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박........

컷콜 끝나고 기운이 빠져서 주저 앉았음......

원래 나란 인간이 토냐에게 감정이입120%라서 지바고가 라라랑 헤어지던 말던 뭐야?! 요런 느낌으로 관극하는데.... (대신 왓치더문이랑 잇컴즈 랑 왓치더문 맆때 대성 통곡 ㅜㅜ)

여지껏 nn번 관람 하면서...처음으로 왕자가 온디엣지에서 날 울렸다.

온디엣지 전 편지부터 절절하더니...

흔들리는 눈동자로 라라를 응시하곤, 라라가 노래를 시작하고....왕자 소절이 시작. 근데, 표정이....세상에 왕자시여 ㅜㅠ

가사따라서 표정이 바뀐달까?? 아니...가사를 표정으로 알려주더라. 당신의 순결한 품이~ 하는데 정말 라라를 사랑하는게 눈빛으로... ㅜㅜ 어떻게 표현이 안된다.

무서운 사람. 순간 눈물이랑 소름이 동시에 ㅜㅜ

오늘 2막은 자체 레전 찍었다 ㅜㅜ 특히 온디엣지 ㅜㅜ  그리고, 나우맆에서도 라라 나가기 전에 '사랑~해~' 부분에서 내 심장이 장난을 쳐서 한참을 숨을 못 쉬었다 ㅜㅜ 웃으면서 라라한테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 얼굴 ㅜㅜ 그 눈빛 ㅜㅜ  정말 눈에 사랑이 가득 ㅜㅜ

여튼 오늘 러샤 ㅜㅜ 대박 이었음 ㅜㅜ

ㅃㅃ)) 오늘 러샤에 테더슨이랑 정루시 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