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입장은 30분전부터 가능이고 공연시간은 1시간정도?
자기가 원하는 테이블 가서 앉아서 보면 되고 서서 봐도 된다고 하더라는.

음료는 어떻게 주문하는지는 티켓수령할때 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심.

공연하는 테이블은 조명도 위에 켜져있고 마이크도 달려있는데다 가운데라서 딱 티는 남.
매일 그러실지는 모르겠지만 은지조연출님 혼자 앉아서 올림픽 중계 보고 계시던데.....ㅋㅋㅋㅋ

좌석은 다 가깝고 테이블 사이로 공연할때 왔다갔다 하시니까 어디 앉아도 다 좋은 자린데,
공연하는 테이블 뿐 아니라 그 테이블을 위에서 촬영해서 스크린에 보내는데
마지막 이야기할때는 그 스크린에 노트북에 쓰는 글들이 들어가서(보면암) 스크린 보면서 보는게 좋아서.

가운데 테이블 기준으로 했을때 앞쪽말고 스크린이랑 테이블 다 같이 보이는 테이블 뒤쪽으로 앉는게 둘다 보긴 좋음.

입장하고 나서 테이블 찾아앉으면 슬슬 아 배우님들이구나 느낌 나기 시작함.
앞치마 두르고 주문받고 서빙해주고 그러시는데 뭔가 첫날이라 우왕좌왕 하시는데 귀여웠음...ㅋㅋ
아 주문은 처음 이야기에서 손님으로 나오는 배우 두 분 제외하고 다른 분들이 받고 희원조연출님도 받고 계시더라는.
공연 전까진 주문이랑 서빙 후에도 가끔가다 돌아다니면서 빨대껍질 치워주고 그러심

내용이 신선해서 궁금하기도 해서 예매한거였는데 더 재미있게 보고 왔음.
시간이 짧긴한데 그만큼 집중도 잘됬던거 같고 뒤에 보니까 어떤 횽이 쓴 후기처럼
딱 카페 갔는데 그날따라 옆테이블에서 하는 얘기가 너무 재미져보여서 몰래 엿들어본 기분이었음ㅋㅋㅋ

각 이야기마다 겹치는 대사가 있는데 대사는 같아도 말에 담긴 게 다 다르게 느껴져서 또 색다른 기분이기도했고.

깨알같이 애드립 들어가는 것도 있었던거 같고ㅋㅋ

튼 갠적으론 되게 잘 보고 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