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우맨 저번주에보고 아니 무슨 이런 극이~~~0ㅁ0!!!한 뒤로
표를 찾아 헤매다 겨우 구해서 간게 막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공 진짜 좋았다. 아직 3일 남아있긴 하지만 일반 관객 대상으로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배우들도 더 기합이 들어가 있는 기분이였구 저번주 봤을때보다 훨씬 좋았음 ㅠㅠㅠㅠ다들 제대로 약빨고 공연함...ㅠㅠ
의도치않게 카투리안의 빨간.......ㅃ ㅏ ㄴ ㅅ무언가도 보고 ㅎㅎㅎ에리얼의 분수난사에 모짜렐라 쭈욱....이  많았지만((((((카투리안)))))))((((에리얼)))))))
새삼 보면서 역시 필로우맨의 대사량은 장난이 아니구나 싶더라.
배우들이 중간에 몇번 대사씹는게 이해가 될정도...;;;
그리고 난 오늘 마이클이 사랑했었다고 말하는건 이제까지 말한거중에서 제일 나쁜거라고 할때 그 표정 불안해하는 몸짓
그걸 바라보는 카투리안의 표정이 너무 아려서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범하지 못한 어린시절 어른이 되서도 평범하게 보이지만 평범하지 못했던 둘의 삶이 참 아프드라고....
지금 하는 얘기지만 난 카투리안이 이야기를 할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너무 좋드랑.
카투리안동작이랑 연결되는 느낌도 좋고 ㅎㅎㅎ
투폴스키는 물에빠져죽은 아들 이야기할때 다 알고 있는 부분인데도 속으로 헙 하고 먼가 내려앉는 기분.
작은쭝국 귀머거리 아이 얘기할때는 정말 싱나싱나 하면서 얘기하는데 귀여우심 ㅎㅎㅎㅎ
에리얼은 오늘 카투리안 다그치면서 어찌그리 우는지 끝날때까지 눈에 눈물이 반짝반짝..
능력자 에리얼은 오늘도 블라인드를 착착 잘 내려주고 ㅎㅎㅎ틈사이로 살짝 밖의 동향을 살피는 듯한?모션도 취해주심 ㅎㅎ
마지막에 휴지통에 불붙일때 오늘따라 그런지는 몰라도 유독 활활 타올라서 살짝 놀랐닼ㅋ (연기도 많이난듯한??)
그나저나 난 아직까지도 필로우맨이 전하는 메시지가 멀까 생각하게 되네...ㅎㅎㅎ이게 또 매력인 거지만 ㅋㅋㅋ

끝나고 배우들 .연출이랑 노네임 대표랑 짧게 막공인사있었는데
대표님이 내년 필로우맨도 기대해달라고 했으니 믿고 기다립니다 ㅋㅋㅋㅋ
글고 만원사례 나도 받아따!!!고이 간직해야지 ㅠㅠㅠㅠ

올해 내가 봐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필로우맨 스릉흔드 ㅠㅠㅠㅠㅠㅠㅠ