 무대 ㅋ 뮤지컬 안에서 오로지 무대 위에서만의 생각을 담은무대세트였고 관객의 입장은 배려 꽝이라면서 신랄하게 까대더라..반박하고 싶었는데.....차마 반박할수 없더라....ㅜㅜ 풍월풍월 움 ㅜㅜㅜㅜ
근데  무대위의 극만 생각하면 무대가 꽤 나쁘지 않다고 함 ㅇㅇ 국내 창작극이 라센과는 다른점이 라센은 무대를 하나의 도구로만 이용하는 점이 많다면 국내 창작극은 그 무대자체에 그 극의 주제와 정서적인걸 많이 표현해서 만들기 때문에 풍월주도 그런게 많이 보여지는것 같아서 좋데 ㅜ 서로와 서로가엇갈리고 이루어질수 없는 관계가 주가 되는 내용같은데 그걸 무대와 계단의 동선을 이용해서 같이 나타낸게 좋았데 ㅋㅋ 

되게 소름끼친건 나랑 친구랑 오늘 2층에서 봤거든? 걔가 무대 똭 보더니 저기 나눠진 판(바닥)들 서로 연결되는거 아니녜 ㄷㄷㄷ....무서운년......

어쨋든 이래나 저래나 4단은 좀 심했다는 결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