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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7/15 모차르트 후기 (부제:내가 이 구역의 호갱이다)

호갱(124.46) 2012.07.16 00:22:54
조회 1908 추천 1 댓글 12

 



 

 스압&씨왓 주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이번 모촤 좋아ㅇㅇ 


 1. 물론 객관적으로는 작년보다 퀄리티가 구려진 건 맞아. 아쉬운 점은 일단 첫째도 앙상블 둘째도 앙상블 셋째도 앙상블.

 개인적으론 이번 모촤가 전반적으로 평이 안 좋은 이유의 70%는 앙상블 때문인 것 같아. 다른 횽들도 많이 지적했듯이, 

 앙상블에게서 오는 에너지가 전혀 없어. 르베이 작품은 앙상블의 역할이 되게 중요하잖아. 전체적으로 기합을 빡! 주고 

 그 에너지로 극장을 채워야되는데(더군다나 그 넓디넓은 세종인데) 그게 너무 부족해. 다들 눈치 보고 몸 사리면서 노래하는 느낌. 

 그리고 중간중간 솔로 파트 맡은 배우들 목소리가 좀 특색이 없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어 작년에는 남자 앙상블 중에 윤정열 배우나 김대원 배우같이 목소리가 확 튀는 배우들이 있었잖아. 

 그래서 베버 아저씨도 토어바르트도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그런게 없다. 다들 너무 특징이 없고 밋밋해. 

 개개인이 밋밋하니 떼창도 밋밋해. 밋밋한데 어쩐지 자신감마저 없어보여 = 총체적 난국.

 진짜 오늘 여기는 빈 듣고 기함했다ㅠㅠㅠ 금요일에 자체 첫공 찍었을 때도 충격 먹었는데 어떻게 더 나빠질 수가 있냐구ㅠㅠㅠ 

 합도 안 맞고, 이건 음향 탓도 있겠지만 가사도 안 들리고;;; 여기는 빈이 2막을 시작하는 노래인데 확 터져줘야 사람들이 집중을 할 거 아니야....

 딱 하나 모차르트 모차르트만 좋았어(이 노래만 죽어라 연습했나;;) 아무튼 다들 좀 눈치 보지 말고 큰 목소리로 팍 질러줬으면 좋겠어. 

 웅얼거리면서 부르는 느낌이라서 관객들에게 아무런 에너지도 전달해주지 못하고 있음.



 2. 그리고 음향은 대체 왜 이러는 거임?? 내가 1열, 3열 중앙에 앉았는데 세종에서 이렇게 안 들리기도 처음이다.

 내 기준에선 볼륨이 마이 작아. 원래 내가 귀가 아플 정도로 빵빵한 음량을 선호하는 탓도 있지만 어쨌든 작아. 

 근데 또 웃긴건 소리가 작아졌다 커졌다 함ㅋㅋㅋㅋㅋㅋ 으아니 대체 이게 무슨 경우요 의사양반ㅋㅋㅋㅋㅋㅋ 

 그나마 2막은 전체적으로 음량도 커지고 들쑥날쑥하는 느낌이 덜한데 1막은 좀 심하더라. 1막이 2막을 위한 마이크 테스트로 느껴질 정도야.



 3. 그 다음으로는 오케 박자. 금요일에는 부음감이 지휘했는데 그 땐 딱히 안 거슬렸거든?

 근데 오늘 김문정 음감이 지휘하는데 나 정말 너무 쓰릴해섴ㅋㅋㅋㅋㅋㅋㅋ 

 타이밍 제때 못 맞추고 배우들 노래부르는 거 따라서 막 휘몰아침;; 오늘 진짜 마음 졸이면서 봤다.

 


 4.뭐 세트야 원래 별 거 없었으니까 딱히 할 말 없는데 일단 작년보다 극장 스케일이 커져서 유난히 더 휑해 보이고 허접해 보임.

 암전 때 세트 달달거리면서 들어가는 것도 신경 쓰이고 말이지. 

 그리고 확실하진 않은데 마술피리 장면에서 춤추는 남녀 한 쌍이 입고 있는 초록색 의상 말야. 그거 햄릿에서 썼던거 아님?? 

 햄릿이 클라우디우스 앞에서 연극하는 장면에서 숲 속 요정들이 입었던 옷 아니냐고ㅡㅡ 

 어 근데 작년 모촤에서도 그 옷이었는데....그렇다면 햄릿에서 재탕한 거로구낰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닐수도 있는데 색깔하며 재질하며 무척 촌스러운 것이 꼭 같은 의상 같았음.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의상 돌려쓰기는 하지 말아라 이엠개야......



