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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본격 그을린 사랑 영업글 (스포 없음)

invisiblegir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10 00:25:08
조회 491 추천 0 댓글 13



을 올리려고 하는데 밑에 취향탄다는 글보고 약간 움찔... 뭐 개취니까 사람마다 좋을 수도 별로일 수도 있지 근데 막상 영업하려니 좀 무섭다ㅠㅠ... 근데 난 너무 좋았어서ㅜㅜ...


마구 결정적인 스포는 없고... 자리팁있음.


먼저, 나는 영화를 안봤어.
근데 줄거리 다 알고 있던 상태로 봤는데도 멘붕이었어. 영화 안봤고 스포를 피하고 싶은 횽은 플북을 미리 보지 말고, 들어가기 전에 책상 쪽에 에이포 용지로 아랍 문화권과 장례 문화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나와 있는 한 장짜리 종이가 있는데 그것만 읽어보고 보면 초반씬 이해 잘되고 좋을 듯해. 나도 그랬거든 ㅎㅎ 그리고 플북 꼭 사. 삼천원이고 완전 개념. 내가 궁금했던 부분 다 잘 나와 있고 알참!!!


어떤 횽이 극 끝나고나면 멘탈 그을려진다고 했는데... 대공감... ㅜㅜ 이건 정말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극이야. 그런데
너무... 좋아. 마음이 아리면서도 뜨거워져... 한번은 봐야한다고 생각해. 캐릭터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나에게 닿아 그대로 느껴지는데, 정말 관객으로서 이런 느낌을 몇 번이나 받아볼 수 있을지, 고통스러우면서도 감격스럽고 벅찼어... 어떤 말로 포장하지 않고, 추상적으로 표현되지 않고 아주 직접적이고 적나라하게 주인공의 아픔이 전해져. 그게 정말 대사와 연출이 가진 힘과 배우의 연기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가능한 것 같았어.


이 느낌을 제대로 느끼려면 무조건 1열 중앙으로 가. 12-14 이 쯤이 갑이다. 중앙에서 아주 살짝 오른쪽? 극진행은 거의 중앙인데, 나중에 중요한 씬이 오른쪽에 있어서... 총도 맞을 수 있음 ㅋㅋ 2열이 실질 1열이고, 난 절대적인 뒷열덕후임에도 이 극은 무조건 1열사수다. 배우들 표정, 감정 디테일 하나 하나 놓칠 수가 없어... 집중 정말 잘되고 좋아...! 연기 핥는 횽들이라면 반드시 일열 사수 추천. 난 무대 핥는데 앞줄에서도 무대 전체적으로 잘 보이고 좋다. 이 극은 무조건 앞으로 전진 전진!!!


그리고 모르는 횽들 있던데, 극 시작 전에 15분 강의가 있었어~ 15일에는 연출자님, 22일에는 대본작가님 강의 있을 거야 7시부터 로비에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든 참여 가능! 약간 일찍 가야 앉을 수 있어 ㅎㅎ

어제는 정재일 음악감독님 오셔서 음악 작업 과정 이야기 들려주셨는데. 아... 나 진심 바본가봐 그 분이 내가 아는 긱스
베이시스트 천재뮤지션 정재일이었다닠ㅋㅋㅋㅋㅋㅋ그르케 키크고 패셔너블할지 상상도 못했네. 강의 끝날 때까지 매치 못시키고 바보같이 있었어ㅠㅠ... 어쩐지 여자들 몰려와서 사진찍고 난리더니만... 나는 강의 끝나고나서 '군대 다녀와서 첫작품' 소리 듣자마자 어... 어...! 그 정재일과 그제야 매치됨ㅋㅋㅋㅋㅋ귀여우셨음 조근조근 15분간 음향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생각나는대로 요약하자면...

본인도 대본 받고 적잖이 놀랐다, 엄청난 텍스트와... 깊이에. 글이 가진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아예 음악을 쓰지 말자고 건의도 했었다고. 그러다 영감을 받은게 아랍의 '아잔'이었다... 이슬람에서 기도 시간이 되면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큰
소리로 부르는 건데 이게 하나의 노래라고, 음을 가지고 길게 부르는. 그래서 이 소리가 노래같기도 바람같기도 해서 너무 아름답다면서... 말은 짧게 하셨구 가져온 아잔 영상을 보여주셨어. 그을린 사랑은 어느 특정한 나라나 지역을 명시하지 않고 그저 아랍 어딘가라고 뭉뚱그려 표현되어 있는 극이라... 아잔이 가진 아랍의 느낌과 비슷한 선율을 넣게 되었다고 하더라 첼로나, 전자음을 이용해서.
이 강의를 듣고나서 극을 보니 음악이 더 잘 이해가 됐고, 극을 더 극대화시키는 장치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느껴졌어~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이면서 슬프고 고통스러운 선율들이 많았거든.

