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딤프 오는거 예매 하면서..

벌써부터 마으미 선덕선덕하네. ㅎㅎㅎ

티켓값이 겁나 싸서 어제 울가족들에게 열나게 영업했떠니.
작은 언니 하나 걸려들었어~~

형부랑 같이 가고싶다고ㅎㅎㅎㅎ
뮤지컬본적 한번도 없어서 보러간다고 하였어.ㅎ

근데......

큰언니가 자긴 배다혜 캐스팅이 싫어서 (배다혜디스아님; 큰언니가 걍 싫대)별로 안땡긴다고 난 안볼래 라고 그러더라고ㅋ

(언니는 뮤지컬 몇번 접해봐서 가수 캐스팅에 대해 불신이 약간있었음)

근데 ,

큰언니가 작은언니한테 그 말을 하며 보러가기 싫다고 말을 말을했대~

그래서 팔랑귀인 작은언니가 갑자기 나한테

"XX야 나 안볼거다능.."

이라고 그랬어...

깜짝 놀란 나는

"너님 지금 큰언니 이야기듣고 그러는거냐능~~~ 배다혜는 그냥 나오는 배우들중 하나일 뿐이다능~~

이거 영화셜록홈즈랑 같은원작이라서 (언니 영화도 안보고 원작도 안읽음) 일단 작품자체가 괜찮기 때문에. 나오는 배우에 대해선 연연할 필요없긔!!!"

라고 했더니..
 

언니가

"아 그러냐능. 난 배다혜가 여주인공인줄 알았긔. 그렇다면 걍 보러갈거심. 근데 가격얼마라 했냐능?"

(이거 분명 첨에 보러가러 가자 할때 설명한거였음.ㅠㅠ)

라고 그래서.

"20% 할인해서 32000원임. 이거 서울에서보면 12만원에 봐야함. 절호의 기회임"
라고 진정시켜서 언니 아~그러냐며 그럼 봐야겠네 라고함.

근데 또 몇분있따가 나한테

"야. 근데 이거 누구 나오는데?" 라고 묻는데 생각나는건 쏭언니랑 테이 배다혜뿐....

언니가 쏭언니 알 가능성 -100%기 때문에..

"아 이거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나오는거라서~ 언니가 아는사람 거의 없어^^
작품 자체가 좋기때문에 누구나오는진 중요하지 않다능.
오히려 가수캐스팅보다 뮤지컬배우들 캐스팅으로 보는게 훨 안정적일거다능."

그랬더니 아 그러냐면서 알았따고 하고 일단락...

그리고 방금 들어가서 표 4장 끊고 언니한테 정산 쪽지 보내고 .

상황종료.. ㅋ

에고;; 영업하기 힘들다 .. -_- ;;

영업 끝나고나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캐스팅이 누굴까 하며 확인해봤떠니. (언니가 무조건 7월 1일만 된댔음)

젝일.

내가 조아하는 쏭언니 캐스팅이 아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어쩌겠어ㅠㅠ 난 선택의 여지가 없다구!! (Feat. 데비) 김도현도 궁금하니까.ㅎ
언니가 7월 1일 밖에 되지 않으니까.ㅠㅠ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암튼 다행히 잘꼬시게 됐어.ㅎ

그나저나 . 김호영 모짤트 열나게 앓이중이다 죽겠따. 넘어 오랜만에 들었떠니 가슴이 선더궁 선덕쿵 방아질을 한다.ㅠㅠ

아 그리고 라카지도 너무 기대된다 으허엉.ㅠㅠ

돈없는데 클났따.

이놈의 할부인생..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