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것만 간단히ㅋ라기엔 좀긴가?

곰이한테 잠수내기하자고 하면서 담이랑 눈마주치니까 찡긋?하면서 작당모의하는 얼굴로 웃는 열이 순간포착ㅋ말도 못하게 달달하네?ㅋㅋㅋ오늘따라 다정다정돋더라ㅋ

어제 율열 밤의 남자가 섹시하다고 한거 신경쓰는지 오늘따라 섭열 엄청 능글능글거리고ㅋㅋㅋ

오늘도 뺨감싸기 스킬 나왔고 담이는 아주 살짝 피하면서 열아....아련돋게 부르고ㅜㅡㅜ

범사담 술먹고 애교애교는 오늘도 쩔었고 그걸 다정함이 뚝뚝 떨어질 눈으로 보고있는 열이ㅜㅜ귀여워하는 얼굴로ㅋ
담이가 여섯잔 여덟잔 아홉자안ㅡ하니까 아이구~정신을 아주 놓으셨구만 하는데 이 아이구가 대사라기보다는 귀여워서 저절로 나오는 감탄사같이ㅋㅋ오늘 담이 애교부릴때 열이가 레알 우쭈쭈해줌ㅋㅋㅋ

그러다가 유람가자하니까 울컥해지더니 허밍하면서 담이가 목꺾어서 쳐다보는데도 이미 열이는 아련해져서 담이랑 눈 안맞추고 앞에보고ㅋ담이는 열이가 안봐주니까 계속 힐끔힐끔 열이보다가 끝까지 눈 안마주치니 에라이~하고 걍 누워버림ㅋ
열이 방에서 나가고 한숨쉴때 담이도 하늘보면서 동시에 한숨쉬어서 합이 참 좋다 그랬는데 계속 앉아있어서 나갈 타이밍 놓침ㅋ어르신이 왜 거기서 나오냐고 하는데 이층에선 담이가 구석에서 뒤돌아서있고ㅋ원래 그랬어???
그씬에 담이가 원래없었던거 맞지? 갑자기 읭.뭐지 왜 저깄지 했는데 원래있는거면ㅋㅋㅋ몇번보는동안 난 뭘본게되나ㅋㅋ

간만에 중블에 앉았더니 여왕님 표정 잘보이더라ㅠ발닦여주고 이름불러달랬는데 안불러주니까 되게 실망하면서 업혔는데 업혀있는 여왕얼굴을 이렇게 잘본건 처음이라ㅜ안타깝고 아픈 표정에 오늘 내 눈물 시작포인트ㅜㅜ

앞날 전에 열이 옷입어볼때
오늘은 담이가 안웃었어ㅜ궁에 간단 얘기 들을때부터 충격받고 너무 아픈 얼굴이더니 왕의 옷 어울린대도 안웃고 그러다 여왕이 부르는 그이름~들어가기 직전에야 한번 웃더라고ㅜㅜ

옷버릴까말까하는 연기ㅋ오늘따라 좋았다. 밤마다 고생하며 만든 옷인데 열이를 주지도 못하고 버리려니까 속상해하는 그마음이 참 잘보여서ㅜ자기가 입고도 속상속상ㅜㅜ

범구조합 두번짼데 확실히 이때가 니가아니면에서 범사담이 떠는게 자연스러움ㅋ
칼로 그을때 찡그리는 디테일도 좋아ㅜㅜ

글씨쓸때 열이가 있을때는 계속 웃으면서 부르고 열이가 가고나서야 찡그리고 우는것도 좋다ㅜㅜ열이 옆에있을때 계속 웃으면서 우는데 순간순간 찡그려지는 표정이ㅜ마음에 확 와닿더라고ㅜㅜ

열이 오열씬은 진짜 내가 본중엔 오늘이 최고ㅜㅜㅜ
조명꺼지기 직전에 섭열 표정이 진짜 가슴이 턱 막히고 아픈것처럼 굳더니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몸부림치면서 꺽꺽....딱 일주일전에 봤을때도 이전보다좋았는데 오늘은 진짜ㅜㅜ

여왕은 열이가 아니면 안된다하고 받아주길 바랬는데 열이는 담이가 지워지지않는다면서 담이 없으면 안된다하고있으니
그걸보는 진성의 표정은ㅠ설마하던 기대도무너지고 최후의 방법이라고 칼을 들었는데 열이가 그칼에 다가서니 경악하는 그표정ㅜ강한 여왕이 마지막에 무너지는 그 갭이 참 좋다ㅜㅜ원영진성은ㅜㅜ

오늘 전체적으로 배우들 감정이 참 좋았어ㅜ가끔 처음부터 감정과잉이라는 느낌이 든 날도 있었는데 오늘은 터져줄부분에서 터져주고 그앞엔 비교적 담백?하게 가서 극안에서 변화가 있으니까 몰입도 잘되고 더 좋더라고ㅎ

소극장안에서도 자리에따라 음향이 다른가? 오늘따라 배우들 목소리가 낭랑하고 클린한것도 만족ㅋ

근데 하나 저격ㅋ오늘 단관온애들 누구냐ㅡㅡ배우 지인단관이냐? ㅈㄴ시끄럽게 반응하고 생난리ㅋ심지어 붓글씨씬에서 감정잡는 부분인데 지들끼리 터지고ㅋ마지막씬에서 원래 자체첫공이면 웃음나올수있다 싶지만 깔깔대고 웃지말라고 이냔들아ㅡㅡ끝에 뮤비트는거보고 어우~꺄하하~이런 반응ㅋ
머글단관이냐진짜ㅋ근데 남들 들으라고 더 웃는 느낌적 느낌ㅋ그 무리 대체 뭐하는 애들이냐ㅋ시작하기전에 단체로 사진찍든데ㅋ왠 백발 중년아저씨랑ㅋ

그래도 내자리 주변에는 가끔 코먹는소리 나는거 말고는 시체처럼 봐서 참음ㅋ

섭범은 이제 합이 참 노련하게 잘맞는다ㅜ근데 이게 내 섭범 자체막공ㅠ섭열표는 잡아둔게 없으니 언제또 보려나ㅜㅜㅜ
율범의 신선한 케미도 기대해봄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