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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0 모차르트 은/곰/윤/최/탕 후기

Li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7.21 02:41:02
조회 1426 추천 4 댓글 18

이번 모촤 첫공보고 열흘만에 다시 간 건데, 난 첫공도 다른 사람들보단 그나마 덜 싸우고(앙상블이랑은 크게 싸웠으나 은촤 덕에-) 온 편인데, 열흘만에 가니까 확 나아졌더라. 그니까 역시 같은 돈 주고 첫공을 보는게 호갱짓-_-인가 하는 생각을 새삼 하고 왔음.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인다더니 내 경우엔 통장을 죽이고 있으니 앞으론 어지간하면 자제-(라지만 헛된 다짐-_-)

 

일단 앙상블은, 로딩이 진행되긴 했으나 여전히 한숨나는 부분은 남아있음. 그리고 제일 문제인 넘버가 여기는 빈.............-_-;;; 2막 시작하는 여기는 빈, 이랑 마지막 떼창인 모차르트 모차르트 사이의 편차가 너무 커서 대체 이건 뭐지? 같은 앙상블이 한 무대 안에서 대체 이렇게 차이나는게 가능한가? 싶었음. 여기는 빈, 과 모차르트 모차르트의 제일 큰 차이는 내가 순택씨를 찾아내고/못 찾아내고의 차이인 거 같은데(오늘 1열이라 앙상블들 정말 뚫어져라 봤는데 순택씨는 모차르트 모차르트에서 처음 찾았...정말 내내 무대 뒤에 걍 있다가 거기서만 등장하는 건가요;;) 이 앙상블은 퇴근이 가까우면 힘이 나는 앙상블들인 건지;; 지난번에도 모차르트 모차르트가 떼창 중에 제일 나았지만 오늘도 이 넘버는 초연재연때의 포스에 근접해 갔던 듯.

 

하긴 오늘은 처음 모차르트를 찾아라, 에서도 첫공보단 훨씬 좋긴 했음. 글구 거기서부터 햄릿이후 애정하는 정화오필(이번에 난넬 얼터라는데 과연 난넬로 무대 올라오려나-)이 앙상블 중에 딱 눈에 띄어서 공연 내내 행복하게 감상. 앙상블일때도 참 깨알같이 연기하고 여전히 이쁘더라. 난 이 배우가 참 호감이라, 이앰개 다음 작품에선 앙상블 말고 좀 비중있는 배역으로 만났으면 좋겠고- (예컨대 루돌프의 마리 베체라라던가 마리 베체라라던가...)  탕이 보고 엄마미소 짓다가 옆의 어린 난넬을 보고 어 시영이가 아니네-한 순간 아빠 얘 좀 봐요-가 너무 불안정해서; 아 시영아 넌 역시 소중한 아이야 ㅠ.ㅠ 하고 실감.

 

간만에 본 승욱파파는, 난 작년에도 꽤 좋아했었는데 여전히 내 스타일. 일단 그 쩌렁한 성악발성이 참 취향인데다 시영이가 누구 닮아 이쁜지가 여실하게 어찌나 훤칠하신지. 근데 작년에는 범파파가 워낙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이 강해서 승욱파파는 상대적으로 좀 평범한 아버지같아 보였는데, 올해는 정열파파가 워낙 장사해서-_- 힘들게 애들 키운 거 같은 모드시다 보니 이분은 상대적으로 귀족적이고 강해보이더라. 그리고 오늘 은촤가 1막에서 워낙 똘끼고딩스러워서 예전 초연 건촤일때 범파파 이마에 돋아 있던 이노무 시끼를 어쩌지 -_-+ 표시가 승욱파파 이마에도 돋아있는 듯한 느낌; 그렇게 1막에선 상당히 강한 아버지였는데, 2막에 볼프강을 슬하에서 떠나보내고는 갑자기 확 늙고 어깨가 굽은 거 같은 느낌이라 짠했고. 난 승욱파파도 무척 좋아하고 사실 파파들 중 노래는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빈에 가서도 아들과 화해하지 않는 아버지의 고집을 이해시키는 부분은 범파파가 월등하시긴 했던 듯.

