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랄까..

의도한건아닌데 어쩌다보니 범사담만쭉봤는데
황구다미를 보니 그동안 도민들이 왜그리 황구황구했는지 알겠더라ㅋ

일단 여리여리한 범시에 비해.....이놈..왜 풍월이 안되었을고..
부인들이 괴롭힐만해..데리고놀고싶겠어..
그리고 오늘따라 섭열이 유난히 푸석해보이는건 반질반질한 황구랑붙여놔서겠지...섭시 이제 율리온다ㅠ쫌만 버텨ㅠ

범사담은 열이를 좋아하고  의지해도 풍월이라는 일자체에 거부감도있고 생각이많고 복잡한것같은데 황구다미는....해맑은 아이구나...
범사담은 여왕이 죽으래서 죽었다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내가사라지면 열이가 행복하겠지..난 어차피하찮은 목숨..ㅠ이런 느낌이면
황구는 죽으래니까..그러면 열이가 왕의사내가 된다니까 죽는느낌이었어

죽으러가는것도 범시는 다 내려놓은듯 휘적휘적가는데 황구는 씩씩하게 가더라...얘는 진짜 입은웃고 눈은울면서 죽으러갈거같음.ㅠ

그래도 황구에게 쓴소리랄까,뭐 아직 성장중이기도하고 또 아무래도 범시랑 비교하다보니..황구가 아직은 여유가좀없는듯..
물흐르듯 자연스럽지가않고 이거다음엔 이거 이런느낌이었어..
뭐 이건 시간과 연륜이 해결해줄듯..

섭시가 멘붕춤추고 울때 참...오늘은 담이 이름도 제대로 못불러서 참...
마마를 닮아서 그런가보지요 하기전에 껄껄껄 진짜허탈하게 웃어서 참..
담이에게도 이러셨습니까?가 레알 서늘해서 참..섭시 보약한재먹어ㅠ

그리고..
오늘 곰이 왜그리 귀엽누ㅠ근데 갈수록 부인님들 곰이 너무패는거아니요?ㅠ그래도 부인님들도 스릉흡니다.
운루쎄오는 여배우 눈물스킬ㅠ

오늘 진짜 미친듯이 머리 만지는여자부터 박장대소하는 인간에 관크쩔었는데 집중도는 오늘 최고였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