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5월에 미니담이 자체첫공을 찍었었어. 그리고는 결심했지. 섭범으로 회전문을 돌리라.
범사담의 아련아련함을 보고 미니담이를 보니 밋밋하고, 슬픔도 덜하고, 무엇보다 범사담은 정말 담이같은데 미니사담은 '연기하는'담이 같았거든.
말투나 어조같은것이 어색어색.


그리고 정말 그 후로 1n 번 정도 섭범으로만 풍전문을 돌았었고.



그리고 이주전쯤에? 우연히 풍이 너무보고싶어진대다가 꿀자리가 떠서 섭성을 봤어.
근데 읭? 했었던 기억이. 
내가 실망했던 미니담이가 아니야! 귀여워! 얘도 나름 '담이'야! 단지 범사담이랑 다른 '담이'일뿐이야!!! 라는 생각을 했었음.

무엇보다 다른거 다 버리고 더이상 연기가 어색하지않았어. 내가 섭열이 된 것처럼 광대폭발하고 보게됐으니깐 ㅠ




그리고 오늘!! 섭범을 보내고, 율열보다 섭열이 내 취향이라, 섭성을 봤는데!

어?! 으어어어엉어어엉어엉 미니담이 네이노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미니담이 감정선 따라가다가 펑펑울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섭범 막공보다 더 울어버린듯?


정말 범아카데미라도 수료한건지 한층 깊어진 눈빛하며, 아련아련한 표정들 ㅠㅠㅠㅠㅠ 그리고 어디서 그렇게 웃으면서 우는걸 배워왔는지ㅠㅠ



앞열덕후라 앞에서 봤는데,

옷버리러 올라가서 눈물 또르르 흘리고는 또 씨익 웃는데ㅠㅠㅠㅠ 으헝헝 터지고ㅠ
어르신따라 진성만나러 가서 들어가기 전에 어르신 보고 씨익 웃는데ㅠㅠㅠㅠㅠ어ㅠㅠㅠ 얘 미니담이아니야ㅠㅠ어른담이야ㅠㅠㅠㅠ
섭열이 같이가자! 어디든! 하는데 돌아서서 가슴을 부여잡고 흐느끼는데 황구야울지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니담이 포풍성장하는듯 ㅠ
매번 더 깊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래가지고 내가 풍전문 출구는 찾을수있겠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두섭시의 열은 이제 그냥 말할필요가없음 ㅠㅠㅠㅠㅠㅠ 와... 오늘도 진짜 포풍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제 섭열 공연회차가 10번 남짓 남았다는게 레알 참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