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우울하고 외로운마음ㅋㅋ
내 개가튼 성격과 가정환경 학교 마르크스 등등으로 인해
처음 덕의 시작은 상큼한 아이돌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만화 일본어 일드 한국소설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
영화 포토샵 뷔페음식점 문구 모으기 등
많이 거쳐서 지금은 연뮤인뎁
이게 제정신인걸까?
나 덕질을 처음 시작할땐 미친듯 빠져들어 제정신이 아냐
이틀 잠 안자고 한거 또하고 본거 또보고 할때도 많아
근데 문제는 그 덕질을 하는 매일 속에 현실로 돌아오는
찰나의 순간이 있잖아 밥먹거나 빨래하거나 돈벌거나
그럴때 돌아버릴만큼 사무치게 우울함과 분노를 느껴
아이돌 기다리고 영화보고 일본어 공부하고 이러면
너무 행복하다가도 현실로 돌아와서 내인생을 살려고하면
미쳐버릴거 같은거야 그 찰나의 순간이
그래서 또 막 덕질에 파고들어 그런데 그게 또 쫌 지나서
내 현실이 되버리잖아. 그 덕질을 하고 있는 자체가
일상이 되버렸다고 느껴지면 난 또 미칠거같애.
그래서 덕질도 불같이 확 이삼년 타오르다 다른 덕질로 바뀌는데
이번엔 연뮤에 빠졌자너????????????!!
좀심각한거같애. 공연 보는거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인터미션 있잖아. 그 시간에 주체못할 화랑 우울이 밀려들어ㅠ
그 이십분이 너무 지옥같애ㅜㅜㅜㅜ
별별 생각이 다드는거야ㅋㅋㅋㅋㅋ별 걱정과 분노가 다 생김ㅋ
내일은 어떻게살지?
이제 이막 보면 끈나는데 왜 시간은 내가 원할때만 안멈추지??
겁많아서 죽진 못하겠고 세상을 그냥 폭파시키려면 어떠케 해야하지??
세상은 왜 이따구지?? 또 난 왜??? 나는 사는게 맞는건가???
왜 계급사회인데 아니라고 존나 다들 거짓말하지??
나는 왜이렇게 잘하는것도 없고 병신이지??
그렇게 괴로워하다 또 뮤지컬보고 웃고
집에 돌아올땐 거의 절망이야.
난 이제 어떡하지?하면서..  현관문 앞에두고
어젠 화가나서 눈물이 펑펑 나오더라 저문 열고 들어가면
환상속 행복한 나는 끝인가 싶어서...
예전에도 물론 사는게 괴로웠고 나뿐만아니라 모두들 다 힘든거 아니까
그러려니 한숨쉬고 살았는데 뮤지컬은 왜 특별히 더
현실로 돌아가는 자체가 왜글케 괴롭니?ㅜㅜㅜㅜ
공연 끝나면 이제 끝났어..하는 절망감이 너무 커....
근데 그 절망감의 백만배로 공연보는 황홀함이 크기도해....
그래서 결론은 지금 내가 너무 괴롭고 외롭고 슬프다는거야...
현대인들은 이런 절망감 어떻게 해소하나여??
횽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미칠거같애 내가 너무 시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