 

강희난넬은 첫공때는 걍 무난하고 희미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훨씬 반짝반짝하고 생기있어 보이더라. 초연때 해선난넬도 1열서 보고 확 납득했었는데, 강희난넬은 얼굴이 넘 심하게 작아서 정말 앞에서 봐야 표정이 좀 보이는 듯(누가 대극장 배우들은 얼굴 커도 좋은 거랬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 황금별 넘버에서 처음엔 동생 달래느라 정신없다가 노래가 진행되면서 아, 그래, 나한테도 내 황금별이 있었지- 하는 그 표정도 좋고, 왕자는 떠나고-는 사실 우느라 노래에 비음이 섞이는 건데 작년 성남 1열 잡아준 내 지인도 난넬 배우는 감기걸린 거야?라고 해서 안습했었..-_-;; 오늘도 1열서 보니 눈물로 얼굴이 다 젖어 있더라고. 오늘 독창도 중창도 난넬 노래는 다 참 좋았고.

 

바다콘스도 난 첫공에 비해서는 크게 화해. 첫공에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랬는지 예술가의 아내, 가 심히 괴로웠는데 오늘은 많이 나아졌더라. 제일 처음 시작할 때 무덤 찾아가면서 나이든 목소리 내 주는 것도 좋았고, 물론 1막에선 살짝 과하게 오버라 산만하긴 하고, 예술가의 아내, 도 선아콘스의 디바모드는 못 미치지만 난 원래 이 노래는 슬퍼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바다콘스의 예술가의 아내, 는 슬프고 절망적인 느낌을 줘서 좋았음.  볼프강을 참 많이 사랑하는, 그래서 많이 상처받은 콘스탄체구나, 싶었고. 그런데 침대씬에서 "우리 엄마가 나한테 돈을 훔쳤다는 거야. "그녀의" 남자친구 토어바르트는-" 이 부분은 볼 때마다 거슬림. 바다가 대사를 만들어낸 건 아닐테니 이앰개 번역팀은 저걸로도 좀 맞읍시다. 대체 누가 한국어에서, 그것도 글도 아니고 말로 하면서 자기 엄마에 대해서 "그녀의"란 표현을 쓰냐고-_-+

 

역시 초연이후 처음보는 곰주교는, 난 일단 윤형렬의 비쥬얼을 좋아하는데다 그 쩌렁한 지르기도 취향이라 즐겁게 봤음. 이게 실제로는 대주교는 모촤보다 훨씬 더 나이가 있는 중년인게 맞을텐데(궁금해서 찾아보니 모촤보다 24년 연상;) 초연에 워낙 은촤, 건촤, 윤주교, 민주교- 일케 보면서 또래에다 절친인 건촤랑 민주교가 붙는 씬을 재밌게 본지라 왠지 모촤랑 주교가 또래가 비슷할 때 더 재밌게 보고 있는 듯. 문제의 폭풍쾌변 씬은 본인도 무척-_- 재밌어하면서 하고 있는 거 같고. 하긴 그 부분이 재미없었으면 오퍼왔다던 모촤를 하지 주교를 하겠냐능;;;

 

재만 쉬카네더는 오늘도 뭔가 참 존재감이 약하신데다 그 벗는게 나만 별로는 아닌 모냥-_-;;그니까 이분도 분명 좋은 배우라는 거 아는데 쉬카네더로는 참 안 맞는 듯. 개인적으로 초연때 승대 쉬카네더의 은촤랑 친구- 모드를 좋아해서(게다가 찾아보니 이쪽은 레알 다섯 살 밖에 차이가 안나니 친구;;) 그때도 상원 오카네더가 좀 취향이 아니었는데 재만 쉬카네더도 마찬가지 라인인 듯. 에녹 쉬카네더도 훤칠하고 춤추는게 참 제대로였던 터라 그쪽도 그립고. 어차피 쉬카네더 등장씬은 쇼타임인건데 생각 좀 하고 캐스팅해주지 그랬냐능 이앰개-_-+  

 

황금별 남작부인이야 늘 평타 레전드고 여전하시긴 한데, 오늘 황금별은 첫공보단 살짝 기운이 빠져 있었던 거 같고. 앙상블 수장으로 이번엔 고충이 엄청나실 거 같아; 왜 기운이 없어보이는지는 십분 이해.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황금별 뒷부분에서 볼프강과 난넬은 아직 잡지 못한 자신의 황금별을 하늘에서 찾고 있고, 레오폴드는 이미 놓쳐버린 자신의 황금별을 회상하는 듯한 그 표정들이 참 좋고.  