어쨌든 강의 끝나고 들어가서 앉으니 무대에 여기저기 뒤엉킨 채 쌓여있는 의자들이...? 거기다 책상 하나에 의자 하나 헐... 지바도민들 좀 앓겠네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 중간 의자도 많이 써. 그 때마다 러샤소환됨... 그리고 잔느가 "닥치고 내 말 들어!!!!!" 두번 반복하는 대사에서 나탈리 자동 소환... 나는 어찌할바 없는 넥덕...

아무튼 의자쓰는 것 포함 다른 무대 연출도 다... 좋았어. 전쟁의 분위기, 혼란스러움, 고통 등등도 잘 드러나지만 배우들이 각각의 주어진 공간에서 무대를 나누어 쓰는 것도 아주 적절하게 잘 배치되었다고 생각. 시간과 공간 두 가지가 다 명확하게, 헷갈리지 않게 잘 그려져 있어. 조명도 적재적소에... 정말 완벽했고... 뭔가 대체적으로 아득한? 느낌의 조명인데, 이걸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ㅠㅠ;;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중간 중간 나오던 영상들과 사진들. 나중에 플북 보니 궁리 영상디자인 하신 분이더군ㅜㅜ... 특히 모래 위에 손으로 이름쓰는 것, 사진 찍었을 때 바로 나오는 사진들이 시각적인 효과+배우들 시선과 공유되는 느낌이 잘 전달되어 좋았음.

이야기의 시작은 나왈의 편지... 여기에 적힌 글들이 극의 모든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 편지가 가장 마음이 아파.
자신이 끝까지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그 침묵에 대한 이야기인데... 극을 다 보고나면... 침묵이, 정말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침묵이 가진 힘, 공포, 고통, 슬픔, 희망, 이런 것들이 절절하게 느껴지면서, 그 심정이
가장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돼... 침묵은 어떻게 보면 고통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 중 가장 커다란 것 같아 사람이
너무 힘들면 말조차 할 수가 없듯이.

그 침묵을 부수기 위해 떠나는 나왈의 딸과 아들의 여행이 계속될 수록 나왈의 아이덴티티가 점점 드러나고... 결국 그걸
벗겨내고 자기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찾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전쟁, 학살, 어둡고 잔혹한 풍경들이 그려져. 나왈이 버스공포증에 대해 독백하며 연기하는 장면이 있는데ㅜㅜㅜㅜ아... 정말... 이건 눈으로 봐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부분 나왈 역할은 배해선 배우님, 중년의 나왈이지. 그런데 역시, 노년의 나왈 역할을 맡으신 이연규님의 연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 마이크없이도 에코가 울리는 것 같은 목소리로;; 조용히 깊게 낮게 말하는데 한 단어 한 단어에 힘이 ㅜㅜ... 고통이..ㅠㅠㅠㅠ아... 진짜, 올 들어 연기로는 궁리랑 그을린 사랑... 이 작품들에서 소름 돋아보는 것 같다. 다른 배우분들 연기도 하나 하나 좋았고, 남명렬 배우님의 은은한 포스는 단연... 최고다ㅠㅠㅠㅠㅠㅠㅠ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역할들을 맡으셨는데 클라이맥스로 치솟는 부분에서 모두를 멘붕에 몰아넣는 대사를... 나직히 뱉으실 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 좋으셔... 말이 필요없다. 그리고 이 때 쌍둥이의 멘붕도...눈물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가서 봐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아쉽다면 리하드 역할이 아쉬워. 아예 더 사이코패스같은 느낌이면 좋을텐데 좀 약하달까, 너무 평범하달까. 기억에 잘 남지 않더라고. 뭔가 더 많이 표현될 수 있는 역인데, 너무 무난하게 그려진 느낌... 나왈의 포스가 너무 세서인지...

가장 충격적인 장면에서의 나왈의 절규... 가 아직도 머리에서 안 지워져... 그 표정. 그 소리;;; 너무 끔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힘들어.
다들 보면 힘들어질거야. 근데 좋다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냥 든 ㅃ생각일 수도 있는데 뮤지컬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
첫부분의 사랑을 맹세하는 두 남녀의 모습과 나왈과 사우다의 씬들에서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 '노래하는 여자'라는 요소도 그렇고... 뮤지컬로 만들면 뭔가 이 고통들이 미화되려나싶은 노파심도 들기는 하지만. 내가 앞서 말했듯 이 극에서 좋았던 건 고통을 미화하지 않고 그렇다고 더 크게 부풀리지 않고 나 아파 아프다고 소리치지도 않고 담담하지만 충격적이고 아프게, 직설적으로 있는 그대로 벌어진 상처를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거든.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너를 사랑할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함께 있으니 모든 게 나아질 거야"

진부한 것 같이 들리는 이 대사들이.
세상에서 제일 아프게 심장을 찌르는 대사처럼 들릴 줄은... 상상도 못할 거야...

암튼 난 한번은 보길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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