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처음으로 극세사를 써보겠다고 달겨들었으나 결국 쓴건 1열후기........
  근데 쓰고 올리려 보니 이미 밑에 다른 블덕들이 달린 불판이 있네....  나 30분동안 열심히 쓴거 날리자니 아까워서 그냥 올림. ㅋㅋㅋ 
나란 덕 극세사 불가능한 덕이라 ㅠㅠ ㅋㅋㅋㅋ 무딘데다가 깊게 생각도 못하는 덕이라 ㅋㅋㅋㅋ
고로, 좋은 극세사 기대하는 횽들...기대하지 마...
그냥 1열 후기일 뿐이야 ㅠㅠㅋ 게다가 조낸 길어. 미안해 ㅋㅋㅋ

그라첸 박사 대저택 화재사건
진심 이 자리는 맨 뒤여도 정중앙에서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음.
어제 양도해주신 횽 덕분에 나같은 곰손은 얻지도 못할 1열에서 봤는데♥ (다시한번 횽, 고마웡!)
오버춰는 꼭 정중앙에서 감상하는게 뽀인트인듯.

사건정황
오랜만에 보는 뚱...커벨. 오랜만에 보니 왠지 몸이 더........좋아진거 같더라.....
아니면 처음 앉아보는 첫자리라서 너무 잘보여서 그런가? 조끼 단추가 약간 터질라그래..
음큼, 암튼 오랜만에 보는 현커벨이 옆으로 자라서 혼자 속으로 개드립 치고 있었는데
게다가 첫 대사 살짜기 씹어먹어서 순간 멘_붕.
그래도 현커벨 나름 잘 수습했다고 생각함. ㅋㅋ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ㅋㅋ 세상 모두가 나의 몰락을 기대하지- 뚜두두둥둥
하면서 파란조명 번쩍번쩍 할때. 뭔가 한스의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거 같아 좋아함.
근데 갠적으론 이 부분은 역시 정한스가 더 멋진거 같아...더 비열해! 더 밑바닥이야!!!
장한스는 아직 어린 느낌. 정한스는 좀 나이가 있는 느낌.
단순히 외모에서 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정한스가 더 밑바닥을 경험한 느낌!
연기 경력이겠지? 장한스도 잘하지만 내 개취는 정한스인듯. ㅋ

그리고 발트형사가 애들한테 하나하나 물어볼때 다들 모른다고 하고 장한스에게 물어볼때.
형사가 자기한테 물어보는 타이밍때 표정이 정말.
긴장해서 심장이 튀어나오려는 표정+ 자기 주머니에 있는 칼을 주머니 위로 꽉 잡는 모션..
오오오오오
이래서 1열로 가는 거구나. 안보이던 디텔들이 아주 잘 보이는구나!!!  하지만 1열...이젠 못 가보겠지. ㅠ_ㅠ

형이 아는 진실은
오랜만에 보는 늘보헤르만. 오오..존잘존잘!
어제 갤에서 비율보고 와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몇등신인가 계산하고 있었음.
좋은 극 보러가서 이딴거나 생각하는 나란덕....그래. 나 얼빠임!!!!
음음, 아무튼, 난 전헤르만이 더 나은거 같애. 난 개인적으로는 강헤르만이랑은 좀 싸우고 왔거덩. 물론 연기 노래 다 좋은건 알지만..
강헤르만도, 전헤르만도 목소리 톤이 약간 높은데.. 강헤르만의 목소리 톤이 뭔가 더 불편했어.

이것역시 개취 씨왔이겠지만...ㅋ

다가가려 하면
우어우어우어!!! 전헤르만과 송안나 존트 케미터짐!!!!!!
나는 강임- 전송이 제일 좋은거 같아. ㅋㅋㅋ
두 커플 전부 존잘존예지만..나의 블메포 이미지는 전송인듯. 슬프도록 아름다운 동화래잖아 ㅋㅋ 뭔가 정-강- 임은 어른인거 같은 느낌이 강해섴
장-전-송이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에 더 잘 맞는거 같애. 뭐 그렇다구. ㅋㅋ

둘이 춤추는 것도 그렇고... 노래 부르는 것도 그렇고.. 가녀리고 부서질거 같고 지켜주고 싶고.

