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과 머덕정도의 경계에 있던 내게 첫 회전문 극이 될줄 알았던 풍월주..근데 지금 되게 묘한 기분ㅋ

어제 보고 되게 좋아서 갤에 후기도 남겼는데ㅋ
이해안되던 부분도 이해하게되고 구멍도 셀프메꿈됐고
배우들 로딩도 끝난거같고ㅋ 특히 감정면에서는 끝까지 보여주는구나ㅋ싶었어서 잘봤으나....
그러고 나니 내 안에서 완성된 풍월주를 그대로 남겨두고싶은 느낌ㅋ

블메포도 캐스팅만 보고 김수로패키지까지 구매했어서 전캐는 찍어야지 그랬는데ㅋ한번 보고 인물에 대한 나름의 이해와 생각정리를 끝내고나니 다시 뒤엎고 싶지않아서 잡아둔 표를 놨거든ㅋ

볼때마다 다른게 연뮤라지만 큰틀이 맞춰지고나면 작은디테일의 변화로는 만족을 못한달까ㅋ더 큰자극을 원하게 되나봐ㅋ
작품에 대한 이해에 정답은 없을테니 내가 보고 이만하면 됐다,싶은지점이 되면 또 새로운걸 원하게되고ㅋ

풍월주 자체첫공땐 좋긴한데 잘 모르겠다,다시봐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 풍월주인패를 다채울수도 있겠다싶었는데ㅋ 어제 좋게보고와서는 오늘뭔가 허한 기분이라 되게 이상해ㅋㅋ

양도받아둔게 있어서 다시보긴 할거고 오스트나온다면  좋아라고 돌려듣겠지만ㅋ그리고 또가서 새로이 낚여올수도 있겠지만ㅋㅋ지금 이기분은 당황스럽네ㅋㅋ

회전문 체질에 안맞는 횽들없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