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다녤 건더슨 법짹 정열먼로 쏘냐글로리아 양폴리였음ㅋ

시놉도 안읽고 사전정보없이 캐스팅 추천정도만 보고갔음ㅋ
그래서 앤더슨이 나왔는데도 앤더슨인지 몰랐던건 안자랑ㅋㅋ

전체적인 느낌은 지킬이 생각나는데, 뭐지 이 B급의 냄새는?이었음ㅋ엠뮤껀 사비타밖에 본게 없는데 음......원래 이런식이야?
겁나 좋을뻔한 작품이 촌스러워진 느낌이었다ㅋ

배우들도 전부 다 첫영접이었음ㅋ
오늘 극을 통틀어서 좋았던건 엄다녤과 건더슨뿐. 아 정열먼로도 좋았고 쏘냐도 괜찮게봄ㅋ

근데 나머지는ㅋㅋ
군데군데 뽕필은 말할것도없고 반주가 이상하게 촌스럽다?했는데 끝나고 보니 엠알이었구나.......ㅋ
그리고 법짹과 퐈이트퐈이트 아주 오지게 싸우고옴ㅋ
작년짹본 횽들중에 법짹 별로라는 사람들 있는거알았지만 나는 이번이 처음이니 괜찮겠지하고 본건데. ....엄신으로 보고싶었으나 레어하길래 선택한 것이 그만.....
폭주족 옷은 둘째치고 동굴목소리 아......
첫등장에 그목소리는 오 괜찮네였으나 끝까지 그럴줄이야.  노래할땐 진심 반도 못알아들음ㅋ한국어 자막 띄워달라고 하고싶더라ㅋ안섹시한건 둘째치고 딕션이ㅋ국극 음향이 구리다지만 다른 배우들하고 비교해서도 월등히 안들리던데ㅋ첫만남인데 음.......,....

국극도 첨인데.... 가는거도 너무 힘들고 음향도 구리고ㅋ앞으로 어지간한 애정공연 아니고서는 안갈듯ㅋ

이렇게 극의 많은 부분과 대전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닥 돈이 아깝지 않은건
첫째가 엄다녤때문이고 둘째는 건더슨때문 셋째는 마티네 3층이었기때문ㅋㅋ

패기돋게 오글도 안들어서 얼굴을 볼수없었지만 그럼에도 감정변화를 확실히 느끼게해준 엄다녤 사랑함ㅋㅋ담에 엠뮤작품 안하면 두번세번네번 보러갈게요ㅋ
원래 엄 좋아했지만 나는 엄을 그사세로 알았기때문에 뮤배로는 처음본건데 이름값은 확실히 하드라ㅋ

건더슨은 첫씬부터 느낌좋았고 회색도시는 옳았고
후반부 폴리랑 붙은이후로 내감성 폭발ㅜ울줄 생각도 못했는데 자꾸 눙무리....ㅋ손수건 휴지 다 없어서 손으로 닦았다는ㅋ

작품자체는 잘만하면 취향직격일수도 있었으나 박수유도용 고음 솔로가 너무 많아서 늘어지는 느낌이 좀 있었고 암튼 뭔가누군가 잘못만져서 망쳐놓은 듯ㅋ

앞에서 표정을 핥고싶긴하나 국극에 그돈들여가고싶은 생각없어서 재관람은 안할듯ㅋ

최종적인 감상은 엄넷이 보고싶다ㅇㅇ
엄넷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