개인적으로 블메포 뒷이야기중 이 둘이 제일 궁금..
그래서 기억을 안 잊기로 한 후에!! 느들은 만났냐??!?!?!?
기왕이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예쁘게 살아라!!!!!!! 느넨 잘 살아야만 해!!!
뭐 이런 뻘생각을 하며 눈앞에서 하늘하늘 춤추는 전송커플을.. 감상했지.

쓰고나니 나 레알 변태에 웨이투파돋네 ㅠ
 

두려운 새처럼
나 오늘 처음으로 대현배우님 보는건데. 와우. 물론 나무배우님도 대단하지만 왜 개로리들이 대현요나스 대현요나스 거리는지 알겠더라. 디텔도 쩔고, 저게 연기야 진짜야, 저런 사람이 모범생들을 정말 했단 말야? (물론 보지 못했음) 난 대현민영을 왜 놓친건가!!!

근데..새는 아니던데 -_-???
어째 막내가...등치가 제일 좋누...?? 두려운 새처럼..은 아닌거 같앴어. 음. 두려운 곰?  (((((((((대현요나스)))))))))
물론! 비교했을때야 비교했을때.

메리를 기억해
다른거 다 못보고 대현요나스 보느라 멘_붕. ㅋㅋㅋㅋ
아...존나우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메포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눈물나게 웃긴 극이였나....
대현요나스가 주유소 인형춤 추니까 전헤르만도 답춤으로 주유소 인형춤 추는데... 왜 늘보인지 알겠다ㅠㅠ
팔이 휘적휘적...ㅋㅋㅋㅋ 아직도 123페이지 남았다고 깨알같은 애드립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애드립 맞아? 대현요나스 처음봐서 모르겠어)
말썽꾸러기가 진짜 딱 맞더라. 대현요나스 ㅋㅋㅋ

그리고 너무너무 귀여운 송안나 ㅠㅠ 추메리가 우리애기 그러는데 진짜 우리애기 ㅠㅠ 우쭈쭈쭈
임안나는 너무 예쁘다면 송안나는 너무 귀여워. ㅠ 성인여자가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야? ㅠㅠ
근데 손은 또 생각보다 커서 깜놀.

역시..1열이라 다 보이는구나.  1열 존나좋쿤!!! ㅋㅋㅋ

그리고 침치미니 침치머루 하는데 대현요나스가 송안나 퍽 밀치는데..갑자기 골절미 생각남. ㅋㅋㅋ
대현요나스 그 등치로 송안나 확 밀치면 어쩌누. ㅋㅋㅋ그리고 송안나 이갈면서 너 두고봐 이러는데 현실로 이꽉깨무는거 같았던건...내 생각이겠지. ㅋㅋㅋㅋ

저번에 봤던 강헤르만은 나무요나스가 무릎위로 올라오면서 같이놀자 하는데 진짜 무거워서 짜증난것처럼 아 무거워!!! 저리비켜 암튼 뭐 그런말 하는데 진짜 쾅 소리 났었는데- 그것도 현실입갤이었는데 ㅋㅋㅋㅋ 이 침치미니 침치머루 할때 배우들끼리 현실입갤할거 같더라.

직감
어깨 움직이면서 뚱! 뚱뚱!! 하는거 좋아.
그러면서 항상 갤관크...나도 같이 와일드아이즈 춰야할거 같은 이 느낌적 느낌!! ㅋㅋㅋ
아....진짜 갤드립만 적어도 내가 극에 열심히 집중할수 있을꺼야- 는 뻘소리 ㅋㅋㅋ
난 횽들 갤드립이 너무 좋다. 갤드립이여 영원하라!!!!

