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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후기 ) 근데 조바고는 왜 점점 토냐에 대한 사랑이 커지는걸까..

모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29 13:02:22
조회 869 추천 0 댓글 23


... 내가 분명 일주일 전에 조바고를 영접했단 말이지 .
그리고 일주일 쉬고 월요일날 가서 다시 영접을 했는데...

어제 지바고는 진짜 낯설었다. 그동안 봤던 지바고가 아니었어..
한참 완댜 피곤할때 가서 보다가 며칠 쉬고 목상태도 좋은 어제 가서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노선 왜 이렇게 싹 바뀐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토냐랑 !!!! 왜그렇게 사이가 좋아졌뉘 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랑 1막 끝나고 나서 바고랑 토냐랑 너무 사이 좋아서 놀랬다는 말만 했던거 같음 ㅋㅋㅋ


일주일 전에 봤을때.. 물론 그때도 토냐랑 사이가 좋아지긴 했었어. 
하지만 라라에 대한 애정이 더 크고 사샤에 대한 덕후기질(...) 이 보였었는데
어제는 토냐를 너무너무 예뻐하고 애정하고 그랬었어. 이거 언제부터 이렇게 바뀐거야 ㅋㅋㅋ


개인적으로 라라보다는 토냐랑 사샤에게 빙의해서 보는 편이라서 매번 불륜이라는 코드가 불편했는데 ..
그래서 토냐에 대한 사랑이나 사샤에 대한 집착 (...) 이 커질수록 라라랑 얼음궁전에 있는 모습 자체가 이해도 안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제는 토냐랑 매우매우 사이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라라를 사랑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어서 좀 신기했음 ..


더불어 , 토냐가 라라를 이해한다고 말할 때마다 아놔 언니 !!!!!!!!!!!!!!!!!!! 를 외치면서 내가 매번 분노했었는데 
어제는 .. 토냐가 지바고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에 , 그리고 지바고를 너무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라라조차도 포용할 수 있는 
토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더라. 가족을 더 사랑하면 라라가 더 불편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족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라라와의 사랑까지 이해가 되는..신기한 경험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조바고랑 있는 라라는 항상 외로워보였거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라라도 참 불쌍하다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어제는 라라도 외로워보이지 않아서 더 좋았어. 정말 사랑하고 사랑받는거 같아서..
힘든 지바고에게 위로를 해주는것 보다 더 큰 위로를 받는 라라가 보여서 참 좋았어.

매번 완댜를 보면서 완댜가 엣지스를 어떻게 이해시켜줄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어제서야 완댜의 엣지스를 이해하고 왔다. 
언제나 사랑인 홍미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제 조바고도 라라를 힘드고 외롭지 않게 만들어줘서 참 좋음ㅋㅋㅋㅋ

근데 이제 러시아에 갈 수 있는 날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 ㅠㅠ 
시원하면서도 슬퍼진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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