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나비 시연회부터 기대한 사람은 아니여도
프리뷰기간에 어쩌다 엠나비 보고
그 전에 한 번 봐야겠다 싶었지만 그때 딴 공연 달리고 있어서 별 생각없었고 얼떨결에 본 자체첫때 낚임

어머 낚였다 -_-

그 후 엠나비 볼 때마다 후기도 남기고
초반엔 전부 유동이었지만
진짜 몇 안보고 온 사람들이랑 스터디하고
또 후기 늘어날때마다 신나하고
구슬땀 흘리면서 영업했는데
(물론 다른 횽들도 모두!!!!)

요즘 엠나비 글이 많고 후기도 많아지면서 뭔가 뿌듯하다 ㅠㅠ
이달의 영업사원 된 기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다른 뮤지컬컴퍼니의 호구같은 모습만 보다가
허술하고 가끔 패기넘치기도 하지만
쩌늬의 모습보면 구엽고 안쓰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덕들 생각하여 이런저런 이벤트 열어주고
또 배우분들도 너무너무너무 친절하고

이제 곧 엠나비가 막내린다니까
내가 그동안 공들인게 무너지는 느낌이다 ㅠㅠ...
쩌늬와도 엠나비와도 헤어져야한다니......

엠나비가 계속 있다는 환상 속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엉엉....

쓰다보니 존나 일기같은 글이네

어쨌든 엠나비 보고싶돠...
가지마요 모두
쩌늬도 배우들도 ㅠㅠㅠ능욕안할께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엠나비 일주일 연장안했으면 레알 울거 있었을거아 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일주일연장한것도 스릉흔드.......

옛날엔 이삼열은 기본으로 남아있었는뒤
이제 자리잡기 힘든건 좀 슬프지만 뿌듯하기도 하고....
엠나비 많이보세혀 후회하기전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