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공에서 열이랑 담이 글자교습때
실수 엄청 많았잖어.

첫번째는 담이가 먹 막 갈면 그렇게 가는거 아니라면서 손잡고 갈아주는 씬.
아직 담이가 갈지도 않고 있는데 열이가 그렇게 가는거 아니라면서 뭐라하더라구
그래서 둘이 순간 뭐라뭐라 했던거 같은데 그순간 나도모르게 웃느라 뭐라하는진 못들었다.
이건 처음에 열이 실수인줄 알았는데 열이 대사 끝날때까지 담이가 먹 안갈고 있어서 담이실수였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두번째는 담이가 자기 종이 구겨버리는 바람에 열이가 그거 펴서 자기가 쓰고
자기 종이 담이한테 준거.
요건 실수인지 일부러그런건지 알수가 없더라구.

세번째는 열이 이름쓸때 한글잔데 뭐그렇게 복잡하냐고 하던 담이 대사가 없어졌어.
그건 아마 없앤게 아니고 타이밍이 안맞았던거 같던데..

오늘 그 짧은 씬에서 몇개의 실수를 보고나니
저게 실수인지 의도된 디테일인지, 열이의 실수인지 담이의 실수인지..ㅋㅋㅋ
막 다 헷갈리는거야.
이렇게 헷갈리게 만든것도 참 배우들 능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ㅈㅇㅇ. 실수건 뭐건 너님들이 날 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