 

 지금까지 너무 까기만 했는데 난 배우들 연기랑 노래는 괜찮았거든. 그래서 확 깍였던 점수가 다시 올라갔음.

 원래 조건이랑 상황이 잘 받쳐주면 조금 못해도 별 티가 안 나잖아. 그런데 지금은 이런 극악무도한 악조건 속에서 공연을 하니 

 조금만 못해도 티가 확 나버리는 것 같아. 그런접을 감안해서 나는 배우들한테는 별 불만 없음ㅇㅇ


 1. 레오폴트부터 말해보면 노래는 윤파파 연기는 정열파파가 내 취향. 윤파파는 특유의 그 음을 끄는 성악 창법?

 이게 되게 거슬리면서도 매력 있는 것 같아ㅋㅋㅋㅋㅋㅋ 므아아아~으으으음~~기이잎~게 므억고스어~~~~

 이런 식으로 부르잖아ㅋㅋㅋㅋㅋㅋ 작년엔 그게 되게 싫었는데 올해 다시 들으니깐 좋더라구. 

 정열파파는 진짜 연기가bb 새롭고 신선한 레오폴트야! 왜 범파파나 윤파파에게는 음악가 특유의 예민함 같은것이 느껴졌는데

 정열파파는 음악가라기 보다는 그냥 좀 돈에 쪼들리는 장사치 같은 느낌인데 이것도 매력 있었어.

 제일 '아버지' 다운 것 같아. 한국적인 아버지. 이것저것 디테일한 연기가 보여서 감탄하면서 봤음. 

 그런데 노래가ㅠㅠㅠ 오케랑 합이 왜케 안 맞는지 진짜 오늘 몇 번 아슬아슬 했다. 

 정열파파가 박자를 좀 멋대로 당기고 늘이고 하는 바람에 오케가 진을 빼더라. 이건 정말 좀 별로였어.



 2. 주교는 민주교가 더 취향이긴 하지만 곰주교도 나쁘지 않았음. 올해 은촤 노선에는 곰주교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이번 은촤는 똘끼가 많이 빠진 담백한 모촤인데 민주교는 여전히 코믹함이 부각되는 노선이라 

 보는 나는 재밌지만 극 전체로 봤을 때는 균형이 좀 안 맞는 느낌. 그리고 나 이번 아르코 백작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일단 비쥬얼부터 너뭌ㅋㅋㅋㅋㅋㅋ 오늘 보니 이틀 새에 많이 로딩되셨더라. 

 깨알같은 연기가 인상적이였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들어ㅋㅋㅋㅋㅋㅋ



 3. 음 재만 쉬카네더는 나 금요일 자체 첫공 찍었을 때 진짜 많이 실망했었는데 오늘은 그나마 괜찮았어. 

 그렇지만 역시나 아쉬움이 많이 남음. 쉬카네더가 객석 분위기를 확 주도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되는데 

 등장도 퇴장도 무척이나 뜬금없게 느껴져. 방긋방긋 웃으면서 춤추고 노래 하는데 별로 신이 안나;; 

 근데 이건 재만 쉬카네더 혼자만의 문제라기 보단 앙상블의 문제이기도 한 듯. 

 앙상블 제발 나는 쉬카네더나 똥 묻은 돼지꼬리같은 노래에서는 방방 뛰어줬으면 좋겠어. 

 아무튼 재만 쉬카네더는 로딩이 좀 많이 필요할 거 같다. 아쉬워 아쉬워...그 호응 쩔게 유도할 수 있는 노래를...

 


 4. 진영 콘스는 나쁘지 않았어. 그리고 그제보다 오늘이 훨!!씬!!! 나았음. 

 일단 그제는 예술가의 아내라 넘버에서 그 서랍장 위에 올라갈 때 한번에 못 올라가서 막 휘청거리다가 

 굉장히 어정쩡한 자세로 걸터앉아서 노래불렀음ㅋㅋㅋㅋㅋㅋ 거기서부터 나 현실입갤해서 그 뒤부턴 집중 못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한번에 올라갔고 연기도 노래도 괜찮았어. 대사치는게 선아 콘스랑 많이 달라서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이고.

