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카지 고다로 오늘 자체 첫공 찍음

2. 엘지는 사랑입니다..
와...음향 때매 눈물 날뻔한건 또 첨이었음 ㅠㅠ
3층 3열 정중앙이었는데 앞에 봉이
아주 약간의 불편함을 주긴 했지만 관극엔 지장 없었음
돌출 무대를 약간 가리긴 했는데 고개 쭉 빼거나 숙이면 다 보임
글고 조명ㅋㅋㅋㅋㅋㅋ 조명여사답게 엄청남ㅋㅋㅋㅋ
근데 예쁘더라 ㅋㅋㅋㅋㅋ
서편제땐 좀 과하단 느낌이 있었는데 라카지엔 어울렸음
근데 조명테러는 이제 제발 그만...오 마이 아이즈 ㅠ

3. 고다도 사랑입니다..
갤을 흔들어 놓은 자자언니의 미모를 오늘 확인함
같은 여자로 수치심을 넘어서서..경이롭다.! (feat.콜레르도 주교님)
1막 끝날때 자자 언니가 엘지 뚜껑 날리는 줄 알았음
계단에서 살짝 삐끗한건 원래 있는거 아닌가?
어머! 하는데 완전 자연스러웠어 ㅋㅋ
원래 자기의 모습이 안나오고
무대 인물의 모습을 유지하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음.
그만큼 집중하고 있다는 반증인거 같아서
글고 고조지...흐ㅡㅇ뉴ㅠㅠㅠ
난 고톰은 안봐서 솜 소환도 안되고 아주 좋았어
경주조지도 궁금한데 보고 나니까
왠지 어떤 조지인지 알것도 같은건 왤까 ㅎㅎ
경주조지도 곧조지처럼 제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4.호이 자코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만 들어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호촤를 못봐서 조금 아쉬웠는데 라카지로 드뎌 호이의 깝(!)을 경험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깨알같고 감초같은 연기였음ㅋㅋㅋ

5. 동하미셀-보라안느는 나쁘진 않았는데 크게 인상깊지도 않았...ㅎ(((((나))))))
하지만 안느의 발레 몸동작은 참 예뻤음

6. 프란시스-한나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럭키세븐. 행운이 오겠네요...는 쓸보고 싶다

8. 흑조 무대랑 캉캉춤 군무 아름답고 멋있었음
뭔가 백조지만 박력있음과 캉캉의 병신미!!!
특히 흑조 무대는 조명과 무대 장치로 나온 새장이 인상적이었어
무대에 그림자로 보이는 것도 새장같던데
그거랑 연결되면서 뭔가 라카지 클럽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신 같았다

9. 사실 이거 쓰려고 이글 시작함....퓨ㅠㅠㅠㅠ
마지막에 고다커플이 손 마주잡고 흰옷입고 노래하는데엘덕인 나는 뜬금없이 김샤 막공이 떠오르뮤ㅠㅠㅠㅠㅠ
그래서 막 조명테러하는 와중에 망원경으로 고다 표정 자세히 봤는데
정말 아름다운 커플이더라 ㅠ 행복에 충만해보였음..
김샤때는 둘이 말로 할 수 없는 기운에 막 휩싸여서
사라져가는거 보면서 엄청 쳐눌었는데ㅠㅠ
고다는 진짜 둘의 행복이 나에게도 느껴져서 감사했어
둘이 천년만년 벽에 응칠할때까지
알콩달콩 살것 같은 커플이야..ㅠㅠ

10. 그래서 저는 총막공을 또 가기로 했습니다...
나란 호객...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