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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모비딕팀 늦은 후기(스압;)

시즌오브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12 03:54:58
조회 894 추천 2 댓글 17



다른 횽들 후기랑 많이 겹쳐! 이것도 나의 기억 보관용이니까 ㅠㅠ
쓰다보니 엄청 길어져서.. 혹여라도 다 읽을 횽들에게 미리 미안;;

먼저 2012년 모비딕 영상으로 시작,
뮤지컬 모비딕과 드라마 모비딕을 교대로 보여주면서
원작을 어떻게 뮤지컬로 표현했는지 보여주려고 한 듯.

프레스콜 때 촬영한 영상인 듯 한데 일단 양이 많아 감탄..
(신지, 윤콘페어였는데 다른 페어 영상도 있었나? 벌써 기억이 휘발ㅠㅠ)

오랜만에 신스의 마지막 대사.. "나 혼자 살아남아 당신께 고하노라"
들으니까 기쁘면서도 슬픈 그런 기분ㅠㅠ


중간에 엑터뮤지션 뮤지컬의 외국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줬는데
원스에 영업당했어..


송한샘 프로듀서 등장하셔서 모비딕 작품과 제작과정 간단히 설명
진행 잘하시더라!

 

그리고 네 분 등장!

일단 사회자가 사전질문부터 했는데
원스나 컴퍼니 등 다른 엑터 뮤지션 뮤지컬보다 모비딕 배우가 적은데 늘리려는 의도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악기가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제작비? 때문에 그렇게 못했다고.


여신동 디자이너. 난 무대디자인만 하신 줄 알았는데 의상이랑 분장도 함께 슈퍼바이저를 맡아서 통일성을 줬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무대를 영화 타이타닉의 첫 부분에서 가라앉은 배처럼 낡은 느낌을 주기위해 노력했다고.


지퀙.. 더뮤어의 신인상 인사멘트가 준비된게 아니라는 거에서 진짜 깜놀.
모비딕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모비딕의 차pd님이 여러차례 함께하자고 권유하신 듯.
근데 작년 초연영상을 보고 공연이 콘서트의 느낌이고 연주자들이 프로패셔널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뮤지컬에서 "모비딕"을 한다는 게, 망하기 좋은? 작품을 선정했다는 점에 끌렸다고..??


모비딕 같은 경우는 대본을 좀 많이 비운 상태로? 정예경 작곡가에게 초고를 건네게 되어서
오히려 음악적인 면이 대본의 빈 부분을 많이 채우게 되었다고.


조플라와 유플라의 악기구성 차이에 대해서는
처음에 유플라와 작업했는데 디벨롭하면서 중간에 유플라 시간이 안되서
조플라를 급히 영입했고, 클라리넷 등 조플라 악기에 맞춰서 편곡했었다고,
두 사람의 악기 차이에 따른 분위기가 달라, 의도한 건 아닌데 결과적으론 좋았다고.


잼 연주에 대해서도 얘기 나왔는데
그부분까지 악보가 다 있는 건 아니고, 잼에 해당하는 부분만 표시가 되어있고 어떤 풍으로 하는지까지만 지정했다고.


지퀙의 연기 얘기 나오다가 지퀙이 애들이 사랑스럽다란 멘트를.. 지퀙ㅎㅎㅎㅎㅎ
지퀙이 알던 음악하는 사람들(놈들.. 이랬다가 재빨리 바꿈ㅎㅎ)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했는데
모비딕팀은 그렇지 않고 순수한 면이 달랐고,
이미 한 분야의 일정 경지 이상 올라있는 사람들이라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통했다고.
정예경 음감이 지퀙이 겸손히 말했지만, 실제론 연기적인 측면에서 큰 중심이 되어주었다고.


여신동 감독이 황 건 배우에게 삭발을 권유했는데 계속 안자르다가
에이협가발 쓰고 노숙자삘이 나니까 그날 바로 깎았다고..
이날 생긴 별명이 황숙자였다고..


그리고 모비딕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 나왔는데 리딩부터!!
그 몇장의 사진으로 남아있던 리딩이! 근데 너무 어두워서 잘안보이기도 했음
그래도 갤에서 들었던 초연 신스의 표류장면도 잠깐이나마 볼 수 있었어.
유플라의 약간 살찐 장면도 나오고ㅎㅎㅎㅎ

영상 끝나고 송한샘 프로듀서가 미스사이공처럼 다큐멘터리 만들어도 되겠다고 했는데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ㅠㅠ


캐스팅 비화는
최초 오디션에서 30명 넘게 신청이 들어왔지만 결과적으론 콘 한 명 건졌다고.
그 후론 적극적으로 엑터뮤지션을 찾아다녔다고.
콘이 유플라를 소개했고, 콘 같은 경우는 정예경 음감님 학교선밴데 노래방 가면 마이크를 안놨다고.
오디션때 지금 이순간 불렀다고 해서 한순간 객석반응이 아주..ㅍㅎㅎㅎㅎㅎㅎㅎ


정예경 음감님이 콘 스타로 만들어준다고, 독창곡 많다고 꼬셔서? 같이 하게 되었고,
배우들이 다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왔는데 잘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대부분의 노래를 콘이 다 했다고.


유플라는 처음에 악기만 하겠다고 했었는데  스페인 금화 때 시켜보니까 잘해서 유플라에게 곡이 넘어가서 콘이 아쉬워했대.