 근데 원래 노래 부를 때 이렇게 숨소리랑 쌕쌕거리는 소리가 많이 났던가?? 노담에선 안그랬던 것 같은데;;



 5. 이제 대망의 은촤만 남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1막 연기는 작년이 낫고 2막 연기는 올해가 낫다.

 사실 지금 1막 연기가 어색하다거나 이상한 건 아닌데(오히려 대사 치는 거는 작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듯) 

 문제는 캐릭터 자체가 좀 지나치게 가라앉아 있는게 아닌가 싶어. 1막 때는 좀 과장되게 어느 정도 부담스럽게 연기를 해줘야 

 2막 때 음악을 제외한 모든 것을 잃고 슬퍼하고 고뇌하는 모습이 부각이 되잖아. 

 은언니는 대사치는 톤이 높아서 화를 내거나 절망에 빠진 상황을 연기에는 별로 안 어울리고

 그 대신 방방 뛰는 역할에 적합한 목소리라고 생각되는데 올해는 너무 담백하고 축 쳐진 모촤라서;;

 1막에서의 모습과 2막에 아버지를 잃고 아내를 잃고 죽어가는 모차르트의 모습이 극적으로 대비되지가 않아. 


 콘스가 " 빗자루 머리~ 그 별난 웃음~ 말도 안되는 농담 " 이러는데 은촤가 1막 중 대체 언제 별나게 웃었나 싶고;; 진짜 너무 얌전해ㅠㅠ

 뭐 꼭 작년이랑 비슷하게 갈 필요는 없지만 그럼 차라리 건촤처럼 아예 특이한 노선을 탔으면 모를까 

 지금은 바람 빠진 풍선 느낌이란 말이야. 애매하게 똘끼 있고 애매하게 천방지축인 느낌. 

 개인적으로는 재연 때 조증이 의심될 정도로 방방 뛰는 은촤를 좋아했어서 올해 1막 연기는 좀 아쉬워. 


 그런데!!!! 2막 연기는 좋았어. 특히 오늘 낮공에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아버지의 죽음~스테판 대성당까지 

 감정선이 정말 절절하고 좋았다. 원래부터 2막에서 항상 눈물 찔끔거리긴 했는데 오늘은 눈물이 주룩 흘렀어. 

 어디까지나 씨왓 개취지만 나는 은언니가 햄릿-루케니를 거치면서 슬픔이나 절망 같은 감정의 폭이 깊어졌다고 느꼈음

(근데 그게 1막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게 함정). 

 나는 은릿이나 은케니 두 캐릭터 모두 쏘쏘였거든. 노래는 정말 짜장이었지만 연기에서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어.

 그때까지만 해도 나한테 박은태는 노래는 잘하는데 연기는 그에 비해 못하는 배웈ㅋㅋㅋㅋㅋ 

 재연 모촤때 달렸던것도 노래 들으려고 그랬던 거고ㅋㅋㅋㅋㅋ그래서 사실 올해 은촤도 연기보다는 노래를 기대하고 간 건데 

 오늘 2막 연기는 나의 심연을 건드렸다ㅠㅠㅠ 2막만 떼어놓고 보면 진짜 작년보다 훨씬 좋은데ㅠㅠ 

 요즘 은촤 연기 때문에 많이 까이던데 내가 취향이 좀 특이한가?ㅋㅋㅋㅋ 그런가봄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난 작년에 은촤 달리면서 2막 연기가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서 그게 성에 안 찼는데 

 올해는 1막 연기가 너무 무거워져서 그게 성에 안차네ㅎㅎ 그 둘을 딱 반반 섞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으악 쓰다보니 별것도 없는 내용이 이렇게 길어졌다ㅠㅠㅠㅠ

 암튼 나는 모촤가 내 최애정작이고 은언니가 내 본진은 아닌데 은촤는 내 최애캐릭 중 하나이기 때문에 버릴수가 없다ㅋㅋㅋㅋ 

 이번에 전체적으로 좀 퀄리티가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이틀만에 꽤 로딩된거 보면 아직 희망은 있는거 같아ㅠㅠ

 나같이 아쉬운 점 많이 느끼고 극 엉성해진거 뻔히 알면서도 회전문 도는 갤러가 또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차르트 볼수록 스토리상 구멍도 많고 연출도 그닥이고 결코 친절하지 않은 극인데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거 보면

 뭔가가 있음....진짜 모차르트에는 뭔가가 있어....이렇게 극이 구려져도 희망의 끈을 놓치 못하게 만드는 무언가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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