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연보러 혼자 다니는데... 노이즈오프는...ㅋㅋ
웃느라 정신없다 그래서 혼자 가서 ㅁㅊㄴ처럼 웃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지더라고ㅋㅋ
마침 굿티도 있고 해서 지인 꼬셔서 다녀옴~ㅋㅋ

스포 싫은 횽들은 젤 마지막에 자리팁만 봐~ㅋㅋㅋ




3시 낮공보고 왔고~ 가기전에.. 캐스트는 안신우배우만 확인했음ㅋㅋ 그리고..
1막 ㅋㅋ
2막 ㅋㅋㅋㅋㅋ
3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어떤 갤러의 후기를 보고 갔음ㅋ
배 찢어질 각오하고 간건데 그 정도 까진 아니었고

내 감상을 3줄로 표현하면..
1막 ㅋㅋ
2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극 안에 또다른 극이 존재한다는거 자체는 참 흥미로웠다ㅋㅋ
1막은 테크니컬(드레스?ㅋ) 리허설, 2막은 무대 뒤, 3막은 공연
이렇게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꾼데.. 쪼끔 정신이 없기도 한 느낌....ㅋㅋ

1막은 자꾸 리허설을 끊어서 가는 내용이라 이상하게 답답했음....ㅋㅋㅋ
뭔가 내가 보고 있는게 노이즈오프라는 연극이 아니라
빈집 대소동인데.. 다음 장면으로 빨리 안넘어가고 끊기는 느낌??? 이해가 될까?;ㅋㅋㅋㅋㅋㅋ
문 여러개를 열었다 닫았다 왔다리갔다리 하는 거엔 좀 감탄..
배우들끼리 합이 좀이라도 안맞으면 실수하기 딱 좋은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ㅋㅋ
(마치 3막에서 연극 올릴 때 수 없이 나온 그 사고 장면들 처럼ㅋㅋㅋ)

2막은 걍ㅋㅋㅋㅋ 뭔가 어이 없는데 제일 많이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딱히 기억나는 건 없지?ㅋㅋㅋㅋ

3막은.. 3막이 제일 웃기다는 말을 들었는데 관객들이 제일 많이 웃긴하더라ㅋㅋㅋ 기차 화통 삶아먹은 웃음소리들...ㅋㅋ
3막은 진짜 극 안의 극을 보는 듯한 연출이라ㅋㅋㅋ 나중엔 좀 헷갈렸음ㅋㅋㅋㅋ

암튼.. 오늘..
1막에서 건진 건 비키
2막에서 건진 것도 비키
3막에서도 비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고 매력적인 캐릭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가ㅋㅋㅋㅋ 중독될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인적으로.. 빈집 대소동 연극하는 장면에 문을 쾅쾅 닫는 게 있는데..(로저가 비키 감추는 첫 장면!)
2막 무대 뒤 보여줄 때 비키가 되게 성의없이 문을 탁탁 미는게ㅋㅋㅋㅋ 왜 글케 웃겼지?ㅋㅋㅋㅋㅋㅋㅋ
3막에서 애드립따위 칠 줄 모르고 외운 대사만 줄줄 외는 비키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나미배우한테 반할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역에 안신우 배우는 그럭저럭 평타.......
비키말고 맘에 든 캐릭은.. 플라비아역에 김로사배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막에서 필립의 공백을 밀대와 양동이로 채우던 그 똘ㄲ....ㅋㅋㅋㅋㅋㅋ 진심 ㅁㅊ것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맺음이 좀 맘에 안들었는데... ((((나))))
뭐 그것 빼곤 아무생각없이 웃기엔 괜찮은 공연이라 생각함..ㅋㅋ


추가로 자리에 관한 팁!
나는 5열~6열 중블 오른편 통로 가까운 쪽에 앉았음
5열 왼쪽 통로석 옆자리가 이벤트석인건 거의 알거라 생각하고...ㅋㅋ
고개만 살짝 돌리면 연출역 배우가 나름 잘 보임..
근데 난 딱 한번 쳐다보고 말았다;;
무대가 높은 편이라(배우 허리에서 허리 위쯤?) 앞은 목떨어질거 같음ㅋㅋ
5열~6열도.. 의자가 좀 낮은 느낌? 이라 7, 8열 정도가 눈높이도 맞고.. 딱 좋을 거 같음
배우들이 워낙 무대에서 휘젓고 다녀서 전제적으로 다 보이는 자리로 봐야 할거야~
보러 갈 횽들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