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잭.

오락성 부분에서 기대가 엄청컸었기 때문인지 좀 아쉬웠어

1막 초반부가 좀 지루하기도 했고 넘버들도 기억에 남는게 많지 않았어서...

개인적으론 1막 초반/2막 초반은 좀 지루했고 각각 막의 후반부는 재밌게 보고 왔음

사실 스포를 당하고 본거라 1막 초반에 어리둥절했음. 내가 들은 스포가 도저히 성립이 되지 않아서맄ㅋㅋ 보다보니 내가 완전한 스포를 들은게 아니라 그랬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 못듣고 봤으면 더 좋았을테넫 ㅠㅠ

암튼 오늘이 잭 첫공이었는데 왠지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렇지 개럴들 후기 보니까 잘했던 날이었던듯?

내가 생각하기에도 배우들은 대부분 잘한거같아

안재욱은 나랑 좀 안맞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 외 배우들은 대박이었단 느낌?

일단 건더슨. 이건명 배우는 오늘 처음봤는데 굳이었어 ㅋㅋ 민더슨 못봐서 아쉬웠는데 그런 걱정 훨훨 날려버린~

그리고 신짹. 괜히 신짹 신짹 하는게 아니더라.

뭐 넘버 소화, 지팡이 돌리기 같은 것들 다 빼고 긴 기럭지랑 카리스마 만으로 짹이랑 싱크로율 100% 였음

신짹 보고 나니까 대체 건잭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졌음. 법잭은... 사진만 봐도 느껴지고 ㅋㅋㅋ

그리고 정열 먼로 !!!!

난 이정열 배우 3번정도 본거 같은데 오늘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 몸에 맞는 옷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

돈과 특종을 바라는 그 앙칼진 연기 좋았음ㅋㅋㅋ

양폴리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 위에도 썼지만 1막에서 지루함을 느꼈는데 1막 초반부가 보던 중 휘발되 버려서 2막에서 꽃달아주고 이럴때 쟤네 왜그래? 이런 생각이 들어버려가지고 ㅡㅡ;;;; 기억에 남는게 그 장면밖에없음. 귀척하는거 거슬리는 횽들도 있다는데 난 좋았음ㅋㅋㅋ귀여움ㅋㅋ

마지막으로 쏘글리아!!! 송승현 성민에게 아저씨 거리는건 안어울리겠지만 안재욱과 케미는 작살이라는겈ㅋㅋ

쏘냐한테 완전 빠졌음 오늘 낮공의 히어로였어. 글로리아 비중 낮다는걸 갤에서 들었던거 같은데 내생각엔 극을 지배했음ㅋㅋㅋ



그리고 쥐덫. 재밌게 봤는데 끝이 좀 읭?하면서 끝나. 갑자기 그동안 세워놨던 성들이 어이없게 무너지는 느낌? 반전은 괜찮았는데 반전 다음이 좀 읭?하게 만들었음 ㅋㅋ 그래도 6천원에 이정도 공연보고 텀블러 받았으면 훨~~~~~~~~~~이득

보면서 어떤 배우는 김도현 배우 느낌나고, 어떤 배우는 신성록 배우 느낌이 났다는..

8월에 한번 보러가봐. SH아트홀, 엔유랑 아트원 옆에 있는거니까 횽들이 추억에 잠길 수도 있음.

아 그리고 국립극장 -> 대학로 코스 좋드라~~!!! 셔틀아저씨가 동대문역사공원역에 딱 내려주니까 직행이여!!!ㅋㅋㅋ


이제 내 8월 공연은 끝났다 ㅠㅠ 강제 휴공 이후에 9월에 다시보러가야징. 개럴들아 좋은극 많이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