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나고 빠져나오는데 객석이 꽉꽉 차가지고 그 사람들에 섞여서... 시간 넘 오래 걸리고 줄서는 곳으로 오니 벌써 긴 줄이..
셔틀버스를 몇대를 보내고 탔는지 모르겠네. 이 더위에;;;;;;; 지하철역에서 먼 공연장은 정말 싫다. 끄응~~
하지만 공연은 넘넘 좋았어^^b 2층에서 처음(엄건법희서소) 보고 오늘 1층 OP석에서 두번째(엄건법열양소)로 봤거등.
난 넘 가까운 자리는 부담스러워서 평소엔 잘 안가는데 저번에 비씨라운지 예매창을 보니 OP석을 예매할 수가 있길래 어떤가 함 체험해보자 하는 심정으루다가 ㅎㅎ
넘 가까우면 어쩌지 했었는데 가깝긴 했지만 그렇게 가까운건 아니고 내가 느끼기로는 삼성카드홀 네번째줄 정도 느낌...
오늘 디테일하게 배우들 표정까지 다 보니 더 재밌게 느껴졌는지도~

양폴리 오늘 첨 봤는데 난 좋던데 별로 이상한거 못느끼겠어. 폴리 장면이 슬프기 때문인건가...
난 글로리아보다 폴리가 약간 더 불쌍하더라고~
정열먼로도 뭐 그 역할에 딱이더구만 ㅎㅎ
건더슨 가까이서 보니 정말 더더 약에 쩔은 사람같고... 처음으로 본 앤더슨이라서 그런지 넘넘 호감
엄다니엘 ㅎㅎㅎㅎㅎㅎㅎㅎ
첫공연땐 앞머리가 이상해서 얼굴이 못나 보였는데 오늘 보니 머리가 나아졌엌ㅋㅋㅋ
그래서인지 자..잘생겨 보였네.
노래도 연기도 우앙 굿 근데 앤더슨 넘버에 비해 다니엘 넘버는 좀 아쉬워.
난 왜케 엄다니엘이 검은 망토 걸친게 맘에 드는겐지... 그 언제냐.. 잭 따라서 갈때 망토 펄럭~ 하고 가는 그 장면이 조하ㅋㅋ
그리고 취조실에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다가 그런데 젠장~! 하면서 일어나는 장면도 좋고 ㅎㅎ
결론은 오늘은 처음으로 보았을 때보다 더 재밌었고 만족스러웠스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