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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위해 해명글을 정리해봤어

고소(124.49) 2012.08.09 13:58:41
조회 2719 추천 53 댓글 20

영웅 측의 확실한 해명을 위해 어떤 일이었는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해

앞일도 모르고 이렇게만 보면 잘 모르는 사람은 헷갈릴 거 아니야?

영웅도 이 말도 안되는 루머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밝히고 싶어 할거라고 생각해

그러려면 이런 논란을 만든 문제의 기사들을 살펴보며 영웅측의 답변을 들어보자


영웅 측의 첫인사
안녕하세요

뮤지컬 영웅에 대해 최근 인터넷 상에 공공연히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논란이 된 기사

-뮤지컬 ‘영웅’과 함께 진행되는 ‘안중근 기념관 재건립 모금‘ 행사!

http://news.jkn.co.kr/article/news/20091105/6915712.htm

-친일파가 만든 안중근 숭모회

<U style="text-underline: #0000ff single">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4</U>

영웅측의 답변

우선 본 공연이 뉴라이트나 안중근 기념관 운영단체인 숭모회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근거로 제시되고 있는 2009년 초연 당시 안중근 기념관 건립 모금함 비치건의 경우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가 안중근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극장에 모금함 비치를 부탁 받아

극장 측의 허가를 위해 '뮤지컬 영웅과 함께하는' 문구 사용을 단순 허락한 사안입니다.

에이콤은 어떠한 정치적 단체와도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논란이 된 작품 소개

감옥에 갇힌 갇힌 안중근과 죽은 이토 히로부미의 환영이 함께 부르는 '동양평화' 장면에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두 영웅의 사상적 대립이 보여진다.


논란이 된 이토 캐릭터 소개

'우리가 흔히 이등박문이라 부르는 이토 히로부미는 1841년 몹시도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메이지정권의 최고 실력자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영국 유학, 미국 사찰 등을 다녀왔고 이른바 제국헌법을 기초하였으며 총리대신, 추밀원 의장 등을 지내는 등 일본 근대사의 거물로 자리잡고 있는 이토 히로부미는,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조선의 식민지화를 주도한 원흉으로 기억되고 있다.

1905년 그는 메이지 천황의 특명대사로 조선에 파견되어 을사보호조약 체결을 성사시키고 조선의 초대 통감으로 부임하는 등 조선의 식민지화를 주도했다.

하지만 뮤지컬 <영웅>은 그런 그를 그저 단순히 사악한 인물로만 그리지 않는다.

이토는 서양의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아시아 역시 근대화의 길을 걸어야 하며 그 아시아 번영의 길에 일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나름대로의 논리를 역설한다.

그러면서도 지나가버린 청춘과 다가온 황혼에 회한을 느끼며 고독과 쓸쓸함을 토로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내비친다.


논란이 된 인터뷰

제작과 연출을 맡은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는 "이번 뮤지컬에서는 안 의사 뿐 아니라 이토 영웅적으로 그려진다. 이 뮤지컬은 역사의 수레바퀴속에서 왜 이들이 죽을 수 밖에 없는지를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1080206144400143&LinkID=532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안중근도,이토 히로부미도 둘 다 희생자로 그려집니다. 시대가 만들어낸 운명적 만남이었던 거죠."

"'명성황후' 때부터 계속 문을 두드렸는데 소재 문제가 좀 걸렸죠.그러나 '영웅'은 어찌 보면 우리가 가해자처럼 보이기도 하니까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영웅'을 먼저 일본에 선보이고 그 후 '명성황후'를 들고 갈 겁니다. "

http://news.hankyung.com/201108/2011082193491.html?ch=news


'히어로'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를 똑같이 영웅으로 설정하고, 당시 그들이 처해 있던 상황과 고민을 들여다본다. 조선 침략의 원흉을 그렇게 그리다니 언뜻 이해가 안 가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일본 편에서 보면,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안중근의 독립운동은 테러행위로 보일 수도 있다"며 "나는 안중근을 단순한 테러리스트가 아닌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포착할 줄 아는 묵직한 인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려면 안중근과 이토를 같은 시대를 산 영웅으로 설정해야 했다. 두 영웅이 난세의 쳇바퀴 속에서 서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묘사하면서 어떻게 하면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도록 의도한 것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24/2011082402706.html


영웅 측의 답변
친일 미화 의혹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뷰 상 발언의 요지는 '외국인들의 시선에서 볼 때 한 민족만의 영웅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안중근 의사를 그려내고자 했고 극적 타당성을 위해 이와 대치되는 이토 히로부미를 마냥

평면적인 캐릭터로 그려내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인터뷰 상 신중치 못한 단어 선택으로 불편한 마음을 심어 드린 것에 대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영웅 측의 끝인사
마지막으로 해당 글의 삭제를 부탁 드리며 미 삭제 시에는 법적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모두가 원치 않는 바이오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뮤지컬 <영웅>은 라이선스 공연과 어깨를 겨루며 우리나라 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땀 흘려 이루어낸 소중한 작품입니다.

부디 아껴 주시고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격려 부탁 드립니다

에이콤인터내셔날 올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영웅의 정확한 해명을 위해 올린 글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해명이 없어도 오해할일 없는 말들인거 같은데 내가 잘못 오해를 한거 같아

오해가 되지 않을 말들로 인해 피해본 에이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 전하고
나머지 글들은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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