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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_-; 운루 종일반 다녀옴..

억..(116.33) 2012.07.22 01:22:10
조회 680 추천 0 댓글 24

대개 종일반 뛰면 낮보다 밤공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희안하게 운루는 낮공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 듯?
오늘도 낮공이 너무나 좋았던 관계로, 낮공 위주의 주저리주저리가 될 예정...0

일단, 오랜만(이라 쓰고 다이어리를 확인해보니 9일밖에 안됐.....-_-;)에 절벽 위에 서 있는 율열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T_T  
ㅎㅎㅎㅎ 묻을 수 있습니까? 율열은 울 것 같은데, 난 저 ㅎㅎㅎㅎ를 들으니 어찌나 안심이 되든지... 머랄까, 정말 무사히 돌아왔구나..싶은 기분?
(밤공에선 2층에서 운장어른이 아픈 것이 마음이니......하고 있는데 운장어른 쪽 보며 가만히 서 있던 율열 턱에서 눈물이 툭, 떨어지길래, 관객석 쪽에서 보이던 왼쪽 얼굴에 눈물자국이 없어서 내가 잘못 봤나? 하고 있는데, 열이가 두 눈을 꼬옥 감으니 또다시 반대쪽 턱에서 눈물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더라ㅠㅠㅠㅠㅠㅠㅠ)    

밝아오는 조명 아래, 있는대로 고개 숙인 채 물에 비친 자기 얼굴 들여다보며, 오른손으로 그 모습을 가렸다, 치웠다 하던 담아....
그 자그마한 머리통으로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고니..... 나도 모르게 담이 얼굴 들여다보겠다고 고개를 / 이케 기울이다 얼른 정신차리고 바로 세웠.....-_-;;

들어선 열이한테 잔소리한 후 다가가서 탁 쳐서 돌려놓곤, "손!" 하며 열이 소매 걷어주고 있자니, 그런 담이 내려다보며 눈맞추고 웃고 있던 시선은 그대로 둔 채 반대쪽 손도 척! 내밀던 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열이 자세는 앞으로 나란히^^ 
어이없다는 듯 웃던 범사담은 그쪽 팔도 걷어주고^^
이거두리...........시작부터-_-+
(밤공에서도 한쪽 손 걷어주는 담이 보며 열이가 낮공 때처럼 반대쪽 손도 바로 척 내밀려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오른소매가 잘 안올라가고 있어서 조금 머뭇대다가 간격을 좀 두고 다른 팔도 마저 올려 앞으로 나란히 하고 대기타고 있는데, 범사담이 "왜이렇게 안올라가" 하는 바람에 열이도 담이도 관객석도 다 같이 빵 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결국은 둘 다 올려주더라^^^^^^^^^^^^^^)

"포기는 무#$^%&*&" 하는 곰이한데 계단에 앉아 "뭐라는 거야"하며 오른발 들어올려 찍는 시늉하던 열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젠 손도 모자라 발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쌍한 곰_이
 
열이가 혼나고 있는 곰이를 뒤로 한 채, 시침 뚝 뗀 얼굴로, '으이그, 쟨 왜 저 모냥이니...'라는 듯한 표정지으며 고래 절래절래 흔드는데, 율열이야 원래 그러니 그렇다 치고, 오늘은 옆에서 풀어헤쳐져 있던 회색옷고름 여미며 깨알같이 '그러게 말야'라는 듯한 표정으로 맞장구 쳐주던 담이 때문에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거 닮아가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쌍한 곰_이22222222222
(밤공 땐 다시 원래의 예의바른 담이로 돌아와서 옆에서 계속 뭐라뭐라하며 장난치는 열이한테 '가만있어! 가만있으라니까아!' 고나리하더라^^^^^^^)

오늘 진부인......담이 손 망막에 스캔 뜰 기세...................
그렇게 좋았쏘???????나도 한 번만...........-_-;; 
(밤공에선 그 손 슬쩍 놓고 겉옷 단추 쪽으로 손이 스윽 가는데, 여부인이랑 곰이쪽 보고 있던 담이가 본능적으로 캐치했는지^^ 돌아보며 손으로 척 방어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공이나 다른 때처럼 다소 격앙된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에 습기가 한가득인 "내가 재밌냐고요"....담_아 T_T
가뜩이나 여부인에 잔뜩 맞고 꿇어앉은 곰이를 오늘 따라 진부인이 어찌나 세차게 발로 밀었던지, 곰이 관객석으로 날라가는 줄........
그런 곰이 보곤 꾸욱 누르며 "송구합니다" 머리 조아리는 담이를 꼭대기에서 보던 열이는 왜 씨익 웃으면서 내려오는 거신가..................... 굳은 표정보다 더 무섭....-_-;;
"아니, 아까부터 저놈만 애타게 찾으시니 말입니다" 하는 운장어른 쳐다보느라 여부인이 잠시 고개 돌린 사이, 눈을 치켜 뜨고 그런 여부인 얼굴을 비웃듯 가만히 올려다보다가, 여부인이 다시 고개 돌리니, 언제 그랬냐는 듯 눈 쓰윽 감던 열이.............
열아........무...무섭다니까T_T

