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홀때 지게한테 빠져서 지게로만 쭉달려서 재게는 처음이었어
토욜낮공에 지방이라 대충 예상은 했지만 초대권마구푼것같은 스멜~초딩들 많아서 좀 당황(뽀ㄹㄹ인줄아나?ㅡ_-)
1열이라 딱히 관크는 없었고 뭔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붕 뜬거같더라
그게 연강홀은 1열에 앉아도전체조명이 어두워서 배우들 표정 보려고 눈을 부릅떠야했는데 여긴조명이 밝아서 배우들 디테일이 잘보였음. 재게의 노선이 원래 그런진 몰라도 연신 싱글벙글 싱글벙글~ 날렵한 지게랑 비교하면 많이 둔한 느낌이었고 배우들이 몸이 덜풀렸는지 감정도 좀 메마른 느낌였어 나는 오랜만에 보는거라 1막 시작하자마자 감격에 겨워 눈물이 막 쏟아지던데 또2막엔 거의 안운것도 이번이 처음이었어
수형배우는 6년째 약을복용 어쩌고에서 대사 씹어주시고 지현다이애나는 마운틴에서 가사 바꿔부르심.
전체적인 대사톤이나 호흡이랑 대사흐름은 전보다 자연스럽고 좋았는데 넘버가 쫌..
짜내는 느낌...마이크도 약한지 내가 육성으로 듣는건지 스피커로 듣는건지 헷갈렸어
암튼 넥은 나를 부산까지 오게할만큼 좋은 건 변함없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