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는 오빠(정확히는 친한 언니의 남친)가 모촤 출연배우인데
어젯밤에 같이 치맥하는데 합류함.
참고로 난 두 모촤 중에 애정배우가 있는 사람임.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음.
오빠 트러블촤 어때?ㅋ

오빠 첫마디...
"걱정이다"

왜 걱정인데? 하니까...
당장 담달이면 시작인데.. 얘 앨범인가 콘서트인가 뭐 준비한다네?
그 샤촤도..그때 스케줄 없이 모촤에만 올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앨범 준비면 녹음이나 댄스연습 하는거 아님?
헐;;

노래 많이 하던애가 아니라 목 어떻게 쓰는지도 모른다는데.
그냥 연습실에서 노래 시켜보면 고만고만 하긴 하는데
그걸 대극장에서 3시간동안 혼자 몇회씩 끌어가는게 가능할런지 미지수래

샤촤도 첨에 엄청 색안경 끼고 봤었는데 엄청 공부해오고 연습 다 해오고...
다른사람 10번 올거 5번 와도 혼자 연습 다 해와서 로딩 속도가 남달랐다고.
글서 연습 중반부터는 배우들전부 샤촤 엄청 이뻐하고 그랬다는데
트러블촤는 연습도 자주 안나올뿐만 아니라...로딩도 느리다고...
발성은 또 어쩔거냐며......

원래 그런얘기 하는 분 아닌데 한숨 푹푹.
그래도 큰 무대 많이 서봤던 애라 대극장 서도 크게 떨지는 않을거 같다고
실수해도 당황안할거 같고... 그런건 아이돌들의 장점이라더라.

대사칠 때 완전 웃기다던데...
막상 극 올라가면 또 잘할지도 모르니까 3층이라도 한번 보러가려고 함 ㅋ

트러블촤 궁금한 횽 있을까봐 들은대로 올려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