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전 첨 가본 강동아트센터의 그 머나먼 여정에 깜놀........진짜 멀더라.........멀어서 차마 오시란 소리 못하겠다던 미남배우의 변이 너스레가 아니라 진실일 줄이야................ㅇ<-<
공연장은 부대시설도 그렇고 참 좋던데, 거리가 안티로군화............

힘들게 들어간 공연장 안에 주말 낮공인데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넘 많아서 2차 깜놀..............
게다가 늦게 오신 어르신들 OP석으로 가서 앉으셔서 OTL.............강동 너어어어억!!!!!!!!OP석을 나중에 풀면 어떻하냐고오오옥!!!!!!!!!!!!!!!

주크박스 뮤지컬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주구장창 90분 동안 내리 민철 배우 노래를 듣게 될 줄은 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노래 안하는 중간중간엔 깨알같은 최배우의 구수한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아..............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70년대 그 촌스런 의상들과 전혀 위화감 없이 섞이던 ((((((((((((((((미남배우)))))))))))))))))ㅋㅋㅋㅋㅋㅋㅋㅋ
<화선 김홍도> 때도 진짜 수묵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것마냥 그 시대에 느무 잘어울리더니만, 이 분 참 어디에 갔다놔도 캐릭터 소화력-_-b
그러다 보니 내가 못본 살인마 잭에선 또 어떤 스산함을 보여줬을지.............하아..........지나간 캐스팅은 돌아오지 않는 것인가T_T

초반에 좀 적응하느라 읭읭??? 하다가 대충 아아.. 이런 분위기구나, 파악한 뒤에는 민철 배우 노래하는 목소리에만 집중하니 나머지 시간을 아주 편안히 즐기다 올 수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무대 아니면 언제 또 그 매력적인 저음을 맘껏 맛볼 수 있겠냐몈ㅋㅋㅋㅋㅋㅋㅋ
뒤쪽 어떤 곡(제목을 알 수가 없쒀.......)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서 순간 당ㅋ황ㅋ
그리고!!!!!!!!!!!!
밴드 막내라던 정수 역 하신 분!!!!!!!!!!!!!!!!!!!!!!!!!!!!!!!!!!!!!!!!!목소리!!!!!!!!!!!!!!!!!!!!!!!!!!!!!!!!!!!!!!!!!!!!!!!대박..........완전 내 취향이야...........
슬픈 노래, 신나는 노래, 코러스, 그냥, 막, 하아........나중엔 진짜 입 벌리고 넋놓고 들었네............ㅇ<-<
대체 누구야!!!!!!!!하고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음감님이셨.......................-_-b

밴드 연주도 좋드라.......

근데, 배호 노래 나올 때마다 함께 부르시던 내 뒤쪽 어르신은 옳지 않아...........할아버지!!!!!전 미남배우 목소리를 듣고 싶거든요!!!!!!!!!!!!!이건 가요무대가 아니라구효!!!!!!!!!!!!!!!!!!!!!!라고 외치고 싶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