 

은촤는...확실히 초연재연에 비하면 노선이 변한 듯. 일단 발성도 많이 변해서 초연 때의 가늘고 높은 미성 대신 훨씬 더 묵직한 진성을 쓰게 되면서, 초연 때의 소년, 아들 이미지가 많이 약해졌더라. 오늘 1막같은 경우엔 박은태가 어떤 역을 해도 보이던 일종의 물기랄까...짠한 소년같은 느낌이 많이 사리지고 훨씬 에너제틱하고 활기있는 모습이라 신선했고. 굳이 얘기하자면 초연의 건촤나 재연의 동촤 쪽 노선으로 많이 간 느낌. 둘 다 보고만 있어도 레오폴드에게 힘드시겠다고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야 할 것 같은 망나니또라이(...) 타입이었는데 은촤같은 경우엔 재연까지도 속썩여본들 별 거 아닐 거 같은 착한 아들 포스가 강했거든. 근데 오늘은 1막 보면서 아빠의 그 절절한 잔소리에도 전혀 타격 안 받는 걸 보면서 나도 승욱파파에게 깊은 애도;

 

그니까 그 해맑았던 볼프강이 세상을 겪으면서 한 인간으로, 한 음악가로서 어떻게 짓눌리고 망가져 가는지를 잘 보여준 게 오늘 2막이었던 듯. 1막 끝의 내운명은 은촤의 트레이드마크니만큼 역시나 좋았고, 모촤 역 배우가 그분이 오시지 않은-.- 상태로 쭉 가면 2막이 되게 지루할 수 있는 게 모차르트, 인데 오늘 은촤는 2막에서 그분이 제대로 오셔서 난 1막보다 2막이 훨씬 집중도가 높았음. 스테판 성당, 같은 경우 초연부터 은촤 본 중 제일 짠했던 것 같고.

 

그리고 탕아마데랑의 무시무시한 호흠....빨간 코트랑 나는 나는 음악, 에서도 어찌나 춤추는 호흡까지 깜찍하게 맞던지. 볼프강이 아마데에 대해 자신을 좌지우지하는 존재로 두려워하거나 경원하기보다는 자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면서도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게 보이는게 은촤의 특징인지도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면 제아무리 평범하게 살고 싶다 해도 자신에게 붙어있는 그 천재성을 그렇게 밀어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에 비해 탕이 쪽은 여전히 표정이 제대로라 최종보스의 면모가 물씬. 고갯짓으로 볼프강 데려가버리는 것도 그렇고, 자유다- 하고 환희에 들뜬 볼프강에게 아니, 넌 나에게는 벗어날 수 없어 하고 나타나는 존재감도 그렇고, 목 조르는 씬이나 마지막 펜으로 내려찍는 씬도 정말이지.....레알 믿고 보는 탕배우님, 이라는게 농담이 아님-

 

두번째 보니 전반적으로 재연보다 더 개그코드를 넣은 부분이(시장씬이라던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박수 유도라던가) 새삼 눈에 띄던데, 사실 일반관객한테 어필하기 위한 부분이지만 아직은 덕들한테도 그럭저럭 용인되는 수준. 근데 더 가면 레알 엠뮤의 삼 될 기세라, 떠도는 말대로 모촤가 이번까지 하고 한동안 쉰다면 그게 차라리 나을지도, 싶기도 하더라.

 

오케도 초반엔 관악기 삑이 좀 들리더니 후반엔 훨씬 나아졌고, 은촤도 그분이 오신데다 앙상블은 그동안의 부진을 모차르트, 모차르트에서 확 만회한터라 마지막 커튼콜 분위기가 참 좋았음. 앙상블 기립-_-은 거의 없어서 난 좀 안도했고 남작부인부터 기립 시작해서 곰주교-은촤 등장 때는 1층은 얼추 다 기립모드. 글구 탕이는 이번엔 마지막 춤 대신 깜찍한 빌리댄스를 시전. 이미 작품리스트가 다양하셔서, 커튼콜용으로 이거저거 고르실 수 있는 탕배우님이시라능 ㅎㅎ

 

사실 이미 초연재연에서 볼만큼 본 극이고, 나도 첫공 앙상블이랑 조연들에 좀 식겁해서(난 아르코 백작은 걍 개그캐러로 보고 그냥저냥 화해했는데 알로이지아랑은 도저히 화해가 안 되고 있...-_-) 내가 이걸 더 봐야 되나 고민 좀 했는데, 오늘 보면서는 아 은촤 막공 표가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생각. 그새 다들 나아졌으니 막공때는 더 나아져서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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