물욕이 있는 퀴퀘그가 될 뻔 했다고..ㅎㅎㅎㅎ


지현준 배우가 가만히 듣다가 퀴퀘그는 말을 잘 못하는 캐릭터라 생각해서
코코보코의 왕자 앞부분을 퀴퀘그가 부르는게 잘 안어울린다고, 이스마엘과 함께 부르는 걸로 권유했었는데
콘에게 미안하다고 해서 사람들 빵 터짐ㅎㅎㅎㅎ


퀴퀘그 노출씬 얘기도 나왔는데 지퀙은 노출이 결정되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콘은 벗는 걸 거부했는데 공연 중반쯤 본인도 벗겠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말리느라 다들 고생했다고.

지퀙은 콘이랑 식사로 닭가슴살을 함께 먹으며 서로의 퀴퀘그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고 함.


모비딕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관객의 입장에선 캐스트별로 차이가 나는게 선택의 폭도 넓고 비교하는 재미도 있지만,
조용신 연출 입장에선 더블캐스트들의 차이가 크고, 공연때마다의 편차가 느껴져서
다음 재공연에선 전체적인 평균이 높아지는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정예경 음감님은 음악적인 구성을 곡의 순서를 바꾸고 하는 바람에 많이 바뀌었는데
다음에 재공연을 하게 되면 음악적인 구성을 신경쓰고 싶고,
엑터 뮤지션이나 음감 등 좋은 사람들을 키우고? 싶고 지금도 많이 찾아다니고 있다고.


-> 여기서 재공연의 빛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장질문에서는 선물 설명하는데 모비딕 ost라 다들 시큰둥..
조용신 연출님 설명하다말고 당황하심ㅎㅎㅎ
초연 프로그램이 레어템이라고 강조하셨다는데 사전 질문신청 당첨되서
그 레어템을 득템했어.  내게도 이런 행운이..ㅎㅎㅎㅎㅎ


몰랐는데 지퀙의 총막공 코코보코의 왕자 등장씬이 콘퀙의 고향친구라는 설정이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ㅋㅋㅋㅋㅋㅋ

달이 두개 뜬 거는 비현실적인 공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조용신 연출님이 초연때부터 퀴퀘그가 언제 죽느냐란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하셨는데
이게 내가 사전질문한 것 중 하나였어.

언제 죽었냐란 것 보다는(이건 갤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왔던 부분이니까)
원작 소설과는 달리 뮤지컬에선 퀴퀘그 죽는 장면이 나오는데
2막 후반에 스타벅이 퀴퀘그의 관을 발견했을 때, 이스마엘을 비롯한 배우들이 왜 그렇게 절망하고 울부짖나 그게 궁금했던 건데,
(공연 볼때도 감정으론 이스마엘을 따라가도 머리로는 이해 안갔던 장면이었거든)
오늘 그 답을 들었어.


아. 이스마엘은 퀴퀘그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절망한 거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리하자면
1. 퀴퀘그는 언제죽나? ost로 따지자면 파도의 노래 앞부분의 바이올린 솔로할때 죽는다고..
같은 부분을 두번 연주하는데 앞부분은 약하게(죽어가니까), 죽고나서 같은 부분 반복할 때는 친구를(이스마엘을) 위로하며 연주하는 거라 원래대로.
(퀴퀙 죽는 장면 설명하실 때 음감님 이스마엘 빙의하여 안돼!를 외치심)


그리고 파도의 노래 중간에 퀴퀘그와 이스마엘의 손이 닿을 듯 닿을 듯하다
끝내 못닿는 그 장면은 퀴퀘그의 장례 장면(관을 떠나보내는 장면)이라고.


2. 퀴퀘그 관 발견시 왜 그렇게 절망하나? 퀴퀘그가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3. 관 안에 퀴퀘그가 있을까? 그건 관객의 상상에 맡김


 
지퀙은 공연을 다시 한다면 에이협 역에 도전하고 싶다고(지퀙의 에이협 기대됨!)
지배우가 독특한 역할을 많이 맡았던 이유에 대해선 외형적인 원인도 있고
독특한 사람들이 궁금해서 맡게 된 것도 있다고.
다음 작품 소개에서 게이 역할이라고 해서 사람들 빵터짐.


에이협선장의 촛불씬은 이소영 연출과 정예경 음감의 욕망씬?이라고
이소영 연출은 영화, 연극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했고
정예경 음감은 상징적인 고래를 드러내고 싶은, 더블베이스 소리로 무대를 꽉 채우고 싶은 욕망으로 만들어낸 장면이라고.

또 모비딕이 등장하진 않지만 모비딕의 존재감, 위압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이소영 연출의 연출의도였다고.

두 분의 욕망, 감사합니다ㅎㅎ


관객 중 한 명이 모비딕의 스핀오프 버전을 제시하셨는데
정예경 음감님이 너무 지쳤다고ㅋㅋㅋㅋㅋㅋㅋ
조용신 연출님은 모비딕 & 앵그리인치라고 그러시고
옆에서 지현준배우는 모비딕역 한다 그러시고ㅋㅋㅋㅋ


어쨌든 2시간 40분의 긴 대화? 정말 즐거웠어.
끝나고 마지막에 흐르던 고래잡이의 추억 에필로그 영상도 감사했고
귀한 영상도 좋았고. 언젠가는 송한샘 프로듀서 얘기처럼 다큐멘터리로 나오길!

근데.. 볼 땐 즐겁게 봤는데 돌아나오는 길에서 어찌나 모비딕이 그립던지..
오늘 대화에선 재공연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라 무척 기대되기도 해.

하루빨리 좋은 소식이 올라왔으면 싶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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