훃들 안녕.
아 ㄱ질 안할려그랬는데..
이건뭐,, 할수밖에 없는거 같다...
어제 섭성구 자체 첫공이었는데,,
아는동생한테 황구다미 영업당해서 진짜 기대하고 봤거든?
근데 황구다미 신인맞아???
레알 쩔던데....
어제는 황구다미만 열심히 쫓아다녀서, 사실 열은 생각이 안.....ㄴ..........

어제 진짜 소름끼쳤던거는.
진성이 담이한테 열이 씨를 배었다 라고 할때,
천천히 황구다미 얼굴이 올라가면서 넋나간 표정으로 진성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와나 그때의 그 뭐라그래 그 느낌,,,

초반엔 그냥 마냥 순수한 애기였다가, 갑자기 어른이 된 느낌 이랄까?

프리뷰때도 그 다음도 나는 계속 범사담만 봤었거든.
근데 범사담이 워낙 강한 느낌이라서,, 아는동생이 영업할때 별로 안 와닿았거든?
근데 진짜 실제로 보니까.
황구다미는 극 안에서 성장하더라고..
그게 눈에 보이니까 더 절절한거 같어..

덕분에 어제 진짜 오열했네,,,,
그전에 봤을때는 내가 여기저기 배우들 동선 따라댕기느라 배우들 하나하나 제대로 못봤는데,,
와 어제 섭열,, 담이 죽고나서 열이 넋나간 표정으로 진성이랑 대화하는데,,
그때의 표정변화는 진짜,, 갑이던데,,, 칼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리다니,,,

큰일이야,, 자꾸 풍 앓이 하고 있어...
나도 모르게 진성 톤으로 말하고 있고 막...

쨌든 반갑다고들... 핡핡!

++ 아참 어제 관크 쩔더만,,, 내 뒷 커플은 앉자마자 묵찌빠로 신경 거슬리더니,,, 풍 시작되는 브금 나올때도 떠들더라.. 글서 내가 뒤 돌아봤는데
조용 하더니 또 떠들어서 내가 두번 쳐다봤어... 근데 뒤에서 왜이렇게 자꾸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 음료수도 마시고 중블에서는 진동울리고,,
왼블 위쪽에서는 누가 책 떨어트리고 그거 줍는다고 부스럭.... 어제 관크가 여태껏 있었던 관크중에 최고였던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