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초대권이라 관크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오늘 지바도는 폐병이 나도는 섬이었음...ㅠ-ㅠ
뭔가 영화관 스런 이 분위기는...-_-
옆사람과 대화하는 관크는 종종 봤어도 옆옆 사람과 대화하는 매너는 뭐임???;;
암튼....관크는 내가 본 중 최고였음만 알리고....

완쟈의 목상태는 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
최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완급조절 잘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
글구....조둘기가 뭘까??하며 잘 못느꼈는데....
오늘...내일로 향하네.... 제대로 털어줘서 혼자 꿍쓰꿍쓰했음...ㅠㅠ

관크대란에 생각나는 것만 적자면...

갓센에서 왜 다들 신나셨나요???
요즘 좀 물오른 분위긴건 알았는데....메밀리아가 투샤 넘어져서 놀린다며
아주 소리를 버럭지르는데...모두들 깜놀에 웃음 터져서 참느라...고생....ㅋㅋㅋ
나까지 입술 깨물었자나~!! 웃음 참느라 입술 피날뻔....ㅋㅋㅋㅋㅋㅋㅋ;;;

퍼펙트에서는 완쟈 십이진료소 면접보고 아무도 말 안들어주니깐 앉아있던 의자 쓰러뜨렸음...
바닥으로 훽 쓰러뜨렸는데 갠적으로는 첨 봤던 디텔...
글구 조비니뉨은 목메기 전에 오늘도 유리를 불렀어...ㅠ-ㅠ

이것저것 다 뛰어넘고...마지막 얼음궁전에서
오늘은 토냐의 편지를 다 읽고...
뭔가 완쟈는 노래를 조심조심 부르는 느낌으로 엣지를 부르는데...
난 그게 더 좋더라...ㅠ-ㅠ

글구 코변은 늑대가 문여는법을 아직 못배웠나보지로 다시 돌아온거 같음.
아....뭔가 아직 못배웠을꺼야는 아니었는데...미안....내 기억이 이래요...ㅠ-ㅠ
폐병 창궐한 지바도 탓이었는지...코변과 조바고의 대화는 끝까지 나긋나긋이었음
코변이 한번은 버럭하는데...오늘은 뭔가 타이밍을 놓친건지...아님 그냥 완전 나긋나긋으로 변경하신건지는 모르겠음.
그게다~! 요런 힘주는 대사는 하나도 없었음.

라라에게하는 완쟈의 거짓말은 오늘도 통했음...ㅠㅠ
이제 자신에게 남은건 당신 뿐이라며...웃으며 거짓말한 담에 라라 안고 뒤에서 슬픈표정이란...ㅠㅠ
그래서 나우맆이 더욱 슬펐음...ㅠ-ㅠ

아....마지막 기억에 남았던건....
파샤가 죽는데 완쟈는 총성을 듣고 잠시 헛웃음을 지었어...
허탈하게 웃으며 조금 지나서야 파샤에게 감...

원래 눈팅만 하는데...뭔가 나혼자 공짜티켓 다녀온 미안함에 글 남기는데...
이런 거지같은 기억력이라 미안....;;;;


글구...컷콜.....
오늘 진짜 완전 좋았거든?
앙상블 깨알연기에 노래도 연기도 눈물 절절한 러샤였는데...
B구역 1열 두명 기립에 깜놀....C구역 나 7열이었는데 앞에 기립 하나도 없었다???ㅠㅠ
나...완전 오늘 진심 좋아서 씨구역 등대로 익룡 소환 제대로 했더니 옆에 있던 아저씨가 앉아서 브라보 함께 외쳐주셨음....ㅠ-ㅠ
아저씨...오늘 중간중간 핸펀본거...바람막이 자켓 입구와서 움직거리며 비닐소리 낸거....아이스음료 다 마셨는데 쪽쪽빤거...그 얼음 녹이겠다고 흔든거...다 용서해줄께요...ㅠ-ㅠ

도대체 이런 좋은 배우 연기보고 기립도 안할 매너면 왜 1열을 잡는거니???ㅠ-ㅠ
일찍와서 티켓 겟한 저의가 뭐야???ㅠㅠ
담부턴 그러지들 말아라...그런식으로 볼라면 궂이 1열이 아니어도 잘보여요...ㅠㅠ

결론은 오늘도 러샤는 좋았는데...
샤롯의 관크는 최악이었다는...관객 매너도 꽝~!!
아...롯데에서 오늘 티켓과 함께 플북도 공짜로 줬음...ㅠ-ㅠ
이런 관객들한테 플북 주지마~! 재관람자한테 풀란말야~!!! 이번 플북 예쁜데...ㅠㅠ

넘 두서없는 글이지만...나름 극세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