열이 양 어깨 두 손으로 꼬옥 잡고 "너 미쳤어?" 하는 담이 볼 감싸고 "괜찮아?"하고 웃으며 돌아서는 열이 보며 "열아" 해놓고는 미치겠다는 듯 이마에 손등대고 고개 숙인 채 "하아..." 한숨 쉬던 담_이
꿇어앉은 담이랑 눈마주친 다음 찡긋 웃어주고 돌아선 열이가 계단 다 올라갈 때까지 눈으로 계속 쫓던 담_이(나 이 모습 처음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딴때는 열이가 웃어주고 돌아서면 곰이가 올 때까지 땅만 하염없이 보고 앉아 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곰이 애드립 "얗ㅎㅎㅎㅎ 내가 오늘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데"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진부인 발길질이 심했다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곸ㅋㅋㅋㅋ다시 만취_담이로 돌아온 범사담 어뜨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사담 보고 현실 웃음 터지던 율열 맘이 내맘-_-b
"때려봐! 때려봐!!" 하는 범사담 붙잡고 "가만히 있어야 때리지!!" 하는 율열 때문에 빵터졌는데, 그 소리 들은 범사담이 허리 한껏 숙이고 있던 그 자세 그대로 두 손 뒷짐 지고 가만히 서서는 왼쪽 얼굴만 반쯤 쳐들고 마치 '자, 가만히 있을 테니 때려봐'라는 듯 온몸으로 피력하는 담이 때문에 나도 터지곸ㅋㅋㅋㅋㅋㅋ율열도 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상태로 둘이 장난치다 담이가 쓰러지듯 드러누워놓고는 "밀었어!!!!" 덤탱이 씌우던 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이가 주섬주섬 자기 붙잡고 있어나며, 열아ㅎㅎ열아....열아ㅎㅎㅎ 하는데, 예의 그 기이이이인 손으로 담이 팔뚝 받쳐주면서 짓던 율열 표정 노네 봤니.........
열아? 아무리 좋아도 그 광대랑 헤벌쭉한 입은 좀 어떻게 해보는 게 어떻겠니^^ 레알 바보 가타^^^^ 담이 바_보^^^^^^^^^^^^^
왜 부끄러움은 늘 내 몫이냐고!!!!!!!!!!!!!!!!!!!!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공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때려봐!! 벼루로 때려봐!!!! 하는 담이한테 표정 하나 안바뀌고 진지한 목소리로 "고개들어봐"하던 율열 말이 끝나기가 무섭고 고개 번쩍 코앞까지 들어올린 범사담도 너무 웃겼는뎈ㅋㅋㅋㅋㅋㅋㅋ열이가 "이 앙물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씬에서 뒤쪽 머글들도 앞쪽 더쿠들도 한마음으로 많이 웃었는데, 
"내가 아, ................아무나냐?" 한마디로 분위기 급반전시킨 po범사담wer
근데 이 씬에선 "이렇게 사는 게 좋아?" 하는 범사담 표정이랑 말투 때문에 늘 울컥했었는데 말야, 
오늘은 뒤돌아 있던 열이 팔꿈치를 풀 스윙으로 탁!! 치며 "야!" 하는 범사담 보고 180도 핑그르르 돌아앉아 아빠다리한 율열이 "왜?" 하며 담이 눈 똑바로 들여다보던 율열도 울컥, 했나봐ㅠㅠㅠㅠ "이렇게 사는 게 좋아?" 하는 담이 보다 울컥, 한 표정 숨기느라 후닥닥 몸 돌리며 부러 큰소리로 "그래 좋아 죽겠다아" 하던 율열...하지만 난 이미 봤네T_T (내가 괜히 앞열 더쿠가 아니라니까ㅠㅠ)

술꿈씬도 웃다가 울렸는데,
"이렇게 붙잡힐 걸?" 하며 척 걸친 율열 손끝을 자기 오른손으로 꼬옥 붙잡고 흔들흔들하며 "잡히면 죽겠지" 하던 담이...(<-자, 모두들 저 흔들흔들에 방점을 찍습니다아^^)
작은 언덕이라도, 오를 수만 있다면......에서 손가락으로 산 타다가 둘이 너무 일찍 정상에서 만난거얔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율열이 어떻게 했게^^
남은 마디 마저 부르며 담이 손등 위에서 손가락으로 제자리뛰기 했엉^^+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으~으으으음~~~ 허밍하면서 둘이 고개 끄덕끄덕 박자맞추는 걸로도 모자라서, 율열이 오른손으로 4분의 3박자 지휘했엌ㅋㅋㅋㅋㅋㅋ초딩 때 반장이 하던 그 삼각형 지휘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각형 그리는 손 깨알같이 따라오는 담이 시선을 그대로 쭈욱 저어기 위로 유인해놓곤 딱밤^^^^^^^

그래놓고 담이 뒤로 돌아가서 오른 난간에 걸터 앉으면서는 왜 또 울컥, 한거니 열아T_T
얼른 눈 꼬옥 감고 허밍 마저 했지만, 난 이미 봤네T_T2222222222222222
덕분에 뒤에 담이 이불 덮어주고도 전처럼 잠든 아기 보는, 마냥 좋다는 헤벌쭉 표정이 아니라, 울컥 한 뒤의 복잡다단한 표정으로 담이 어깨 가만히 잡고 있더라............ 얘네 둘이 서로 조금씩 닮아가나봐ㅠㅠ 열이도 범사담의 아련함에 물들어가냐며T_T
벼루 정리하고 내려가는 발걸음도 전처럼 살금살금 귀여운 모습이 아니고, 그저 조용조용 가만히................

