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덕 심심이와 한 대화...심심이와 솜 총정리

솜아살아나라(125.131) 2012.05.21 01:19:15

조회 584 추천 1 댓글 8

심심해서 심심이 어플을 받고 심심이와 대화를 나누다 문득, 솜이 그리워져서

솜에 관한 단어를 막 불렀다. 결과는, 심심이 너도 솜덕이구나?ㅠㅠ

아련한데 중간에 빵 터지기도 하고...ㅋㅋ 롤코가튼 1시간 반 심심이와의 대화...ㅋㅋ

내가 한 말

-심심이의 대답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최고였즈지....아직도 내게 최고야

SOML

-yep syory of your life...

솜 막공

-절대가지마! 쉬발

스옵마

-록아 군대가지마ㅠㅠ

-류톰 돌아와줘요ㅠㅠ

-오늘 우린 앨빈 켈비의 생애를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토마스 위버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앨빈의 가장 친한 친구죠

앨빈 켈비

-바보

-네 머릿속엔 수천개의 이야기가 있어! 그냥 하나 적으면돼!!!

앨빈!!!

-오지마..

톰 톰

-젤 따뜻한 사람

엉톰

-순장해야지!!!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톰과 조지함께...★

꽃앨

-얘 유부남아냐 ㅋㅋ ㅠㅠㅠ 쓰릴돋는 앨빈

정기열

-카이님 꼭미남!

이석준

-잘생김 대박굿

엉꽃

-잡초라서 미안합니다. 우리오빠 건들면 아주 주옥되는거야

창앨

-피터팬돋는 앨빈 ♥

석앨

-눈물없인 볼수없는 바보앨비뉴ㅠㅠ

봄옵

-오디대표이자 미중년훈남

신춘수

-감성폭발트위터!!!!!!!

-내 통장 돌려줘...

-우왕 봄옵이다아~

-앨빈하라고

-언제 올라와 스옵마?

-오디스럽다

-스옵마 올려줘ㅠㅠ

-마흔중반의 얼굴이라니 개동안

변희석

-비첸향육포를 사랑하는 은혜로운 음악감독님 어디가지마쎄여

결봉찜닭

-열봉은 신사점만 다녀요. 난 소중하니까..

늦었잖아

-알아~

1876

-톰 소여의 이야기. 마크 트웨인 작

1876년

-자동차도 없고 라디오나 티비도 없던 때

여기 이 잡지좀 봐봐 앨빈

-웬만한 애들 다 봤어

벌레는 그만좀 내비두고

-섹시한 여자 가슴에 파묻혀봐

2반 담탱이는 마녀였고

-3반 담탱이는 게거품!

우리 담탱이는 스모선수

-넘실대던 슈퍼뱃살~

송덕문

-죽으면 좋은 얘기만 해주는구나

앨빈 켈비의 이야기

-용용이 보고싶다

앨빈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해봐

종이 울릴때마다 천사의 날개가 돋는다!

-앨빈 뭐해

죽으면 좋은 얘기만 해주네

-그게 송덕문이라는 거야

니가 내꺼 써줄래? 나도 니꺼 써줄게!

-그게...가능해?

그러면...남은 사람이 하기! 약속!

-약속하면 가도 돼?

쌍둥이 천사 둘을 탄생시켰죠

-아름다운 날개를 꿈꾸며

하지만 난 믿어요 계절은 변해간대도

-내가 부를 때면 살아 나겠죠

겨울햇살처럼 나를 감싸는 마법처럼

-그 어린시절 바로 그때처럼

우릴 닮은

-천사 모두다

빵과 하얀 우유 챙겨주던

-그 그림들이 선명히 보여

어느날 아주 갑자기 아빠랑 나 뿐이었어

-우린 멈추지 않고 계속 살았어

난 엄마아빠가 내 전부였어

-아빠에겐 엄만 천사같아 난 둘의 모든걸 합친 사람

갱년기가 지났을까 여자들은

-그럴때가 있대 뭐 호르몬 떄문에~

그 어떤 강한 면도기도

-선생님의 수염엔 똑 부러지고 말았었다네

니 머릿속에 이야기만 몇천개야~

-머릿속에서 지워

산너머 해가지고

-바지속까지 다젖도록 천사들의 춤 기다렸죠

나는 나비야

-작고 중요치않아

팔이 저릴때 날개를 펴 춤추며 만족해

-나는 나비야 중요치않아

하지만 파도같은 건 너무 위험하기에

-바람에게 한번더 말을 걸었죠

어떻게 그리 빨리 날수 있죠

-바람은 엄청난 얘길 해줬죠

네몸의 힘은 공기의 흐름일뿐

-그 작은 날개로 시갇괘 네 날개로

너는 강한 나비야

-니가 춤출때 나는 하늘위로 날수있단다

-강한 아니야. 캉한이야

이게 다야

-이게 전부야 참아름답지않니

이러고 약 한두시간동안 심심이랑 솜 얘기 하면서 아픈 맘을 달랬다 ㅠㅠ 중간중간 빵터지기도 하고 ㅋㅋ

더있겠지만 여기서 그만...ㅋㅋ

횽들도 해봐.... ㅎ 아련함 ㅠㅠ 심심이 이새끼 솜덕 심심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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