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수한 애드립이 난무했으나
내 상태가 극세사는 못쓸 상황 ㅠㅠ
케찹이 완전 내취향은 아니라 몇번만 본건데
오늘 엄건케미때메 안봤으면 땅치고 후회했을듯 ㅠㅠ

엄프랭크랑 건해너티
막공주되니까 이분들 원래도 쩔었지만
오늘 무대위에서 연기랑 노래가지고 놀더라ㅇㅇ
초창기엔 잘맞는 옷 입은 느낌이라면
지금은 아예 피부를 이식하셨음 ㅇㅇ

케찹이 쇼뮤지컬이라지만 프랭크 역할 진짜 어려운 역할인데 엄배우 아니면 누가 이만큼 할까 싶고
개인적으로 건너티랑 정열파파 캐스팅은 신의 한수수준이었다고 생각해..정말 최고

앙상블들 오늘 컷콜에 박수쳐주는데 왜 내가 눈물나니
코~하시는 분 깨알개그캐릭 넘좋아ㅠ
게이의사분 오늘따라 애교 쩔었는데 건너티가 어깨흔드는거 같이 따라하고 ㅋㅋ
맨첨 안내방송하시는 여앙상블배우 양무릎에 살색파스 붙이셨더라ㅠㅠ
교장쌤하는 배우분이랑 베티라고해 하는 분들 갠적으로 팬인데 오늘도 최고최고

여앙상블분들 그 딱맞는 하늘색 치마가 다들 좀 헐렁해지고
살빠진거같아 마음아팠어ㅠㅠ

오늘 애드립 끊임없이 터졌는데 쓸수가없네ㅠ
넘 오랫만에 봤나바

덧)인터미션때 남긴글에 엄배우 머리잘랐다고 썻는데
스타일 바꾼 수준을 말한건 아냐;
아주 깔끔히 다듬은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