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막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오른쪽 가슴부터 팔까지 쭉 담이와서 주물러서 풀어야 하는데 극이 시작 되는 바람에 그대로 봤지.

내가 고등어때부터 그런식으로 담이 잘오는데 한번오면 너무 아파서 잘 안풀림... 근데 이게 공연 보다가는 처음와서 당황.

최대한 안 움직이려고 했으나
너무 아파서 팔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어....  맘같아서는 뛰쳐 나가고 싶었지만 그것도 타이밍 못잡겠고 정신이 없더라 ... 내 뒤에 사람 없넜으나 내 친구뒤에는 사람 있어서 신경쓰이고 친구힌테도 미인한데 친구는 둔한가봐;


암튼 장황하게 내 상황만 늘어놓음
그횽이 갤러일것같은 느낌이 들었디.


안그래도 1막부터 내 옆통로 남자 두명이 발과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해서 열받아있었는데
나도 어쨌건 ㅜㅜ
그 남자인간들 왜 쳐다봤나싶음 눈치도없어서 끝까지 쿵쿵 대더만

1. 내 뒤 횽 신경쓰였다면 정말미안ㅜㅜㅜㅜ
2. 남자두명 그럴꺼면 일열앉지마라
3. 요정님 감미롭네여♥
4. 넘버 너무 좋다
5. 미도배우 아름답긔
6. 집에가는데 기홍배우 발만지고 계셔서 지나갈수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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