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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주 어제 관객과의 대화 내용 일부분 정리!!

옆구리상처(125.128) 2012.06.01 18:36:26
조회 621 추천 0 댓글 4




1. 사담이 뛰어내릴때 심정은??

범사담 : 저 뒤에가 사실 낮아보이지만 이 밑으로 구덩이가 있어요 많이 팠어요
사실감을 높이기위해 제가 집중을 할 수 있게 파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밑에 물이있구요. 떨어질때 물에 비친 제 얼굴을 살짝 보면요 얼굴은 웃고있는데 눈에 눈물이 맺혀있어요...
제 얼굴을 상상하시면..
(대종시의 재미있는 얘기는 어쩌구 드립에)
재밌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에요 대종씨.. 굉장히 진지하구요
그 얼굴을 상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저 뒤에서 한번 뛰어내려보시면
제 마음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종시 : 의자왕과 3천궁녀가 뛰어내리는... 그러면은.. 이제 재밌었으니까요 좀더 진지한 심정에 대해서...

범사담 : 충분히 진지하지 않았나요?
어 정말.. 열이 잘되라고 제가 사라지는 거니까요... 기뻐하려고 노력하구요 제가 없으며 ㄴ다 잘될꺼 같고 그렇거든요
정말 슬픈 마음을 억누르면서 괜찮다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뛰어 내립니다.
40미터 정도 되거든요...

대종시 : 극장이 몇미턴지

범사담 : 팠다구요 땅을...ㅋㅋㅋㅋ

 

2. 운루에 혼자 남게된 궁곰의 인기 판도가 바뀌었을까요? 저를 이어서 운루의 쎄오로 거듭났을지

궁곰 : 아시다시피 풍월이 저희가 두명밖에 없습니다.
원래 뒤에 40명이 있는데.... 저희는 열과 저는 야간조구요 남은 40명(?)이 주간조인데
밤의 문화기 때문에 열이 ..ㄴㅇ러ㅣ(안들려;;)
사실 제가 지분을 좀 가지고 있었어요.. 죄송합니다.
궁곰이 마냥 즐겁게 보이지만 굉장히 끼가 많고.. 열이보다 어찌보면 밤문화에 대해 굉장히 많은걸 알고 있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충분히 우리 산이가 궁곰에게 물려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종시 : 백스테이지에서 듣다보면요 대사중에 야망을 들어내는 대사가 있잖아요..  

궁곰 : 제가요?

대종시 : 그때 내가 들어갔으면 내가 왕이 되는 건데..

궁곰 : 저도 몰랐는데 제가 야망을..?

대종시 : 제가 분석하기로는 거기서 야망을 들어내지 않나

궁곰 : 제가 왕이 되는 건가요?

대종시 : 그렇죠 그걸 노리고 가는거죠

궁곰 :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극 중에서 담이가 술에 취하는게 정말 약해서인지 술김을 빌어 열이에게 감정을 표현하는건지
   처음 시작할때와 지금의 담이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 부분이 있나


범사담 : 술은 잘 못마셔서 취한거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술의 힘을 빌려서 뭔가 얘길 하려고 마신거 같지 않아요
궁곰이 같이 마시자고 해서.. 둘 밖에 없거든요.. 같이 마시다가 열이가 있는지도 몰랐겠죠 방에 왔을땐
열을 보고 애써 밝은 척을 하고 이랬던 걸로 생각을 하구요

사담에 대한 해석은 글쎄요 저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했던 사담은 좀 더 감정표현이 없고 좀 더 무뚝뚝하고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남자답고
글쎄요.. 받아들이시는게조금 다르다 생각했어요..
저희가 풍월이 되기 전 상황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조금 덜 보이지 않느냐라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극중에서도 친한 모습을 좀 보여줘야지 되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조금 더 많이 웃고 조금더 열에 대한
열을 친구로서 좋아하는 그런 걸 표현하려고 조금은 바뀐게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구요.. 다음에 조금더 방법이 있다면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로 사담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됬구요... 글쎄요.. 둘이 왜.. 쟤가 왜 쟤를 위해서 죽지?라는 것보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저렇게 죽을 정도로 생각하는 사이였구나... 그 장면을 보고 나서.. 그게 조금 다른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좀더 부드럽고 하는 걸로 바꿔봤습니다.


4. 담이가 죽을 때 저라면 소리없이 사라지거나 죽을꺼 같은데 굳이 옷을 벗어서 놔둔 이유는


범사담 : 제가 소리없이 사라진다면 열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란걸 알고 있거든요 찾아 나선다던지 다 뿌리치고 저를 찾으러
막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잡히면 죽을 수도 있고 그래서 내가 죽으니까 너 찾지 마라.. 난 죽었다.. 그게 아닐까요..
내가 죽었으니까 나를 찾지 말아라..


5. 궁곰은 열과 사담 중 누구랑 더 친한가요 열과 사담이 너무 친해서 질투난 적은 없을까요


궁곰 : 저는 담이랑 친합니다... 열이 이자식이! 저를 무시하고.. 농담이구요
궁곰도 겉으론 밝고 유쾌해 보일 지 모르겠지만 궁곰도 자기 나름대로 한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웃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담이랑 야간조인 열이 밖에 없으니까 얼마나 친했겠습니까
정말 가족같았을꺼고.. 둘도 없는 귀한 사람이었을꺼 같은데.. 누가 더 친했다기 보다는 둘 다 똑같이 귀중한 사람이었을꺼 같아요
담이가 저랑 자주 술을 마셔줘서 그래도 담이랑 더 얘기를 했을꺼 같고 열이는 너무 바빠서 제가 좀 질투도 났을꺼 같아요 같은 풍월로서
나도 거기 들어가고 싶고...

대종시 : 역시 마지막은 야망을 들어내는

궁곰 : 저는 담이가 좋습니다. 열이도 좋아요

(옷 끈 묶은 거 보여주는 범시.. 대종시가 인증샷 찍으라며 포즈 취하고 묶은거 인증샷)


6. 섭열과 율열의 차이가 있다면 율열의 매력은?

대종시 :
어떻게 생각하시죠 범담씨? (범담, 섭열, 율열이란 호칭에대해 다들 빵터짐ㅋㅋㅋ)

범사담 : 두섭이가 좀더 부드럽고 막 남자처럼 그런 느낌은 없잖아요.. 마초같은 느낌은 없죠..

대종시 : 율씨는 마초같단 얘긴가요?

범사담 : 율이가 덩치도 있고 그래서 좀 더 남자다운 느낌도 많이 나구요
두섭이는 바른 사나이처럼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율인 나쁜 얘긴데ㅋㅋㅋㅋ 날나리같은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색다른 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대종시 : 저도 무섭더라구요. 갑자기 무대에 이렇게 큰사람이..ㅋㅋㅋㅋㅋ 되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구요
말씀은 이렇게 했지만 뭐 둘의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보셔야..또 판단히 가능할꺼 같습니다 기대많이해주시고
돌아올 율열의 공연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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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까지.... 나머진 풍월도 다녀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받아적어서 안들리는 부분도 있고 오타도 있고 띄어쓰기 병신미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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