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나비 후로 갤도 끊고 오랜만에 들어와 보네 @_@
난 아직도 새장을 못 빠져나와서 갤갤거리고 걸걸 거린다.................

그 후로 덕분에 회전문은 안돌고 다작하고 있지만
오페라 <나비부인> 오슷만 들어도 엠나비 생각에 퍼덕퍼덕 거리네.
그 때 벌레들은 다 숨쉬고 있는지 나만 못빠져나온 거 아닌가.

끝난 공연 나름 잘 잊는다고 생각했는데 엠나비는 휴유증이 꽤 크게 간다.
예전 엠나비 글 검색해서 불판읽는데도 좀 찡- 하고.

4월말부터 6월초까지 엠나비 달리느라 진-짜 피곤했지만
그만큼 행복한 시기도 없었다고 생각이 드네.

나는 상상 그 자체요! TTT.......
그리고 그 상상안에 영원히 존재할 겁니다. 이제 가시오

이게 맞나.

이제 대사도 다 가물가물해지네...
내 소중한 버터플라이 TAT.....

아침부터 오랜만에 새장짠내 ㅈㅅㅈㅅ..

이제 새장을 떠나야 될 시간임을 암에도 못떠난다. 내 버터플라이는 저 만큼 날아가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