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볼수록 오열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의자 불편한거? 껒ㅇ ㅇ 보다보면 잊어버려ㅋㅋㅋ

황구는 초반보다 로딩이 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느낌이야...범시자체가 아련아련 열매의 결정체여서인진 몰라도 열이 궁으로 들어간단 넘버부터 죽는 순간까지 표정이 살짝 아쉬워
내 눈엔 놀래서 멍하니 넋놓고 있는 표정이어서 열이를 떠나보내겠다는 굳은 결심이 범시만큼 와닿진 않았어ㅋㅋ그렇다고 부족했던건 아니고 열을 보내는 노선이 둘이 살짝 달라서 역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고 다시 한번 느낌ㅋㅋㅋ

섭열은 품 줄은게 정말 눈으로 보일정도ㄷㄷ 플뷰때 그 대사 듣고 피식 했는데 지금은 진지열매 먹고 볼정도ㅠㅠㅠㅠ너무 줄었어ㅠㅠ
그리고 노래는 아예 내려서 부르기로 했나봐;; 하기야 원캐로 한달인데 지칠만도 하지 더군다나 3일 연짱인데ㅠㅠ이해해요ㅠㅠㅠ

섭열이 이젠 황구한테도 달달하게 하려나봐 천 내려오고 대사 치는데 목소리가 애정이 듬뿍 담겨서 따끈따끈햌ㅋㅋㅋㅋㅋ
근데 환한 희락만이 있을 뿐이옵니다, 하고 밤의 남자 리프라이즈 부르는데 표정이 미묘하게 굳어지는건 뭐때문인지 모르겠;;;
중간으로 내려와서 마주보는데 황구는 빙긋 웃는데 섭은 안웃어서 저게 뭐지? 무슨 의미지? 하게 되더라고....
나름대로 상플해보자면 "나 버리고 먼저 가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좋디? 이 못된놈아, 내가 따라올 거 알고 먼저 간거냐?"나  "진성이 내 애를 가진걸 알았기에 다 포기하고 도망친거야? 미련한 놈. 멍청한 놈." 이런게 아니었을까 싶어ㅋㅋ;;

오늘 운장어른은 날이 갈수록 열에 대한 질투를 표면으로 끌어내는 거 같아. 열이 여왕의 방으로 갈때 눈빛이나 여왕이 열을 찾을때의 눈빛이 싸늘하게 굳어서 질투하고 있다, 이렇게 느껴졌어.
그래도 열을 마냥 미워하진 못하겠는지 놀자 놀자 넘버에서 귀족부인들이 열이를 사이에 두고 싸우는거 보면서 뿌듯하고 기특하단 표정을 짓더라ㅋㅋㅋ그리고 곰이한테 '너란 녀석은...! 보고 배워라!' 하는 식으로 타박 주는것도 귀엽ㅋㅋㅋㅋ여기선 내 눈이 하나란게 짜증낰ㅋㅋㅋㅋ

원영진성은 오늘도 위엄이 쩔ㅋㅋㅋㅋ근데 니가 아니면 리프라이즈에선 위엄을 좀 빼고 여인으로 매달리는 느낌이 강했어
정녕 내가 없더냐, 할때 열이 그냥 옆을 지나가니까 위엄이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한 여자로서 매달리는 느낌?
그리고 오늘 느낀건 원영은 감정표현에 서투른 여자란 거였는데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속에서 고립되고 위엄을 보이는 걸 배워온 탓에 감정에 무딘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 호의적인 감정일수록 더.


시작부터 운장 어른이랑 열이한테 빙의해서 울컥하고 진성의 나의 얼굴에서 울기 시작해서 사락사락부터 폭풍오열 했더니 머리도 아프고 기절할거 같다ㅠㅠ

그래도 계속 보고싶은건 모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