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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우후기) 차라리.. 화해하지 말걸 그랬어..

지바고덕(125.186) 2012.05.28 00:32:17
조회 831 추천 0 댓글 54

투월즈
어린유리는 토냐의 손을 잡고 가다가 코마롭을 보고 달려나가버립니다
어릴 때부터 코마롭에 대한 증오가 깊었던 유리

후잊쉬
라라가 가버리고 난 후 라라... 라라.... 라라... 3번이나 되뇌이던 이름
코마롭의 설교에 자기 자신이 너무 작고 비참해서인지 서서히 차오르든 눈물
후잊쉬에서의 눈물은 좀 과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투월즈에서 보여준 어린 유리의 모습과 오버랩되서인지 난 이해가 되더라
자기 모습이 너무 작고 초라해서, 그리고 자기보다 연약한 여자인데 강하게 맞서는 라라가 그래서 더 깊이 각인되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음..

갓센
나 갓센 리베리 때문에 웃겨서 웃음 참느라 다 날림.....
만취한 연기 왜 이렇게 잘함??????????????????????? 생활연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취해서 혼자 막 중얼중얼거리고 자켓 막 벗겨지는데 역장님이 옆에서 입혀주고..
메밀리아가 치마 들어올리니까 육성으로 치마 내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댄스배틀에서 진 투샤는 한말씀!한말씀!하는데 파샤가 빼니까 빨리해빨리해빨리해빨리해!!!!
아 진짜 갓센 요즘 왜 이래 ㅋㅋㅋㅋ 다들 약 빨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더뮤직
지우라라가 파샤 팔에 매달려서 날 용서하는거야? 하니까 비웃는 파샤....
그리곤 팔을 뿌리치고 뛰쳐나가버리고 애처롭게 내쳐지는 지우라라... 파샤 나쁜놈 ㅠㅠ 바보같은 놈 ㅠㅠ

빗속 대화
아까도 짧게 후기 남겼지만.. 오늘 처음으로 이 빗속씬이 라라에게 주는 의미가 확 다가왔음
애처롭게 파샤의 팔에 매달려봤지만 남편은 신혼 첫날밤 라라를 버리고 사라져버리고
비오는 거리에 혼자 서 있는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면서..
똑같은 행동을 두고 파샤는 자신을 내버려두고 사라져버렸는데,
이 사람은 그 행동이 얼마나 용기있고 열정적이었는지 눈을 반짝이면서 얘기해주고.. 내게 우산을 씌워준다..ㅠㅠ
라라에게도 이 장면은 꽤나 깊이 각인되었을거라는 게 느껴졌음

왓치
유리슨생... 마켈이나 안나나 알렉스나 싸샤한테 하는 거 반만큼만 토냐한테 좀 해요 ㅠㅠ
토냐와 홍유리는.. 마냥 오누이같아.. 토냐는 홍유리를 많이 사랑하는데.. 홍유리는.. 토냐를 아끼지만 사랑하질 않아...ㅠㅠ
그래서 요즘 점점 더 슬퍼지는 왓치..ㅠㅠ

전쟁
리베리 진짜.... ㅠㅠ 열다섯이요 하는 얀코한테 뭐?!! 하며 화내는 리베리 ㅠㅠ
얀코가 뛰어나가는 타이밍이 점점 쓰릴해진다....

나우
홍지우의 나우는 진리입니다 ㅇㅇ
진짜 화끈하고 애절하고 절절한 나우.. 진짜 홍지우 나우 너무 좋다.. ㅠㅠ
얀코가 죽고나서부터 눈물 흘러내리는 홍바고와 오열하는 지우라라
감정을 깨닫고 서로 잡아먹을듯 달려들어 안는 홍지우.. 이글이글 홍바고와 애절애절 지우라라 정말 옳다 ㅠㅠ

퍼펙월드
의사면접 때 뭔가를 설명하려 드는 홍바고의 육성 목소리가 얼마전부터 들리는데 그거 좋더라
교수형 장면을 보고 또 눈물

어맨후
멘붕연기의 달인 홍슨생, 점점 멘붕연기가 좋아지면서 저녁차려 사자후도 점점 더 좋아짐...
그렇게 화내고 나가면 진짜 울고싶어질듯...ㅠㅠ
화내고 나가서 비오는 길을 비틀비틀 헤매고 다니면서 울면서 노래하는데.. 그걸 또 용서하게 되네요.....
애쉬즈에 이어 4D 입체서라운드 feel my 성대 폭발 어맨후
싸샤 이비인후과 가봐야 되는게 아닌가 진심으로 걱정됨 ㅋㅋ

인디하우스
기차위에 올라 모스크바를 떠나면서 나디아 정말 슬프게 울더라... 나디아 ㅠㅠㅠㅠㅠ


빨치산 1차소환
위협당해서 끌려나가면서 역장 쪽을 보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홍바고의 눈빛
하지만 역장님은 외면합니다..ㅇㅇ

