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콘서트를 진짜 거의 한달째 보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백번 봤다는 게 아니고
이상하게 콘서트 형식이라 그런지 자꾸 보다보면 졸리고 졸리고 그런거야...
보통 동영상 같은 거 다운받아 보면 퇴근길에 봐서 그런것도 있지만
유난히 다른 거에 비해 레미즈는 십분도 안 되서 졸림...;
중간중간 울컥하고 그런거와는 별개로 자꾸 졸려...ㅠㅠ

그래서 오스티나 좀 듣고 그랬는데, 극 내용을 다 안 본대다가 유난히 레미즈는 같은 음에 가사만 다른 게 많은 것 같아서 이게 어느부분인지도 모르겠고;;

여튼 지금 하드정리하다가 옆에 띄워놓고 드디어 방금 다 봤는데.....
마지막 앙상블 합창곡 듣는데......
와- 진짜 농담아니고 소름이 오소소..........
하나하나는 힘이 없지만 한데모인 대중의 힘을 보여주는 느낌?
우리의 행진에 참여하겠는가? 하는 부분부터 진짜 울컥하면서 소름이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끝에만 몇번 더 보는데도 계속 소름돋아ㅠㅠㅠㅠㅠㅠ
콘서트라 앙상블 수가 많은 거겠지? 본공연은 좀 더 적겠지?;;

레미즈 언제 올라와ㅠㅠㅠㅠ 얼른 캐슷 정리하고 빨리 올라와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