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체 첫공날 "이 오빠 너무 말랑말랑해"를 "이 옷봐 너무 말랑말랑해" 로 들었음 ㅋㅋㅋ
사람들이 빵터지길래, 아 친동지가 몇년동안 노동한 꽃다송 옷이 깔끔하니 비꼬는건가?
혼자 진지해져서............................

두번째보러간날, 이번에는 왜 거기서 사람들이 터질까. 나름 분석해보겠다고 ㅋㅋㅋㅋ
귀담아 들었더니 " 이 옥반 너무 말랑말랑해" 로 들리더라....;;;;
아.... 중국이라고 한문을 쓰는건가? 섬섬옥수나 옥루처럼 곱고고운 꽃다를 보고 표현하는 말??? ㅇㅅㅇ??
공연끝나자 마자 네이뇬 폭풍검색 시작..

옥반(玉盤)
옥으로 만든, 또는 옥으로 아로새겨 만든 예반. ＇예반＇을 아름답게 일컫는 말. 지구(<U>地</U><U>球</U>)의 달별. 지구(<U>地</U><U>球</U>)와 해와의 위치(<U>位</U><U>置</U>) 관계(<U>關</U><U>係</U>)로 초승달, 반달, 보름달 따위의 모양(<U>模</U><U>樣</U>)이 생기며, 밤에는 햇빛을 받아서 밝게 비침

저렇게 검색되어 나오는 사전보고... 아 달처럼 곱다는건가....암튼 무진장 고운손인가 보다..
말그대로 쟁반처럼 둥근달마냥 광채나는 이쁜손인가.. 혼자 또 납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두번째관람 후... 갤질중
"이 오빠 너무 말랑말랑해"를 언급한 버덕등장.......그때서야 내가 착각했다는걸 깨달았음 ㅋㅋㅋㅋ

세번째관람날.. 여전히 옥반으로 들림. 네번쨰 관람날...좀 비슷하게 오빠같음...
그리고 다섯번째. 그날따라 친동지 딕션좋았음. 그제서야 오빠로 들렸다는 ..
그리고 지금은 호모호모호모도... 첨엔 호머호머호머.... 심슨??? 혼자 빵터진건 안챙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