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ㅎㅅ은 잘하고 있다고 기사가 난다 ㅎㅎㅎㅎㅎ
열심히만 하면 되는 건가?
잘하고 못하고는 이미 아오안이고! (대중은 관심도 없는 뮤지컬 장르)
ㅈㅎㅅ 입장에서는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한 ㅇㅇㄷㄹ가 되는거고 (활약할 만한 실력도 가지고 있는으로 해석하지)
이앰개 입장에서도 손해 보는 장사도 아니고 (신인 뮤배보다 월등히 앞서는 인지도와 일단 팬이 있잖아?)
아래 기사로만 보면 괜찮은 신인 뮤배가 나온 거 같구나.
근데 현실은? ㅎㅎㅎ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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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서 일부 관계자들은 비스트 멤버 중 이미 뮤지컬 '광화문연가' 무대에 섰던 양요섭이 아닌 장현승 캐스팅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앞서 비스트 활동을 통해 장현승 보컬 실력이 입증돼 왔지만 뮤지컬 무대에 서본적 없던 장현승을 캐스팅한 것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하지만 '모차르트!' 측은 과감히 장현승을 택했고 그 결과, 열정 가득찬 신인 뮤지컬 배우 발굴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무대 위 장현승은 첫 무대인 만큼 긴장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음악에 미쳐 어찌할바 모르는 모차르트를 표현해내는데 플러스 요소가 되기도 한다. 주위 시선과 압박 속에서도 오로지 자신의 음악을 걷는 모차르트를 표현하기에 어느정도 장점이 된다는 것이다.

아버지와의 대립, 대혼란 속에서도 실실 웃기 바쁘고 사랑하는 여인조차 지키지 못하지만 끝까지 음악에 미쳐 생을 마감하는 모차르트가 장현승을 만나 풋풋함으로 다가온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모차르트 고뇌를 장현승은 그야말로 싱그럽게 그려낸다.

물론 모차르트만의 힘겨운 고뇌가 느껴지긴 하지만 장현승의 모차르트는 어딘가 싱그럽고 풋풋한 그 무엇이 관객들에게 전해진다. 첫 무대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모차르트가 가진 열정을 전하고 있다.

2.

아이돌 팬이 아닌 이상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아이돌 가수 출신 장현승 볼프강은 어땠는가. 한마디로 말해 숙련되진 않았지만 노력하려는 자세가 돋보이는 신인 배우의 모습이었다. 다만 “나는 장조 나는 단조 나는 화음 나는 멜로디~”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상당히 불안했다. 특히 가사 ‘멜로디’의 ‘디’ 부분에서 억지스럽게 힙을 주다보니 관객들의 몰입도를 깨뜨렸다. 내성적인 성향과 철부지 느낌을 잘 섞어 강압적인 교육을 하려하는 아버지 레오폴트와의 갈등을 보다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우선 배우의 긴장감이 객석에 그대로 노출된 점이 가장 아쉽다. 또한 무대 장악력과 성량 부분에서 아직은 더 노력이 요구된다. 다만 음역대가 넓고 성실한 모습은 마냥 비판의 화살만은 던질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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