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솔까 처음에는 그냥 지금은 많이 잊혀진 배우들 이름이라도 얘기하면서 놀자는 마음이었는데
댓글들 안 나오니까 진짜 여긴 입덕 1, 2년차의 뉴비들이
올덕이라도 되는 것마냥 유세떠는 곳으로 변했나.. 하는 생각 들어서
내 댓글들이 좀 병신같이 삐딱했던 거 인정.


댓글 거의 안 달리긴 했지만 그래도 보면서 느낀 건
이제는 여기 배우 이름만 대도 고나리 들어올 정도로
병맛 떨어진 곳이 돼버렸나...
그렇게까지 배우 쉴드를 치는 ㅍㅋㄹ화 돼버렸나 하는 거랑
그래도,
ㅇㅇ처럼 충무아트홀을 본진 삼는 패기는 예전 그곳의 향수를 느끼게 해줘서
ㅇㅇ 말처럼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되겠다 싶었음.

댓글 몇 개 안 달린 걸로 판단하기는 좀 그렇지만
갤의 병맛이 영원하길 빈다.
나는 배우(내 배우님 아님)가 내 후기 눈팅하는 거 알면서도
죽어라 까는 여자거든.

다들 개취 존중도 좀 하고
좀 깐다고 어그로 취급 좀 적당히 하고

이거 고나리 아니니까 고나리 한다고 ㅈㄹ거리지 말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앞서도 얘기했지만 다들 누구나 취향이 있고 기준이 있고 잣대가 있고
또 얼마나 많이 봤느냐 그래서 얼마나 많이 익숙해졌느냐에 따라
떼창에서도 목소리를 찾아내고,
솔로곡에서 가사를 못 알아먹을 수도 있는 거니까

너무 자기 기준에 맞게 남-배우 말고 갤러- 폄하하지 좀 말고.
(이건 고나리 맞음)

나 씻고 공연 보러 나간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