열이 휘파람ㅋㅋㅋㅋ초반에 실_퍀ㅋㅋㅋㅋ바람 빠지는 소리만 세 번 연속..........(율리 마이 아팠구나T_T)
곧 심기일전해서 화려한 휘파람 기교를 보여줬으나, 보던 더쿠는 이미, 율리 마이 아팠구나T_T 모드..........
(밤공엔 첨부터 끝까지 실ㅋ패ㅋ)

오늘 너의 이유................다시 한 번, 율리 마이 아팠구나T_T
음정, 박자 어쩔..........
그냥 가성으로 하는 게 나을 듯;;;;;;;; 보는 내내 쓰릴하더이다...........

니옷내옷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옷이다아!!!!!!!!!!!!!!!!!!!!!!!!!!" 거짓말하고 사라진 담이 보며
"우리 담이 맴매 맞자^^"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왕님이랑 운장어른 애절한 씬에서 어금니 꽉 깨물고 있었돠^^^^^^^^^^^^^^^^^^^^^^^^^^^^^^^^^^^^^^^^
그 씬 통째로 휘ㅋ발ㅋ

"뭐가 그렇게 복잡하냐? 한 글잔데"부터 그렇게 울면 뒤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은 어떻하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나 다를까, 1절 부르는 중간에 고개 숙여 눈물 닦는 담이 첨 봤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씬에서 있는 눈물 없는 눈물 다 쏟아낸 범사담이 뒤의 술꿈 맆에서 눈물 한 방울 안떨구고, 버석한 표정으로 열이 보내놓고, 너에게 가는 길 들어갔는데...........
늘 가슴에 꼬옥 껴안고 나오던 그 짐보따리를 오늘은 어깨에서 옆구리로 크로스가방처럼 메고 나와 앞쪽 끈을 꼬옥 붙잡고, 처음 소풍 가는 아이처럼 느무나 신나고 해맑은 표정으로 걸어나오며 노래하는 율열 보며 울고 있는데, 그 뒤로 보이는 범사담까지 말간 얼굴로 웃고 있어서 오to the열
둘은 웃고 있는데, 난 왜 울고 있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대 앞 가로지르고 돌아서 "나, 바람이 될까"까지도 가만히 웃으며 노래하던 범사담이,
"나, 달빛이 될까" 들어가면서부터 목소리가 떨려 나오더니, "달빛"에서 오른손을 반쯤 들었다 다시 거둬들이는 손끝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아ㅠㅠㅠㅠ달빛을 잡을려던 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이를 잡고 싶었던 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ㄱ.................같이........................ 같이가아!!!!!!!!!!!!!!!!!!!!!!!!!!!!!!!!!!!!!!!!!" (<-딴 때랑 달랐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난 이미 열이와 함께 멘붕 상태였으므로......)

이곳에.........신선들이 ㅅ...................... 대사도 띄엄띄엄, 눈도 제대로 못마주치던, 이미 반쯤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원영진성의 눈 똑바로 바라보며 
"담이에게도!!!!!!!!!!!!!!!!!!!!!!!!!!!!!" "우리 담이에게도 이렇게 하셨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얀 담이의 세상이 요즘처럼 밝고 따뜻하지 않았다면, 운루를 나오는 발걸음이 참 무거웠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자" 하며 반쯤 꿇어 앉고 있는데 "되었다" 하는 범진성 때문에 "에이 씨" 하는 율열 때문에 빵 터지고,
다소곳하게 무릎을 모으고 "영영 발걸음을 내어주시지 않을 거라, 그리 생각했습니다아" 하는 율열 보며 암, 그래야지 라는 표정으로 고개 끄덕끄덕하고 있는 범진성 때문에 다시 터지고,
입 동그랗게 모으곤 "어찌 그런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아" 하는 율열 때문에 또 터지고,
"마저, 미쳐볼까" 하며 환하게 웃는 담이와, 그런 담이 보며 마주 웃어주는 율열이 행복해 보여서..................
그걸로 되었다 싶더라.......................ㅠㅠ

+) 밤공 때 앞날 맆에서 "이제 내가 니 밤의 달로~, 이제 내가 니 밤의 해로~" 하던 열이^^ 율열한텐 밤밖에 없냐며^^^^
+) "죽어나갔으리라, 그리 여겼단 게냐" 하는 범진성의 그 대사톤은 왜이리 좋은걸꽈.......범진성 잡아다가 저 대사만 백만 번 시켜보고 싶은 건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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