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품이 줄었다며 타박하던 담이한테, "니 꼬ㄹ.........니 꼴이나 보고 말해!" 아낰ㅋㅋㅋㅋㅋㅋㅋ"꼬라지"라고 하고 싶었던 열..............ㅋㅋㅋㅋ

2.
술주정 씬에서 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담이 셔츠 단추 언제 풀어진거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지난번엔 이 ㅅㄲ 저 ㅅㄲ 씬에서 열이 단추가 후두두둑 틑어져서 그 중요한 씬에서 열이 가슴팍이 내 시선을 자꾸만 가져가더니만,
오늘은 열이 가슴팍에 머리를 한참 대고 있다가 "열아, 우리 유람이나 갈까?" 하고 고개들어 "그때처럼..." 하는 담이 등짝 보며 순간 애잔해져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주 나오며 둘이 위치 바꿔서는 "넓은 바다에~" 하는뎈ㅋㅋㅋㅋㅋㅋ담이 셔츠 단추가 세 개는 풀어져 있는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뒤로 내 머릿속엔 술에 취한 꿈 넘버 모조리 휘발...........오로지 환한 담이 가슴팍만이 있을 뿐입니다................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넘버 끝부분에서 열이는 일어서서 예쁘게 웃으며 담이 내려다 보고, 담이는 앉은 채로 팔 뒤로 뻗어서 기댄 채(덕분에 셔츠가 더 벌어졌.......*-_-*) 열이 올려다 보며 진짜 예쁘게 웃으면서 허밍하는데!!!!!!!!!!! 나 무대 난입할 뻔-_-;;



근데 오늘 기억에 남는 씬이 저 두 개뿐이란 게 느무 슬프다ㅠㅠ
안타깝게도 극 자체는 4번 본 중 오늘이 제일 별로였어ㅠㅠ
뭐랄까 배우들 목소리 상태도 안좋은 듯하고 묘하게 합이 조금씩 어긋나면서 다들 피곤해 보였..................

하지만 괜찮아!!!!!!!!!!!!!!!
담이 술주정씬 하나만으로도 내겐 충분하닉하!!!!!!!!!!!!

그리고, 진아 배우말야.......볼 때마다 그 밉살스러움이 느무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아..................이죽거리며 대사 치는 목소리며, 표정하며, 어찌나 찰진지..........열이 궁에 간단 소식에 멘붕 온 담이도 제쳐두고 노래하는 진아 배우 얼굴만 뚫어져라 봤다는 게 참트루??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