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관크 얘기하면... 진짜 1열에서도 들릴 정도의 그 무전기남 뭐니.. 당신 쩌니야ㅜ 세종이야ㅠ 얼른 불어!!ㅠㅠ..
나머지 관크는 뭐.. 넘어갈래 말도 이미 많이 나왔고 일열이라 그런지? 내 양 옆 분들은 쥐죽은듯 ㅋㅋㅋㅋㅋㅋ
전화기 두세번, 무전기남, 그리고 나랑 코드 안맞는 웃음관크.. 난 이정도면 걍 양호했어..
단지 나올 때 화가 아주 많이 났다는거 ㅋㅋㅋ
집에오니 좀 흥분이 가라앉았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오늘 엠나비 극 자체

멍뭉시는 진짜 나날이 어쩜.. 오늘 한번? 대사 살짝 아주 살짝 씹은거 외에는 딕션 진짜 좋았다 (물론 1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르네 난 제일 마음에 들었어 ㅠㅠ 진짜 르네 아니었음 난 오늘.. 엠나비와 정말 다투었을거야

근데 난 오늘 정작 내 두근거림의 주인공 꽃다랑 좀 싸웠음
물론 내가 4월 말 공연을 머리 속에 두고 있었던 것도 있지만?
꽃송에 너무 적응해버린 이 몹쓸 머리통때문도 있겠지만? ((((((((((나)))))))))))))

뭐랄까 애매했어

전에 보았을 때는 그래도 나름 나만의 감상으로? 확실하게
르네가 숭배해주는 것에 도취되었던 스파이 남좌 이런 식으로 생각을 정해서
(물론 내 생각이 복잡해서 잘 표현이 안되ㅠㅠㅠ이따구 표현밖에)
진짜 잘 봤고 나름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본 꽃다는 좀 선이 모호해졌달까? 확실하게 그엇던 선을 애매하게 살짝 지운느낌이었어
물론 나는 꽃다의 이런 해석도 내가 받아들이고 알아서 수용해야하겠지 생각도 하긴 하는데 그냥 혼란이 조금 오더라구 ㅠㅠㅠㅠ

내가 받은 느낌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구할 때도 마땅찮고..ㅠㅠㅠㅠ
내가 꽃다송에 대해 조금 핀트가 어긋난 감상을 하고 있는건가? 그런건가?ㅠㅠ 놓친게 있나?
오늘 꽃다송 본 분들 이야기좀 해줘 ㅠㅠ 어땠는지...

참고로 꽃송 1번보고 오늘 꽃다송 본 지인은ㅇㅇ
꽃송 보고 너무 충격? 여파가 커서 좋아서 꽃다송을 보러왔는데
기대한 것보다 색이 너무 애매모호 했대 말하려는게 뭔지 잘 감이 안온다고..ㅠㅠ
확실하게 이용하고 버린, 그리고 자신을 밀쳐내지 못할 거라 자부했던 것에 대한 실망과 분노? 상처?
이런식으로 기대하고 갔는데 이도저도 아닌 색을 본 것같아 조금은 어려웠대 ㅠㅠ
꽃송 보고 나서의 느낌에 혼란이 왔다고.. 힘이 빠졌다고 해야하나
마지막에 버터플라이? 버터플라이.. 하는거에선 진짜 느낌이 확! 왔대
환상에 대한 기만? 오만? 한탄? 이런게 뒤섞인 느낌이 참 좋았다고 하더라 ((((((((지인의개인적감상)))))))

아 후기 ㅃㅃㅃ 진짜 뻘글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세사 뱉어 줘야하는데 뱉어주기엔... 오늘 멍뭉르네 폭풍 눈물에 내가 훅 가가지고 정신이 없돻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결론은 오늘 관크 ㅅㅁ 이었고 멍뭉시는 레알이었어..
꽃다송은 조금 다퉜는데 탓하기보단  내가 너무 오랜만에 꽃다송 영접이라 혼란이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혹은 최근에 꽃다송 본 분들 이야기좀 해줘 ㅠㅠ 횽들은 어땠어??


아 그리고.. 내가 왜 이러지. 이거 속삭이는거 완전 좋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