사일런트 웬즈데이
난 여기서 한스가 그렇게 불쌍. ㅠ_ㅠ
함부로 결정할 수 없는 한스가 그렇게 안타깝더라... 동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땜에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자신 역시 어리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한스의 멘_붕 상태 ㅠㅠ
이때 어떻게 액션을 취했던 결국엔 슬픈 결과가 일어났겠지만..
그리고 이때 중앙에 한스와 헤르만이 있고 왼쪽의자에 안나랑 요나스가 있는데..안나의 손수건은 요나스 땀닦아 주는게 목적이었나봐. 오늘 난 엄청 추웠는데 배우들은 엄청 땀 뻘뻘 흘리더라규..괜히 내가 미안할 정도로-;;; 그렇게 요나스 땀 닦아주고 둘이 같이 기도하는데 ㅠㅠㅠㅠ 뒤에 어떻게 될 줄 아니까 너무 짠했엉.

곡예, 내가 널 지켜줄게
이 넘버도 좋아. ㅠㅠ 그래, 그냥 전송 만나는건 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얼빠니까. ㅋㅋㅋ

그리고 안나 조각상 할때, 헤르만이 손으로 안나 볼 스르륵 쓰다듬는거 좋음..
연인관계 사랑이든 형제 관계 사랑이든, 아련한 슬픔+ 애정이 담겨져 있는 걸로 보여.  그려...케미가 터지는구낭.
아직 의자위에 있는 상태에서 조명이 현실조명으로 바뀌고 안나가 내려오잖아..갠적으로는 조각상->안나 로 변할때 뭐 잠깐 암전이라도 해주던지..뭔가 레알 현실안나가 의자위에 올라가서 조각상놀이 한거같은 느낌이랄까. --;
뭐 그래도 조각상하는 놀이하는 안나도 좋다 ㅋ

그녀의 유언장
한스가 메리와 함께 말하다 마지막에 왜!!!!!!!!!!!! 이러는 부분 있잖아..
오늘 음향처리 이상했음--; 내가 음향이나 이런거엔 잘 몰라서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에코음향? 을 주는것보단 육성이 잘 들리게 하는게 낫지 않나...싶었어.  특히 오늘은 마지막에 너무 에코처리를 해서 현실입갤...........ㅡㅡ;;;;

기억의 방
으허헝 ㅠㅠ 1열이 이래서 안좋구나. ㅠㅠ
송안나 멘붕연기를 직빵으로 봐서 나도 멘_붕 ㅠㅠ 다른 횽들이 1열 안나자리 심장에 안좋다고 했는데 진짜 안좋네...ㄷㄷㄷ;;

살인, 시체를 없애
나도 진이 빠지더라. 요나스도 헤르만도 한스도 너무 불쌍했음....어린 애들이 ㅠ 얼마나 놀라고 놀랬을까. ㅠ 박사 ㄱㄱㅌㄴ!!!!!!
근데 난 이부분은 정한스보단 장한스가 더 좋은거 같애. 뭔가 이 부분에서는 장한스가 외강내유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듯...동생들을 지키겠다고 노력에 노력을 하지만 결국 한스 또한 어린아이라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부분인거 같아.

근데 중앙무대에 있다가 안나가 갑자기 왼편 밑으로 후다닥 내려와서 온몸 비틀고 닦는모션하면서 우는 연기부분에서 너무 후다닥 내려와서 순간 나 사다코 영_접. 나 정면으로 후다닥 내려오셔갖고...순간 사다콘줄 알고 극중에 튀어일어날뻔했어. 인생최대 관크할 뻔했어ㅠㅠㅋㅋㅋㅋ
1열..심장에 안좋구나 ㅠㅠ ㅋㅋㅋ

느무 오랜만에 블을 봐서..전반적으로 배우들도 많이 로딩된거 같구, 피곤한 몸 이끌고 보러 간 건데 만족했음! ㅋㅋㅋ
다시한번 어제 양도해준 횽! 정말 고마웡! ^_^

******** 쓰고 나니 정말 뻘소리 향연과 여태껏 나왔던 소리들만 써 놨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