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신이시여.. 제가 재공연 가능성 희박이라는 꼴을 보려고 지금까지 살아왔단 말입니까?

 춘짜르 보고있나?



 1. 투 월즈
 러시아 사람들은 막공 다가오면 성대에 증폭기라도 다는 건가요?
 오늘 모두 쩔었는데 ㅋ 내가 지금 3번 봤는데 (고참 섬주민횽들에게 부끄러워 지는..ㅋ)
 가히 오늘이 앙상블 합, 노래, 연기 모두 최고였다능.
 진짜.. 물개박수 촥촥촥..
 이런 러시아를 다시 못 본다는게 너무나 아쉽고.. 마음에 스크래치가.
 나 힘든 일 있을때마다 러샤 와서 위로받곤 했었는데..

 2. 후잊쉬?
 홍바고 눈이 원래 그렇게 초롱초롱+그렁그렁 했나요?
 라라 보고선 왜 눈이 그렁그렁하게 반짝인걸까? 울었나? 라는 생각 들 정도로
 반짝거리던 홍바고의 눈
 
 3. 갓센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샤를 비롯한 러샤 사람들(+관객들도) 현실웃음 터졌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이고~ 밤이고! 낮이고 밤이고!

 3. 웬더뮤직
 지우라라는 오늘이 처음인데..
 왜 이렇게 떨면서, 울면서 불러.. 안쓰럽게 ㅠㅠ
 용서해 줄래..? 이 말이 참 처연하게 다가온 라라 테마
 
 미도라라도 다시 보고싶다.. 쩝..
 쩌리석이라도 종일반 뛸걸 그랬나.. 

 4. 와치더문
 흠.. 오늘 유로치카 토네츠카 부부는.. 꽁냥이 그리 많지두 않았고
 부부싸움도 격렬하게 했다.. T^T 안쓰러운 나의 토오냐!!!
 그렇지만 와치더문은 언제나 그냥 눈물 펑펑.. 달빛을.. 바라보며~

 5. 짜르를 위하여
 와.. 얀코.. 얀코 쩌러.. 얀코.. 눈물..
 솔직히 그동안 2번 볼때 얀코는 몰입 안됐고 노래도 삑 안날까 조마조마했는데
 오늘은 그냥 슬퍼서 울었네.
 리베리.. 리베리는 미쳤어요. 박유덕 배우가 아니라 박리베리우스인줄..ㅎ..

 6. 섬띵
 아.. 나의 토오냐.. 이미 유리는 라라에게 온 열정을 바쳤습니다.
 토냐가 편지 읽으면서 찜찜해 하는데 왜 내가 그렇게 화가 나던지?
 근데 라라에게 목례하고 나가는 유리 왜 이렇게 멋있나요. 오늘 새롭게 덕후포인트 생겼다ㅋ  
 (오늘 막공이라는게 함정이네..?)

 7. 나우
 지우라라는 참 눈물도 많고 정도 많아.
 얀코 죽었을 때 폭풍 눈물.. 그래서 더 라라 캐릭도 안쓰러워짐.
 ㅋㅋ 여기서 뻘.. 정말 홍미도는 순결하게 타오르는 '사랑'이고 홍지우는 desire이 첨가된 '사랑'.. 쵸큼 그런 느낌적인 느낌.
 욕정슨생 홍유리.. (((((홍유리)))))

 8. 어맨후
 내가 이 어맨후를 얘기하고 싶어서 이 긴 글을 썼어요!!! 여러분!!!
 와.. 나 어맨후 들으면서 몸 떨었음. 과장이 아니고.. 난 유릐!! 하는데 소름 쫙?
 홍바고 오늘 진짜 열정 다 쏟아붓고 있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졌음.
 마지막 명예와 진실이 되리라!!!! 와............. 싸샤 꽉 끌어안는데, 내 옆 관객분들 (물론 나도 포함) 떨더라.. 손 꽉쥐고.. 홍광호 배우 스릉흡느드..

 9. 인디스하우스
 아 싸샤 ㅠㅠㅠ 귀여운 싸샤 ㅠㅠ 싸샤도 가면 갈수록 눈물도 많아지고 감정도 풍부해지는듯요.
 토오냐 가족 힘내라..

 10. 유리아틴 노동요
 지우라라는 미도라라랑 다르게 거침없이 쟁기를 갈고 그 끄는 거 뭐지? 그걸 끌어. 그거 비교돼서 희미하게 웃었음.
 
 11. 자비는 없다
 요정님.. 날이 갈수록 극악해지고 잔인하게 연기하시네요. 그러면서도 상처는 더 받았어. 라라도 더 사랑하고.
 성수도.. 적게 투척하시고.. (((()))) 요정님

 12. 럽파인쥬
 뭐지? 너무 좋았는데. 뭔가 조금 미묘하게 엇갈린 느낌? 나는 지우라라가 미도라라보다 성량도 좋고 볼륨도 크기에
 소리가 더 뻗어나와서 합이 더 맞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미도라라때가 더 괜찮았어.
 뭐.. 이렇게 하나하나 캐물어서 뭐 하나요.. 오늘 럽파인쥬는 엇갈린 느낌이었대도 전율이 일 정도로 좋았으니..ㅎ

 13. 잇컴즈
 울지마 토오냐 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울지말아요 ㅠㅠㅠ 눈물 참으려고 입술 앙다물지 말아요 ㅠㅠㅠㅠㅠ
 토오냐 눈물 보고있으면 막 라라가 미워진다.. 근데 라라 눈물 보면 하.. 누굴 미워하나 호갱인 나를 미워하지..

 14. 애쉬즈
 하.. 긴 말은 생략. 오늘 애쉬즈 최고였어요. 최고보다 더 좋은 수식어가 있음 좋겠는데..

 15. 와치더문맆
 나는 C블럭이라 홍바고 등밖에 보지 못했어 ㅠㅠ 그 샷 안본게 오히려 다행일지도..하..ㅋ..

 16. 온디엣지
 나도 저렇게.. 아무 조건 없이 사랑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연인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오늘 낮공 온디엣지.
 유리랑 라라가 안쓰러워 죽겠어 ㅠㅠ 토냐도 불쌍한데 얘네도 불쌍해 ㅠㅠ

 17. 나우맆
 아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라라 보내주는 유리 눈에 눈물 맺혀있는데 그거 참으려고 유리가 얼마나 애를 썼는지 보인다..
 라라는 라라대로 가기 싫다고 매달리는데 그 심정을 유리라고 모를까

 18. 엔딩
 안녕.....
 진짜 안녕 홍바고
 솔직히 여긴 울면서 봐서 기억이 잘..





 보내기 시른데..홍..바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