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지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뛰쳐 나온 아이들.

트라우마를 극복한 아이들은 각자의 삶으로 되돌아 가는데..

어느 순간 헤르만이 아오안이 된 송안나는 숲 속 어드메를 지나가다가 윤멜이라는 첫사랑찾기 직업을 가진 남자와 눈이 맞고..

장한스는 술마시러 풍월주막에 들렸다가 범사담 이라는 아련한 남자에게 꽂힌다.
한스의 술상을 가지고나오던 주막의 주모가 눈밑에 점찍은 추메리가 뙇!!! 선불이라고 뙇!!!

그리고 한스 옆테이블에서 꽁냥거리며 여자에게 작업거는 남자는 늘보헤르만 도플갱어인 서동이라는 죄많은 남좌.

안나에게 버림받은 마늘헤르만은 살구 따러 갔다가 자숙이라는 여인네에게 마음을 주고 그녀를 따라 패기 돋게 궁으로 고고
하지만 오해를 받아 태상궁과 전to the쟁을 하게된다. 

공황 장애를 극뽁!하고 똑또케진 대현요나스는 외고에 들어가 반장짜응이 되었고,
트리요나스는 범사담이 말년을 대비해 꾸려가고 있는 다방에 들어가 꽃가루 휘날리며 손님들을 쥐락펴락한다.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었던 토로한스는 꿈의 도시, 낭만의 도시 파뤼~로 떠나서,
소연 나탈리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다. 둘 다 과거에 정신적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서로 끌렸으리라..

임안나는 자신을 입양했던 집에 돌아가 고집센 아버지와 철딱서니 없는 모차르트라는 남동생을 우쭈쭈하며 헌신한다.
파아노를 잘쳐  각종 콩쿠르에 참가하고 싶지만 말 드럽게 안쳐듣는 망할 동생 뒷바라지가 힘들다..ㅠ

...해피앤딩....일..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