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얘기하고 나서 존트 빡쳐서 몇자 좀 하소연겸으로 적어봄.

나는 머글시절에 솔직히 내 본진이 원래 드라마에 나오는거 보고
첨에는 브라운관 배우로서 좋아했었다,뮤배인거 말만 들었지 한번도 못봤었고.

그래 되게 좋아해서 이상형으로 삼기도 했었고
ㅍㅋㄹ 찻집도 가입했음,근데 나는 내 본진 뮤지컬 하는거 첨 보고 오히려 더
실력적인 의미에서 좋아하게 됐고,나름대로 까다로운 내 취향에도 부합해서
본진됐었고 ㅍㅋㄹ이랑도 자연스럽게 멀어졌었음.

그리고 뮤덕되면서 자연스럽게 애정배우들도 생기고 애정배우들 공연도 챙겨보고 하는데
문제는 오늘 친구와에서의 대화-_- 내 주변 친구들은 다 내가 본진 좋아하는걸 알아.

친구년이랑 오늘 대화를 하는데 내가 주말에 또 다른 애정배우 
공연보러간다니까 하는말이 "너는 니가 좋아하는 ㅇㅇㅇ있잖아~왜 굳이 다른 사람들 공연도 봐?"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ㅇㅇㅇ공연만 보러다닐 수 있는것도 아니고 난 ㅅㅅㅅ랑 zzz도 좋거든."
하니까 완전 무슨 바람피는 애인마냥 취급하는데....

아니 뭐 내가 본진이랑 사귈것도 아니고 그냥 배우들중 최애하는것뿐인데
내가 굳이 배우님배우님 하고 모시면서 해야함? -_- 본진 아니면 애정배우 있으면
안된다는 그따구 말도 안되는 논리는 어디서 가져왔냐 ㅅㅂ-_-
물론,공연을 보러가면 작품들 아주 가끔 ㅌㄱㄱ을 지켜보기도 하는데 그냥 배우 만나서
공연 좋았어요~라는 말 한마디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데....-_- 

아 ㅅㅂ 연뮤덕된 이후로는 머글들이랑 말 할때마다 말안통해서 짜증나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