자비는 없다
와씨 스트렐리코프동지 요즘 포텐 터지네여...
낮공에서 상처난 것은 다 러시아의....(리베리 눈치보고) 다 러시아의 상처요... 하는데 혼자 또 빵
그 대사를 또 다 하겠다고 그렇게.... ㅋㅋㅋㅋㅋ
요즘 리베리는 홍유리 포박이 너무 씽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즐겨요....ㅋㅋㅋㅋㅋ
밤공에서 토냐는 사방에 그런 일 투성이라는 대사를 다 날려먹었지만.. 포박된 유리를 붙잡고 당신없인 안가요 싫어요 안가요 하는 토냐는 늘 옳다 ㅠㅠ

부부싸움
낮공에서 넋놓고 앉아있는 홍의 어깨를 드디어 토냐가 붙잡았는데...
이 나쁜 홍유리가 그냥 몸을 돌려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오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서관에 안 가겠다고 하는 유리에게 제발!!! 제발이라니 토오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공에선 라라를 부르는 홍유리를 직격타로 목격.... 아 토오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럽파인쥬
저렇게 토냐 불쌍하다고 울었지만, 럽파인쥬에서 감격에 겨워하는 홍지우를 보면... 그냥 다 잊어버린다는 게 함정이네...ㅠㅠ
키스 3번이 문제가 아니고.. 지우라라 등판을 어찌나 애절하게 쓰다듬는지... 지우라라는 양 손이 홍바고 볼에 붙어있고.....
그래요 니네 둘 엄청 많이 굉장히 대단하게 사랑하는 거 알겠어요 ㅠㅠ

이별
홍지우 이별씬만 되면 홍 진짜 나쁜 개객끼................................
아니요...하면서 히끅히끅 우는데 그 손을 붙잡고 키스를 왜 해주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치산2차 소환
옐렌카 위협하면서 데리고 나옴
옐린카한테 돈 주는데 옐렌카 안 받음, 억지로 쥐어줌
스트렐리코프 보고 무서워서 도망치는 옐린카

잇컴즈
토냐와 싸샤를 보고 비틀비틀 다가가는 지우라라 디텔 좋다.. 어찌할 바 모르는 게 느껴져 ㅠㅠ
혹시 아는 걸까, 그이의 소식을.. 요즘 이 부분 정말 슬픔

미친포로님
요즘 정말 좋으시네.. 덕분에 홍바고 감정선도 진짜 잘 살아남..
더불어 리베리가 유리 귓가에 속삭일때마다 소름이 쫙쫙..
당신 가족들은 잘 있어요? 하는 부분부터 눈물이 그렁그렁

애쉬즈
홍 아프고 난 후 애쉬즈는 정말... 산삼이라도 달여먹었나 싶을 정도로 매번 진짜 ㄷㄷㄷ하네
기차에서 뛰어내려서 책상으로 겨우겨우 기어오더니 벽쪽으로 뒤로 기어가다가 갑자기 풀썩 누워버림
진짜 온몸으로 기어가는데 내가 다 너무 힘들어서... 내가 빨치산에서 탈영한 거 같애 ㅠㅠ

얼음궁전
라라 부르며 깨어나는데 며칠동안 의식이 없었어요, 다음에 있는 대사 처음 들었네
정확하진 않은데 다 떠났는데 난 당신이 여기로 올까봐.. 라는 식의 대사였어..
유리아틴에 머무는게 라라에게도 위험한 일이었는데 유리가 올까봐 떠나지 않고 기다렸다는 걸 보여줬어 ㅠㅠ
그랬는데 유리는 깨어나자마자 토냐를 찾고.. 토냐 편지를 붙잡고 오열.....

엣지
엣지 대사는 진짜 지우라라 갑 ㅠㅠ
듣기 싫다는듯 뿌리치면서 몸을 돌리는 홍의 오른쪽 팔을 진짜 처절하게 붙잡고 애원...
그냥 남들처럼 지내자는 그 처절한 애원에 지우라라의 손을 붙잡고 테이블 위로 쓰러져 울어버리는 홍유리 ㅠㅠ

코마롭과의 대화
이제 나한테 중요한 건 라라의 목숨이야, 라는 말을 듣고 라라가 나간 방향을 보면서 라라..

나우맆
오늘 나우맆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짓말 잘하다가 다시 만날거라고 약속하라고 껴안는 지우라라한테 안겨서 넋놓은 사람처럼 가만히 있더니
꼭 껴안고 시작하는 나우맆... 그건 노래가 아니라 그냥 울음이었어 ㅠㅠ
그리고선 카타리나 잉태소식을 전하는 지우라라 품에 안겨선.. (지우라라를 안은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 품에 안겨서) 아이처럼 엉엉 울어버림....
엄마 잃은 아이처럼 얼굴 다 무너져서 울어버리는데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샤동지
라라환장남 홍유리는.. 울고 여리고 약하고 갈대같지만...
라라를 타락했다고 말하는 라라의 남편을 대할 때는 바위처럼 단단하고 강해집니다
그 단호하고 강한 표정.. 라라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다 ㅠㅠ

엣지맆
사랑은 찬란히~ 찬란하게 빛을 내며 다가오는 홍유리의 영혼을 느낀 지우라라는 오열하면서도 행복해하고
그녀의 눈물과 미소를 보면서 환하게 웃는 홍유리는 참 아름답습니다...ㅠㅠ




이제 겨우 일주일 남았는데.. 이렇게 나랑 극적 대 화해를 이루면 어떻게 합니까 지우라라..
이제 어떻게 살란 말이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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