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아들.
난 뉴비 뉴비 뉴비야.
공연장 가면 가끔 설문지 같은 거 돌리고 그러잖아.
추첨해서 초대권 주겠다고 그러고.
근데 그런 설문지 질문 중엔 꼭..
한 달 아님 일 년에 공연 몇 편 보냐는 질문이 있더라?
나눈...
진짜.ㅜㅜ뷔아이피여야 대접 받는 건 줄 알고
그때마다 일년에 공연 nnn번쯤 본다고 뻥쳤단 말야..ㅜㅜ
우리 엄마 이름으로도 같이!(주로 공연 보믄 모시고 갔으니깐)
당근 초대권 따윈 온 적이 없지.
이번에 라카지 취소하면서 든 생각인데
그간의 그런 설문도 다 우릴 가려내기 위해서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췟.
공연계 분위기가 이런 건지 몰랐던 순진했던 날 애도한다.
라카지 사태로 인해 용문각에 입문하고 닥눈삼(삼개월은 아직 안됐지만 좀 봐줘용 뿌잉뿌잉~)
개념금 복습도 완료하고 했는데
그간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
그래도 결국은 공연보고 와서 후기 나누고 이런 게 젤 재밌는 건데
분위기 이렇게 돼서 정말 눈물을 흘립니다.
얼른 분위기가 복구되길 바랄 뿐..ㅜㅜ

그런데 뉴비가 질문 두개만 해도 될까요
개념글이랑 다 찾아 봤는데도 결국 싱크빅이 안돼서 질문하는 거니 이해좀..

ㄴ찻집찻집 찻내 난다...: 넘 배우 중심 쉴드쳐 주는 달달한 분위기 글이 많다는 거임?
ㄴ넌씨눈..: 이건 욕인 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모르겠사와요

횽들 마음도 어지러운데 뉴비뉴비 미안..
그저 횽들도 나도 애도 드림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